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기념!! 아쉬운 마지막날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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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기념!! 아쉬운 마지막날 5편

칠곡쭈야 15 2261
6일째
여태 나이쏘이 국수밖에 못먹어봤다
푸아끼 쿤댕 어묵국수집 다 못가봤다 오늘은 국수 좋아하는 울신랑과 언니네 신랑을 위해 맛나다던 쿤댕국수집을 가기로했다
아침식사후 짜뚜작으로 ~
언니는 카오산에서 좀 떨어진 호텔에서 묶었는데
택시타고 오는 사이에 우리가 가보기로하고 가는데
문을 닫았다
오늘은 일요일
문을 닫는가보다
푸아끼를 갔다 문닫았다
맨붕상태가 온다
어째 나는 국수와 인연이 없는가보다
나이쏘이는 언니가 개고기 맛이난다고해서 별로 안좋아하고
택시타고 걍 짜뚜작으로
팟타이 사먹고
찬두가지에 밥에 30밧하는 노점밥사먹고
짜두짝 쇼핑
무조건 깍으라고 하고 한시간뒤에 보기로하고 각자 쇼핑
우리는 살것도 없었지만 돈도 많이남고 머하나싶어 돌아댕겼더니 옷만 잔뜩 ㅎㅎ
나, 올케, 엄마 몸배바지 3개 완전시원하고 이뿌당 ~ 울엄마가 내꺼까지 챙겼다
신랑은 마사지 받을때 좋았다고 마사지바지랑 넉넉한 티
아빠 집에서 입으시라고 한벌..내동생꺼 한벌짜리
울조카 코끼리 원피스~~
시댁쪽은..... 신랑이 이야기안하고왔고 이야기하기 싫다고 사지말랜다
딸래미들 코끼리 원피스 입히면 이뿐데 울 시댁 조카들 인물 좋아서 입히면 이쁠건데 신랑이 사지말래~
패스~
난주 이실직고하고 작은시누한테만 쥐포 좀 줘야겠다~
맛난 코코넷아이스크림도 사먹고 망고스틴 80밧에 2키로사고
 
