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기념!! 꼬창에서 스노쿨링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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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기념!! 꼬창에서 스노쿨링 2편

칠곡쭈야 11 3445
26일 여행 3일째
스노쿨링가는날
조식먹고
모든 짐 챙겨서 로비로
울짐은 왜이리 많은거야 ~ 어제 먹다 남은과일하고 큰타올 2개 챙겼더니 내 배냥이 가득~
우리만 짐이 한짐 ㅋㅋ
신랑 룸에 간사이 조식장에 모자 두고와서 옆에 한국인 커플한테 가방맡기고 모자 찾아오고
스노쿨링 간다고 해서 같이 기다리다가 다른 커플 합석~
모두 어제 들어와서 오늘 스노쿨링가는거였다. 다른 한국가족 총 4팀이 2팀은 리조트네에서 600에 예약.
나머진 넝부아식당 맞은편에서 500바트에 예약. 나중에 알고보니 배만 틀리고 가는 데 마다  다 만났다는..
배가 몇 개없으니 같은 배일지도 모른다면서 다들 기다리고있는데
호텔서 예약한 커플은 먼저 가버리고
다른커플도 가버리고 도통 우리는 찾지않는다
어제 룸키만 들고나가서 몇호인지 몰라서 이름써놓았는데 그래서 못찾나
한참기다리니깐 불러서 나갔더니 2번째 나갔던 커플이 숑태우 뒤에 타고있다!~
우리때문에 한참기다린거였네 미안하게...
자리가 없어 운전석 뒤에 차랜다~ 시원했따.. 고마웠다..
울신랑 " 올때도 늦게 타자" ㅎㅎ

출발후 50미터 가더니 다른 리조트에서 기다리는데 중국모녀 나오신다~ 오~
추천했더니 예약했구먼~
슝슝~ 달려서 선착장 도착
3커플 다시만나서 선크림 바르고 걸어들어가는데 한커플은 다른배
한커플은 우리와 같은 배, 예약장소에 따라 갈라진다~
경기도에서 왔는 언냐네 부부
경상도에서 온 우리부부 합심해서 열심히 놀기로했다 ㅎ
언니네는 다른 한국인 부부와 어제 여행자 버스를 타고 왔는데 젤 뒷자리에 앉는 바람에 오는 내내 화장실 냄새를 맡고 왔다고 한다..
역시.. 에까마이에서 온것이 다행!
가져간 망고스틴과 망고 나눠먹고~ 상처났길래 약도 발라주고 ㅎㅎ 대단한 준비력이라고 칭찬받았따.ㅋ

방콕 도착이후 바퀴벌레때문에 호텔에 3일 꼼짝안고있다가 꼬창으로 왔다고 한다
서로 사진찍어주고 과일 나눠먹고~
언니랑 나랑 같이 멀미해서 우웩~ 하고
신랑들은 등 두둘겨주고 ㅎㅎ
스노쿨링 권했던 중국모녀도 멀미에 시달려했고.. 미안했다..괜히 권했나~
 
