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s 쏨땀과 까이양의 먹고 쉬는 태국만나기 4 - 태국 도착하셨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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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s 쏨땀과 까이양의 먹고 쉬는 태국만나기 4 - 태국 도착하셨쎄요?

은별이 16 8112
이리뒤척, 저리뒤척, 뒤척뒤척....
 
누웠다 앉았다... 둘이 세 자리를 나눠써도 이 불편함은 표현할 길 없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찰나~ 짜잔!!! 드뎌 기내식 타임!!! ㅎㅎ
 
이미 배가 꽉 찬 상태임에도 난 블로그하는 새싹블로거니까 1_42.gif 사진이라도 찍어야징~ 후훗~ *^^*
 
제주항공의 기내식 삼각김밥과 크로와상이었던 걸 본적이 있는지라 기대는 그닥 안하고 받았는데
 
우왕~ 밥이다!! 삼각김밥 아니고 밥, 밥, 밥!! ㅎㅎ
 
완전 기분 조아진 나,
 
역시 한국사람은 밥심이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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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야키 소스가 가미된 치킨이 얹혀진 양념밥과 무말랭이 & 오이짠지(?).
 
밥도 밥이지만 무말랭이가 예술 맛있다.
 
양도 꽤 많은 편이고 ㅋㅋ
 
사진만 찍으려 했지만 결국 싹 다 먹어버린 나.
 
식사를 다 마치고 이렇게 저렇게 시간을 때우니 도착할 시간이!! 1_07.gif
 
입국수속을 마치고 짐을 찾아 출국장 4번게이트를 찾아 간다.
 
미리 예약해 놓은 Tong Ta Resort는 공항 왕복 픽업이 무료라 도착하면 4번게이트로 찾아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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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게이트에 도착하니 리조트 팻말을 들고 계신 기사님.
 
우린 함께 갈 사람들을 잠시 기다리고 리조트 밴이 세워진 곳으로 안내받는다.
 
아~~ 이 태국 습고 더운 냄새. 그리웠엉!!
 
십여분정도 밴을 타고 가 도착한 통타리조트.
 
깜찍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맘에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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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을 하고 시간을 보니 벌써 12시 반이 넘었다. ㅠ.ㅠ
 
내일 아침 7시 비행기로 수랏타니에 가야 하기에 씻고 잠부터 자야하는데 오늘은 태국에 온 첫 날이 아닌가.
 
이렇게 그냥 잘 수는 없지.
 
일단 빨리 짐부터 풀자규~
 
우리가 배정받은 방은 구관 1층방
(소문엔 신관이 더 깨끗하고 좋다던데 어차피 잠만 자는거라 그냥 배정받았어용 ㅜ.ㅜ)
 
구관 건물 들어가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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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방 사진. 기대했던게 초큼 후회돋았어요. 그냥 딱 가격대비 딱 그정도 방이에여.(32,000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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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당연하겠지만 나름 TV도 있고, 냉장고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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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건 다 있는데 근데..... 여관삘은 속일 수 없어...... 1_47.gif
 
그래도 스스로를 위로하고 서둘러서 나갈 채비를 한다.
 
근처에 현지 식당들이 있다는 정보를 미리 인터넷에서 입수했으니 시간이 좀 늦었지만 나가보기로 한다.
 
통타리조트에서 나와 골목 끝 큰 길쪽으로 쭈욱~ 나가면 이런 길이 나온다.
 
(삼각대가 없어 사진이 요모양 요꼴인 나의 쎈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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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에 술집이 있는 거 같은데 시끌시끌 뭔가 현지 분위기 돋아보이네.
 
멀리 갈 여력도 없으니 오늘은 죠기서 간단히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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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가게 이름이.... 흠..... Yarn인건가....? ㅋㅋ
 
태국어인지 영어인지 알 수 없는 가게이름.
 
토요일 밤이라 그런지 야외좌석까지 만석이다. 라이브 음악도 있고, 현지삘 확 돋는게 기분이 아주 낙낙~해진다.
 
근데 Chang 맥주가 없넹.... 태국에 온 첫 날은 무조건 얼음 넣은 Chang과 함께 마셔야 제맛인데.
 
오늘은 그냥 간단히 Leo로....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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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술 안먹겠다는 너는 무엇이냐...
 
