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캄보디아- 방콕 5박 7일 여행기~ 1탄
갔다 온 지 이틀 된 여행기입니당~
8월 20일에 출국했고, 26일 새벽에 귀국했어요
언니랑 저랑 여자 둘이 갔고, 총 경비는 비행기값 포함 140 좀 안되게 들었습니다
간단한 일정은
1. 20~21일 방콕
2. 22일 아침 캄보디아로 출발, 24일 아침 방콕 귀환
3. 24~25일 방콕
요렇게 였습니다
사실은 파타야도 갈 예정이었지만 못된 뚝뚝 기사에게 속아 시간을 버리는 바람에 ㅠㅠ 다시 방콕으로 와야 했지요
이제 본격적인 여행 후기~
1. 20일 오전 10시 베트남 항공 비행기였습니다. 호치민 경유해서 수완나품 공항 도착이 저녁 6시였구요
베트남 항공 나름 괜찮던데요 기내식도 탈 때 마다 주고 ㅎㅎ 비행기표는 한사람당 50 좀 안되게 들었어요 (왕복)
나름 싸게 찾는다고 찾은건데 ㅋㅋㅋ
그리고 수완나품 공항 도착해서 바로 카오산 로드로 고고씽!
공항에서 카오산로드 간다고 하면 알려주더라구요
파야타이역 직행으로 가는 yellow line 타라면서,, 파야타이 역에서 내려줍니다
여기서부터 본격 바가지의 시작..
파야타이역에서 내려서 택시를 잡았는데, 150밧 줬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미터고 뭐고 눈에 안들어오더라구요 ㅠㅠ
카오산로드 내려서는 돈나 게스트 하우스로 갔어요
1박에 350밧, 방에 침대랑 화장실 있는 에어컨 룸이고 트윈이었습니다
뭐,,,,, 350밧이니까여. 조명 어두운 거 빼고는 하룻밤 잘 만 했어요~ 벌레도 없구
그날 저녁은 카오산로드 돌아다니면서 쇼핑 좀 하고 끝났네요
다음날 아침에 짐 싸들고 수상운하버스를 타러 갔어요~
피아팃 역으로 사원길 따라 고고씽~ 길 찾는거 별로 안어렵더라구요 태사랑 지도는 역시 b
가는 중에 take a seat 이라는 가게에서 팟타이랑 밥 먹고 (나름 괜춘)
15밧짜리 오렌지 깃발 운하버스를 타고 씰롬 지역까지 내려갔어요
싸판딱신 역에서 내려서 씰롬~ 총논씨 사이에 있는 Nantra Silom 호텔로 갔습니당
한국에서 예약하고 갔는데 37000원 좀 넘게 들었어요
근데 이 호텔이 되게 좋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강추!!! 아담하고, 깨끗하고, 와이파이 빵빵하고, 분위기 좋고~ 조식 주고, 위치 괜찮고, 주변에 팟퐁 야시장이랑 룸피니 공원 있고! 저희는 다음날 아침에 룸피니공원에서 카지노 버스를 타고 캄보디아에 갈 예정이라서 일부러 실롬 지역에 숙소를 잡은 거였어요~
이 날 원래 왕궁을 갈 계획이었으나....더운 날 20분동안 짐을 끌고 돌아다녔더니 지쳐버려서 그냥 포기했습니당 이렇게 왕궁은 저희 일정에 끝까지 포함되지 못했죵
룸피니 공원 갔다가, 쏨분씨푸드에서 밥 먹고, 야시장 돌아다니면서 놀고, 마사지를 받으니 하루가 다 지났습니다
음...쏨분씨푸드....길게 말하지 않을께요 그냥 제 입맛과 태국 음식은 맞지 않나봐요 ^^ 약간 비싼 느낌?
마사지도 원래 200밧이면 충분한데, 실롬 지역이 마치 한국의 청담동 같은 곳이라 500밧 이렇게 하는 거더라구요 나중에 알았습니다. 그치만 고급스러운 샵에서 마사지 받고 싶으신 분들은 실롬 지역도 괜찮은 듯~
저희 일정이 어긋나기 시작한 2. 부터는 2탄으로 올릴게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