한참 달려 첫코스 도착 ~
핀 빌려서 풍덩~ 역시 물에 들어오니 멀미가 사라진다
근데 넘 짜다 계속 물이들어와서 장비 바꾸고
오리말 안맞아서 바꾸고
울신랑 구명조끼입고 둥둥 잘 떠댕긴다 ㅎㅎ
우기라서 물은 별로 안좋지만 섬근처보다 배근처에서 파란색 이뿐 물고기도 봤다
올라서니 점심주고
과일주고
멀미때문에 제대로 못 먹겠는데 울신랑 내꺼까지 싹 비우고
언니네부부도 마찬가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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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섬에서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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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다음도 풍덩
500바트에 완전 좋은 투어지만 너무 오래 배를 타야한다 괴롭당
섬으로 이동중 엄청난 스콜~ 앞이 안보일정도로 어두워지면서 비가 세차게 내린다. 완전 태풍 오는 줄 알았다~ 고 구간만 지나고 나니 시원한 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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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섬에서 편의점 이용하라길래 걍 사진기 들고 내렸떠니 물이 완전 깨끗한게 고기가 엄청많다~
걍 스노쿨링세트 들고 내릴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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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마치고 잠시 쉬다가 8시에 언니네와 리조트 로비에서 만나기로했다 맛난 저녁먹자고..
제대로 못먹어서 허해진 속을 컵라면 하나 먹고
나와서 세탁물 찾고 마사지집가서 발마사지 한시간받고 약속장소로 ..
짦은 시간에 쉬지도 않고 마사지 받고왔다고 하니 언니네는 눈이 땡그래진다. ㅋ
화이트비치 맛집 넝부아로~~
1888999684_OYZyCGLr_1.jpg- 멀 저리 열심히 듣고있는지 ㅋㅋ
새우 오징어구이 파인애플 볶음밥, 쏨땀, 땡모반, 완자국수, 그린커리, 스팀라이스 ㅋ 다들 맛나고  후식 수박까지 씨푸드만 먹어봤던 언니네 부부 완전 신났다 땡모반이 이렇게 맛난줄 몰랐고 파인애플 볶음밥이 있을줄이야
4명 배부르게 먹고 1000바트도안나왔으니
씨푸드 새우가 좀 비싸긴했지만 3마리 500바트.  한국에선 이돈으로 4명 콩국수 한그릇찍 시킬 돈밖에 안되니 ㅎㅎ
소화도 시킬면 테스코 마트가서 간식사
1888999684_iVAI9B1F_2.jpg맥주사고 우리는 다시 타이 마사지 한시간~
대단한 부부라고 웃고 헤어지고 내일 구관 수영장에서 보기로했다
마사지 받는데 뒷쪽이 라이브 펍이였는지 마사지받으면서 생음악~ ㅎ
나름 괜찮았다
다시 숙소로 취침~
 
26일경비
핀대여   200
마사지   400
세탁        80
저녁      500
마트      203.5
마사지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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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23.5                누계 7638.5바트
11 Comments
본자언니 2012.08.10 19:51  
스노클링 한지도 정말 오랜된듯....피피서 마지막 했지 싶은데...그때 시체로 오해를...ㅋㅋ
칠곡쭈야 2012.08.10 21:50  
ㅋㅋ 이번에 스노클링하고나서 바다수영에 자신감 생겼음.
수영장에서 9월 바다수영가자고 난리치고있음ㅋ
본자언니 2012.08.11 00:31  
난 수영을 못해서 ;;;;
쩡이^^ 2012.08.11 10:30  
남편과 반대로 저는 물 공포증 때문에 수영은 아마 평생 못해 볼 듯...

저렇게 같이 스노클링하는거 보니 넘 부럽고, 한편으로 같이 못해줘서 남편한테 미안하네요ㅠ
칠곡쭈야 2012.08.12 21:41  
울 신랑은 걷는거빼고 다 좋아해요 전 배멀미에 약하구요 그래도 태국다니면서 투어는 겁먹지않고 한거같어요^^ 이번에도 멀미때문에 고생했지만 스노쿨링이나 다이빙체험은 꼭 다시하고싶어요ㅎ
열혈쵸코 2012.08.12 20:39  
뛰어들고 싶은 물속이로군요. ^^
꼬창까지 버스타는거, 은근히 오래걸려서 이제는 힘들어요.
음식도 마사지도.. 두고두고 생각나는 태국입니다. ^^
칠곡쭈야 2012.08.12 21:44  
열혈쵸코님 쑤린 여행기보고 거기도 꼭 가보고싶었답니다^^
 꼬창보다 더 시간이 걸리죠?  이제 이동5시간이상이면 포기하던가 비행기 이용해야겠어요 ㅎ
얼짱티노 2012.08.21 15:46  
이번에 코창을 가게 되는데요. ㅎ 많은 도움이 되네요^^ 방콕에서 코창을 어떻게 갈지 고민입니다.
칠곡쭈야 2012.08.31 15:53  
비행기나 택시요
꼬창에서 만난 언니는 2000바트에 택시기사가 뜨랏간다고 했네요
광주피닉스 2012.08.29 14:15  
디디엠에서 여행자버스 예약해서 타고 가세요...그게 젤 편합니다.....여러가지로...

저는 꼬창 스노쿨링할때 파도가 얼마나 치던지...
다들 죽는 줄 알았습니다.....꼬창에 있던 5일 내내 비만 왔다는...

칠곡쭈야님은 복받으셨네요
칠곡쭈야 2012.08.31 15:54  
저흰 작년부터 비가 피해가더라구요 ㅎ 그래도 중간중간날씨 안좋아서멀미많이 했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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