태국에 콜라있냐고 물어보더니 결국 콜라를 선택한게냐.
 
아.... 너무 건전하신 쥬니씨.
 
첫날부터 이러시면 곤난해효.... 태국에 오면 내 酒법을 따르라규!!!
(적어도 나랑 놀려면 ㅋㅋ)

 그래, 오늘만 봐주겠으~
 
내일 일찍 일어나 내 사랑 코사무이로 가야 하니까~~ 룰루랄라, 내일이면 바다로 고고씽이다!!
 
 
16 Comments
곰돌이 2012.07.06 17:21  
은별님의 여행기를 보면....

믿을수 없는 이야기가 계속 나옵니다...^^;;


저렇게 엄청나게 드시는데...

예쁜 몸매를 유지한다는 사실....


혹시,  사진만 찍는게 아닌가 ????  하는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ㅜㅜ


술도  잘 드시고....



미인은 잠꾸러기 라는 말도  거짓말인 듯...

밤에 잠 안 주무시고,  술 드시는데....


하는 행동은,  나랑 비슷한데.....^^;;
필리핀 2012.07.06 21:30  
저도 곰돌님이랑 같은 생각입니다...

하는 행동은... 은별님과 비슷한데...

어찌 곰의 몸매를... ^^;;;
은별이 2012.07.09 19:27  
먹는만큼.... 고생합니다......

먹는걸 워낙 사랑해 ㅋㅋ 일년에 반 정도는 다이어트 합니다.

하지만 이젠 다리 튼튼, 배 튼튼.... 나이드니 어쩔 수 없군요. ㅋㅋ
문자 2012.07.06 17:36  
앗..통타리조트!!!
저도 작년에 따오로 가기 전날 머물었던 숙소네요.
직원들도 친절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은별이 2012.07.09 19:32  
넹 직원들 친절하더라구요. ㅎㅎ
적도 2012.07.07 17:48  
그런대로 가격대비 괜찮은데요!!!
혹시 아침도 주나요?
다음 사진엔 조식뷔폐사진이 올라오길 바랍니다^^
은별이 2012.07.09 20:17  
안타깝게도 일찍 나와야해서 조식을 못먹었어용 ㅠ.ㅠ

근데 네이버 검색해보니 사진이 많이 나와있더라규요.

조식..... 달걀 두 개랑 커피, 소세지, 빵이 전부인듯 하더라구요. 촘 안습..... ;;
요술왕자 2012.07.07 17:53  
텅타 근처에는 놀만한 곳도 있군요.
가게 이름은 태국글씨로 '칫롬'이네요.
잘 보고 있습니다~~
은별이 2012.07.09 20:18  
아하!! 역쉬 요왕님. ㅋㅋㅋㅋ

이 가게 말고 옆쪽으로 꺾어지면 가게가 쫘~~악 있더라구요.

하지만 저흰 너무 피곤해 제일 가까운 곳으로 갔다는. ;;

제주도 좋으신가요? ㅋㅋㅋㅋ
앤디훅 2012.07.08 03:59  
곰둘이님과 필리핀님과 

꼭~

같은 생각이 드는 사람..한명추가 합니다~^^

다음편 기다릴케요
은별이 2012.07.09 20:17  
다음편 올렸습니다. ㅋㅋ
롱롱이 2012.07.08 04:29  
오 콜라 있네요
근데 난 코크만 마시는데 ㅋ
요술왕자님도 오시고 역쉬 이쁘고 봐야되^^
은별이 2012.07.09 20:19  
ㅋㅋㅋ 콜라 당연 있죵~~ 왜이러세욤 ㅋㅋ
공주박양 2012.07.10 22:18  
은별님!
코사무이 여행기 기대할께요.
공심채 2012.08.18 23:03  
씽보다는 창을 좋아하시는군요. 글고보니, 요즘 창하고 하이네켄 간에 타이거 맥주(싱가폴) 인수전이 벌어졌다고 하던데, 창이 이기면 태국 맥주 시장을 거의 석권하겠네요..
가루타 2013.12.06 19:17  
큰길 건너 식당 나름 맛있고 저렴하지요. 그리고 현지인들이 많이 와서 주문 받기 곤란하던데 주문 잘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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