31살 본자언니 태국여행(수완나폼-김해공항-구입한 물건들..)
출국수속...왜 올라가야 하지??? 태사랑 글보니 좀 바뀌었다고 하더니...어째든 올해는 출국수속할려면 한층 더 올라간다..그리고 통과후 다시 한층을 내려옴...이젠 뭘해야 할까..약2시간 정도 남았다...하지만 내발은 이젠 쉬어달라고 난리다...난 친구한테 샤워하고 상처소독을 좀 해야 겟다고 햇다..친구는 혼자 면세 구경하고 출발전 게이트서 보기로 했다...난 혼자 cip라운지로...다리 질질끌고 라운지로...다리는 아파 죽것는데 라운지가 엄청 멀리 잇다..그냥 라운지는 가까이 있지만..샤워가 가능한 라운지는 엄청 멀리....어째든 라운지 찾아서 샤워후 다리 상처를 확인하고 소독하고 시간이 남아 라운지에서 음식을..음...라운지는 크지만 그닥 먹을건 없네...;;;
친구 줄 음료 챙겨서 친구 찾으러 면세점으로... 사실 친구랑 약속한시간은 한참 남앗지만 나혼자 라운지 들어온게 미안해 일직 나와 친구를 찾기 시작함...하지만 친구를 찾을순 없고..별수없이 나도 면세에서 남은 돈으로 선물 구입하는데 친구 만남..ㅎㅎ 면세에서 남은 돈 동전 탈탈 털어 계산하고 모잘라는 돈은 카드로 계산...이번여행에서 남은 태국돈은 한푼도 없다....ㅎㅎ그리고 비행기 탑승...어째든 요번에도 비상구석... 앉으면 안된다는 스티커에 난 다리를 올리고 편안히 비행....ㅋㅌㅋㅌ
하지만....슬리퍼가 너무 작아...ㅡ.ㅡ;;; 한국서 태ㅜㄱ갈때는 이제 슬리퍼 안준단다...올때는 준다고 했는데...자리 타니 비치가 되어 있었음...하지만 사이즈가.... 이게 모냐고요...안그래도 발이 부워서 난리인데 터질려고 한다..거기에 뒷꿈치는 절반이 나와있음....
비행기는 어느덧 한국 도착...하지만 난 엄청 힘들었음...도착2시간전쯤 밥을 줄때 잠에서 깻는데...배가 살짝 아팠다...하지만 밥먹어야 하니깐 밥 먹고 난뒤화장실 가야지 하고 생각 햇는데 사람이 넘 많다...난 조금 있다 가야지 하고 안대를 꼇는데 잠시뒤...아주 잠시뒤...착륙한단다..헐...그세 잠들어 버렷다...배는 아파오고...비행기는 착륙한다하고...ㅜ.ㅜ 이번여행..아니 이때까지 한 여행중에 최고 위기 상황이다...ㅋㅌ
난 애국가를 부르고...얼굴빛은 점점 어두워 지고...아주 이쁜 승무원은 내 앞에서 생글 생글 웃어 주시고...ㅜ.ㅜ 그뎌 착륙..하지만 활주로를 다시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상황...난 아주 이쁘신 승무원에게 아까 부터 배가 아팠는데 지금 활주로 이동시에 화장실 가면 안되는거 알지만 정말 급해서 그러니 가면 안되겠냐고 부탁했다...승무원은 어딘가로 전화하더니 정말 죄송하지만 안된다고 한다...몇번을 얘기해도 안되고..난 마지막으로 나 진짜 말안하고 그냥 갈수도 있는데 앞에 있으니깐 얘기하는거라고...그 승무원은 정말 미안한 얼굴로 죄송하다고..조금만 참아 달라고...ㅠ.ㅠ 그런데 그얘기 하는 사이에 게이트로 도착했다...안전밸트 사인 꺼지자 마자 난 빛의 속도로....그런데 화장실서 나오기가 민망했다...참..이쁜 승무원이였는데...정잦 주고 받은 얘기는...아놔...ㅠ.ㅠ
그렇게 입국수속을 마치고 짐 찾으로...빨리 탄거 치고는 짐이 빨리 나왔다...
친구는 대구로, 난 울산으로 공항버스타고 집으로 왔다...집에와서 태국서 가꼬온 물건을 정리...
일단 문제가 된 가방...저안에 다 벤또가 들었다...ㅋㅌㅋㅊ
난 망고스틴을 정말 좋아한다..밥보다 망고스틴...작년에 망고스틴 와인 사고 정말 후회했는데..이번에도....ㅠ.ㅠ 망고스틴 원액 이라는데 2+1으로 3박스...
외쿡나갈때마다 사오는 쵸콜릿...왜 한국에는 없을까..인터넷 뒤져도 파는데 없고...
그리고..차이나거리에서 구입한 큰 계산기...엄마한테 줄려고 작년에 살려고 했으나 구입못함...올해는 구입..ㅎㅎ 정말 크지 안이한가...ㅋㅌㅋ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술...시중에 파는 머드쉐이크 쵸코 빅사이즈라고 생각하면됨..좀더 알콜이 많고...
매번 큰병 구입하다 작은 병으로 세트가 있길래 구입...
나라야에서 구입한 가방&파우치...요번에 애놓는 지인들이 잇어서...가격대비 좋은 선물인듯...
그리고..그리고 어렵게 구입한 도이창 원두~..내년에 가면 몇군 돌아야 것음..ㅎㅎ
그리고 빅씨에서 구입한 과자..근데 구입하고 보니 빼빼로 같은거..일본과자다...;;;
야돔...마지막날 땡화생에서 구입...한개 20바트..가격이 좀 올랐네...
벤또... 저 가방안에 전부 벤또...입국할때 걸림..열어보고 세관에서도 놀람...그리고 무사 통과...
가방에서 꺼내 사진찍을려고 하다 넘 많아 포기...
그리고 내사랑 쌩쏨..사실 난 그닥 못먹는다..하지만 친구들이나, 병원사람들과 놀러가서 먹을때 분위기 뛰우기는 이게 최고..ㅋㅌㅋㅊ 요번에는 무사히 6병 가지고 집까지옴....
요번에는 몇개 못들고 왓다..무게 제한걸릴까봐...1L 쵸코우유, 요구르트 1병식
면세점에서 구입한 망고스틴 샤워용품 세트....가격이 조금 있었지만 나름 괜찮은듯...
마지막..차이나타운에서 구입한 이어폰 마게,,,하지만 중국산이라는거..ㅋㅌㅋㅌ 구입하고 보니..어쩌겠나..이쁜걸...하지만 정작 선물로는 못주것더라...그래서 정말 주변 지인들한테만 줌...
어째든 이번 여행하면서 또 많은걸 얻었다...그리고 깨닳았다..나 태국 여자한테도 인기있고, 남자랑 같이 다니면 게이로 오해 받을수도 있고....근데 왜 작년에는 혼자엿는데 게이들이 달라붙었지???? 내딸 까우는 빠툼타니에서 잘지내고 있고..앞으로도 그렇게 크게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내년 32번째 본자언니 여행을 기대하며, 이번 여행을 마무리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