월텟으로
들어오자 마자 시원한 바람~ 역시 쇼핑이 최고다~
갭에서 옷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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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끼 먹으로~ 짐은 1층에 맡겨놓고
수끼서 맛난 밥먹고
건너편 빅씨서 아슬아슬하게 맥주구입하고 쥐포사고 요구르트 대용량 사고 ㅎㅎ 한국가져갈꺼..
다시건너와서 나라야가서 큰가방사서 모조리 집어놓고 그러고 보니 돈을 다썼다~ 택시비내고나니 딱 20밧남고 호텔가서 환전해야겠다.
맡겨둔 짐찾아서 카오산 올려니
차도 허름하고 어린것이 흥정하길래 내려~
다 내리고봤더니 망고스틴에서 개미한무더기~
길에서 다 털어내도 쇼핑한 옷 사이사이로 개미가 ~~ 윽
겨무 미터 택시 잡아서 카오산으로  디디엠서 짐가지고 언니네 숙소로 가야하는데 ~ 말이 안통해서 타고온 택시 보내고 새로잡고 언니네 호텔로 짐 찾고나서 밀레니엄 힐튼가자고 하니 택시기사.. 배타고 가란다~
멀단다~ 가서 못 돌아온단다.. 이런.. 우리는 짐많아서 안된다고하고..
그럼 간다고 흥정하자고 200부르길래 콜~
길모른다고 자꾸 배타고 가래서 호텔 연결해서 통화시켜주고 한방에 도착
우리는 호텔 로비서 개미털면서 기다리고 언니네는 체크인
몰래 우리불러서 룸으로~ 카드가 있어야 움직이는 엘리베이터 첨타본다 ㅎㅎ
좋타좋타~ 연말하며~ 우리는 언제 이런데서 묶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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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비행기 탈거라서 짐정리 다하고 지장에서 샀는거 서로 구경하고 갭에서 산거 입어보고 ㅎㅎ 수영복 갈아입고 4층 수영장으로~ 자그마하지만 있을건 다 있는 수영장서 신나게 놀고
자꾸지서 망고스틴까먹고 내가 매일매일 망고스틴먹으니 벌레 싫어서 안먹던 언니네도 이제야 망고스틴의 맛을 알았다고 맛있다고 한다 ㅎㅎ
호텔에서 환전해야겠다하니 언니가 돈 많이 남았다고 빌려준단다~
내가 멀 믿고 빌려주냐했더니 우리가 여태 했는 말들이면 한국가서 직접 찾아갈수도 있겠다고 한다 ㅎㅎ
대화를 많이하긴했다~
이자쳐서 갚기로하고 1500바트 빌렸다.. 감사합니다^^
힐튼수영장 복도쪽 화장실에 샤워실도 있어서 신랑하고 나는 샤워하고 깔끔하게 새옷입고 보숑보숑~
룸으로 왔더니 언니신랑이 편두통이 심해 저녁을 먹으러 나가는건 무리
그옆 크렁산 시장서 음식사오기로하고 우리 부부 출동  
시간이없어 급하게 봤지만 나름 깔끔한 시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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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카무 , 누를,  시푸드볶음밥,  구입 후 호텔로~~
120밧에 푸짐한 밥보고 언니네 부부 또 놀라고
아파서 누워있으면서 우리만나서 다행이라고 하는 언니네 신랑~
안그럼 못 참을때까지 굶다가 겨우 룸서비스 시켜먹었을거라네 ㅎ
힐튼 조식이 인당 850 넘비싸다 아시아허브에서 2시간마사지가 850이었는데
내일 시장가서 밥먹으라고 하니 벌레 싫어하는 언니 벌레 없냐고 물어본다..
못봤어하니깐 생각해본단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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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 두개에 밥 잘먹고 양치하고 짐챙겨서 로비~
힐튼은 강건너서 있어서 건너편 샤톤까지 배로 건너가서 택시를 타면된당
건너면 흥정하긴싫은데 ....
피야타이가서 철도타고 가라고하는 언니네...
어쩔까하다가 철도한번 타보자싶어 나갔더니 때마침 들어오는 택시... 피야타이간다했더니
벨보이가 안된다고 지금 시내가면 막힌다고 여기서 바로 고속도로타도 400밧 안나온다고
톨비줘도 그정도라고해서
걍 택시타고 이동
근데 택시기사가 노하이웨이 먼저말한다
우리 하이웨이라고 트랙픽 쨈 하니
노 트랙핌쨈이란다
걍 빨리가고싶어서 하이웨이로 ~
중간에 비가 엄청온다
택시타길 잘했다 싶으다
짐들고 이 비를 맞고 택시내려서 철도타러 들어갈생각하니
잠시힘든것도  싫어지고..
공항도착 후 유령보면서 체크인기다리고
짐은 모조리 랩핑기로감고
기다리니깐 얼마 후 티켓팅
비상좌석으로 달랬더니 젤 좋은 자리는 이미 찾고
올때처럼 다리는 뻣고 뒤로는 못 재끼는 자리
매일매일 망고스틴과 맛사지를 먹고 받기로했는데 오늘은 마사지를 못받았다. 그래서 마지막 마사지는 공항에서ㅎㅎ 발마사지 한시간에 600밧 돈이 모잘라서 나머지 카드로 돈도없고 넘비싼마사지라서 노팁~~
젤 비싼 마사지 공항서 받고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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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좋다
늦게 비행기를 타다보니 항상 면세구역에선 배가 고프다
피자 한판서서 먹고 탑승
아침까지 자다깨다 자다깨다 ㅋ
아침에 주는 기내식 참... 넘하다
울신랑 잘 먹고 배탈났다 다신 안먹는단다 제주항공꺼
난 안먹고 뒀는데 먹을려니 버리란다
김해 도착해서 대구 가는거 9시20분꺼 8시40분껄로 바꾸고 버스타고 대구로~
오자마자 씻고 뻣었더니 저녁~
일주일동안 머 했는지 생각했더니 그당시에는 생각도 안나고 내가 수영장서 놀았는게 맞는지
이짐들은 도데체 먼지~
담엔 캐리어 큰걸로 들고가서 맡겨두고 작은거 매고댕기다가 마지막날 쓸어와야겠단 생각도하고 ㅎㅎ
울집에 놀러와있는 울 7개월된 조카에게 원피스입히니깐 욀케 이뿐지~
여행잘 다녀오고 이쁜 울조카 반겨주고~
좋다 ~ 다음엔 꼬싸메~~ 디~카~
저의 여행기 읽어주셔서 컵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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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조카가 넘 좋아하는 코끼리옷 ㅎㅎㅎ
 
