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북부지방 Driving tour [5일차-1/2] (빠이 → 도이 매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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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북부지방 Driving tour [5일차-1/2] (빠이 → 도이 매쌀롱)

법정 7 1888
 
새벽에 들어와 알람을 맞춰놓고 자고 일어나니 11시입니다.
일어나 체크아웃을 준비하고 정오가 다되어 잠시나마 정들었던 반쑤언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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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을 떠나기전 블랙 캐년에 가서 빠이에서의 마지막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들어오고 나가는 여행자들을 구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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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끝자락의 주유소에서 만땅으로 주유하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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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유난히 좋길래 Coffee In Love 에 들러 빠이의 풍경을 잠시나마 감상하고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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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갯길을 넘어가기 시작하며 빠이를 벗어납니다.
들어올때와는 달리 나갈때엔 훨씬 운전하기가 수월합니다.
어제 빠이 - 매홍손 구간보다는 확실히 운전이 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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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휴게소에 들러 식사를 하고 지도를 보며 다음 목적지까지 가는 경로 중간중간 어딜 둘러볼지 한동안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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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술이 과했는지 배도 자꾸 아파오고 비도 엄청 내리기시작해 휴게소에서 오랫동안 쉬다 오후 3시가 넘어 다시 매말라이쪽으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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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회전하여 치앙다오쪽으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달리다보니 아직까지 확실히 술이 덜 깬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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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으로 가다보면 머지않아 매땡 읍내를 거쳐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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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땡을 지나 계속 직진합니다.
치앙다오로 향하는 107번 도로는 포장상태가 이제껏 달린 도로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좋으며 속도도 x20 정도까지는 무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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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니 도로가에 코코넛으로 보이는 과일 상점들이 가득하길래 잠시 세우고 쉬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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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우리나라 국도변을 달리다보면 마주치는 지역 과수업자들의 가게와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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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4차선의 도로는 마치 우리나라 고속국도 수준의 느낌인데다 차들도 뜸하고 날씨도 좋아 매우 쾌적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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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달리는 도중 너무나 여유롭게 중앙분리대를 넘어 무단횡단을 하는 주민들이 종종 나타나므로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하긴 이제껏 횡단보도는 보지 못했으니 무단횡단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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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길뿐만 아니라 도로 중앙에서의 역주행 또한 간간히 마주치게 되므로 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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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달리다 치앙다오에 거의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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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 매쌀롱으로 가기전 치앙다오 동굴을 들리고자 잠시 차를 세우고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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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장황하게 설명을 해주시지만 태국어를 못하는 관계로 알아들을 수 있는거라곤 똥빠이, 리여우싸이, xx낄로 등 매우 단편적이라 참 난감합니다.
일단 저쪽으로 똥빠이하고 리여우싸이 하라는것 같으니 무작정 읍내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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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달려오면서 치앙다오 동굴 표지판은 발견하지 못하고 느낌에 분명 지나쳐온것 같습니다.
잠시 차를 세워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역시나 다시 돌아가야한다고 하길래 잠시 고민하다 시간상 치앙다오 동굴은 패스하고 FANG쪽으로 계속 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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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G 으로 향하는 107번 국도의 풍경은 말 못할 정도로 훌륭하더군요.
화창하고 시원한 날씨에 멀리 보이는 석회암산들을 비롯 여러 열대 나무들과 어우러진 곳곳의 풍경들과 함께 하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임에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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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니 멋진 휴게소가 나오길레 세우고 쉬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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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엔 왕실 프로젝트와 관련있어 보이는 호수와 기반시설들과 함께 잘 꾸며놓은 휴게소가 있습니다.
간식거리를 사먹고 여기저기 구경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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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뉘엿 뉘엿 지기 시작하고 다시 길을 떠납니다.
역시나 아름다운 경치에 계속 감탄을 하며 계속 북쪽으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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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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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종이인형 2012.09.13 11:47  
보조기사 하면서 옆자리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하면서 봅니다~~
반대쪽 운전은 어떤가요? 금방 적응이 되나요?
길치라 내비없이 못 움직이는 저같은 사람은..내비있어도 잘 못찾아감^^;;
넘 부럽습니다~~~
법정 2012.09.13 14:19  
GPS 는 일부러 빌리지 않았어요~
길도 단순할 뿐더러 이국땅에서 지도한장들고 여기저기 찾아가보는 재미야말로 여행의 큰 부분을 차지하죠^^
단, 저도 다음에 다시 온다면 더도말고 보조운전석에 앉을 여자친구 또는 Travel mate 한명이 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야간운전도 많이 한 편인데 사람 마주치기 힘든 산골짜기를 달릴때면 가끔 정신이 번쩍들면서 무서울때도 있더군요 ㅎㅎ
어라연 2012.09.14 19:24  
렌트카 여행하신 사진은 처음 보는데, 역시 일반적인 여행과는 다른 생생한 샷들이 나오는군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풍경들..잘 봤습니다~^^
열혈쵸코 2012.09.17 16:45  
정말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경들이로군요.
북부의 아름다운 모습을 잘보았습니다. 저도 달리고 싶네요. ^^
법정 2012.09.17 17:12  
감사합니다.
빠이같은 유명지야 워낙 인터넷에 사진들도 많이 보게되니 실제로 봐도 놀라진 않았는데
북부로 가는 길의 경치는 정말 깜짝 놀랄만큼 좋았네요~^^
keyman 2012.10.24 00:17  
너무 아름답습니다....
할리 2014.05.15 15:40  
매말라이에서 매쌀롱까지는 몇 시간 정도 걸리는지 좀 알려 주세요.
제가 가려는 루트도 비슷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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