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줄아는 택시 아저씨...ㅋㅋ
집에있기 따분해서 BTS 타고 씨암 갔다가 저녁이되서 뚝뚝이 백바트 달라고해서 카오산이동~
ㅋㅋ 혼자 맥주한잔먹고 버거킹먹고 한국분들 모여서 맥주한잔 하는거 부러워하면서 구경하다~
새벽1시쯤 집에가려고 택시를 잡아탔다~ㅋㅋㅋㅋㅋ 빠이 파카농 캅~
미터기를 켜고 출발~ 아저씨가 묻는다~
택시:<영어로> 어느나라 사람이야?
나: 한국 사람이요~
택시: <한국말로> 오~~~태국 놀러왔어?
나: <깜짝놀라며~> 예~한국말할줄아세요~?
택시: 어 한국에서 3년 일하다왔어~
나: 오~한국말 잘하시네요~^^
택시:잘못해~허허허허허허~
그렇게 한참가던중~어딘지도 모르는동네에서 사람도없고 차도 많이 지나다니지 않는 고가밑에서
차를 세운다~ 순간 당황한나는~
나: 여기가 어디에요?왜 여기서 세워요?
택시: 못가~!!!
나: <당황하니 반말이나와서~ㅋ> 왜?!!!!못가?
택시: 아씨~개스없어~!!!!!!!!!!!!!!!!!!!!!!!!!!!!!!!!!!!!!!!!!!!!!!!!!!!!!!!!!!!!!!!!
나: 개스 왜없어?
택시: 깜빡했어~아씨~
나: 나어떻해?
택시:......
나: 나어떻하라고?!!!!!
택시:<한국말 모르는척>개스없어~아씨~
나:........
택시:........
순간 빵터졌음~미친듯이 웃기시작~숨을못쉴정도로 웃겨서 웃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택시아저씨 자기도 웃긴지 자기도 웃기시작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린 어딘지모른 고가밑에서 시동이꺼진 택시를내려서 땅에주저앉자 담배를태우며~
아씨~를 반복하며~있었다~
택시:내가 택시잡아줄께~
나: <여기까지온 미터기 요금(60바트)백바트짜리 한장을내며>~제가 잡아서 갈께요~
택시:<백바트를받으며~미안해 하는 표정을지으며>~아씨~미안해~
그렇게 다른 택시를 타고 집에온 나는 그날~잠을이룰수가 없었다~~~~웃느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