29일 경비
아침                    60
코코넷아이스크림  29
짜뚜작쇼핑        2002
택시                   135
갭쇼핑               1581
점심 수끼            500
빅씨쇼핑            1056.5
나라야                500
택시                     80
저녁                     68
기타                    48-- 기억안남^^
공항으로택시       370
랩핑기                360
마사지                770 현금 430카드로
피자                                 310카드로.
----------------7559.5   누계  19500바트    카드  740바트   카차+디디엠 약 20만원 항공 1189000
총경비 약 220만원
담엔 쇼핑 자제~~~ 마지막날 조심하자~~ ㅠ.ㅠ
 
15 Comments
칠곡쭈야 2012.08.10 16:51  
ㅎㅎㅎ 하루에 몽땅 올리다보니 헷갈려서 ㅎㅎ 지금 고칩니다 ㅎㅎ
무한지대 2012.08.10 18:52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앞으로 신혼생활도 알콩달콩 재미있게 하시기를,,,
칠곡쭈야 2012.08.10 21:56  
감사합니다^^ 방금 신랑이 저 깨물었어요 우띠ㅜㅜ
이정도면 알콩달콩하죠?ㅎ
본자언니 2012.08.10 19:50  
ㅋㅋㅋ 담에 꼬사멧 go~ 같이 갈수 잇음 잼나겟음...ㅋㅋ
총경비가 내가 예상하는거보다 저렴한데용...우리는 2명이서 30000바트 예상하는데...비행기 빼고...넘 오바인가...;;;;
칠곡쭈야 2012.08.10 22:00  
아니아니~~  쥐포2박스 사올려면 그정돈 환전해야징 우리꺼10봉지 부탁해용~~  벌써 다먹어감ㅎㅎ매운소스 찍어먹는 쥐포로ㅎ
별명짓기힘들오 2012.08.11 01:29  
우와 완전 알뜰 살뜰~ 쭈야님 대단하셔요 하루일정도 싹나오고 가격정보까지!!

정말 뺄것 없는 완벽코스
강철체력이어야만 가능할 빡빡한 코스!!
ㅎㅎ 제가 좋아하는 여행기입니다.

상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칠곡쭈야 2012.08.12 21:54  
신랑이 걷는거싫어해서 신행때부터는 거의 휴식이 반이랍니다^^  여행다녀와도 살이 안빠져요 그전엔 매일걷고 매일 마사지받고 대왕요구르트먹고 장청소하고 완전 가볍게 댕겼었거든요 ㅎ
제여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쩡이^^ 2012.08.11 10:46  
벌써 끝이예요?ㅠㅠ너무 짧아요ㅠㅠ

초스피드 결혼도 그렇고, 여행 스타일도 저랑 비슷하시고 왠지 정감가는

여행기였어요~ 이틀만에 완결하시기 쉽지 않았을텐데, 수고하셨어요~
칠곡쭈야 2012.08.12 21:55  
쩡이님도 여행기 팍팍 올려주세요 ㅎㅎ
열혈쵸코 2012.08.12 20:52  
짧은시간동안 장보신 저녁메뉴에 감탄했습니다.
애기랑 코끼리옷 너무 잘어울려요. 예뻐요.. ^^
놀라운 속도로 올려주시는 여행기, 잘 보았습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또 즐거운 여행 하실 수 있기를 빌께요. ^^
칠곡쭈야 2012.08.12 21:58  
감사합니다^^ 핸드폰 화질땜시 여행사진을 많이 못 올렸습니다^^
울 조카 넘 이뻐서 저 엄마한테 한소리~~~  "가서 만들어왔나~~느그들은 머하노~~"
ㅜㅜ
생기기전까지 열심히 놀러댕겨볼랍니다^^
훈빠 2012.08.13 10:10  
잘 봤습니다.
꼬창도 참 멋진 곳이군요.
칠곡쭈야 2012.08.13 17:59  
네^^ 아직 갈곳이 많아서 언제 다시가볼까싶습니다 훈빠님 처럼 10년뒤 같은장소에서 늘어난 가족들과 사진한판 찍어봐야겠습니다^^
얼짱티노 2012.08.25 00:47  
잘 봤습니다^^ 조카가 엄청 귀엽네요 ㅠㅠ
칠곡쭈야 2012.10.26 10:19  
감사합니다^^ 엄청 이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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