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방콕 초보 여행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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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방콕 초보 여행기..1

윤이랑진이랑 12 9234
이제 막 돌아와..빨래 돌리고, 선물 꼬리표 달고, 샤워하고..
바로 컴퓨터에 앉았습니다..
 옆엔 드렁드렁 코골이하는 우리 신랑님이 계시네요..^^
 
패키지로 2007년도에 방콕-파타야를 다녀오고..
갑작스레 3주전. 결정하고..신랑과 다녀온 방콕 자유여행기입니다..
 
피곤도 하고, 4시간 뒤엔 일하러 가야 하지만..
제 나이 서른 일곱..지금이라도 정리해두지 않으면, 잊을 것 같기에..
그 추억을 기록합니다..
사진은 신랑님 일어나시면..추가하기로 하고..ㅎㅎ(컴퓨터로 옮길 줄 몰라욧!!)
 
우선, 제가 블러그를 하는 것도 아니고, 님들께 정보를 드리고자 하는 마음보다는..
아직 따끈따끈 할 때..제 마음을 옮기고자 하는 마음이 크니..이해하고 읽어 주셔요..
 
자..각설하고..
 
일요일 낮 수업을 마치니, 3시. 집에 와 청소하고, 빨래하고, 냉장고도 비우고..
김밥과 신랑이 가서 썬탠하며 보겠다며 야심차게 빌린 무협지 한 다발을 들고 계획보다 한 시간 일찍 출발하였습니다..근데, 왠걸~~저희 집이 인천 이건만..공항이 어찌나 큰지..알맞게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어요..
참..공항에 먹을 것 많더이다..비싸지도 않고..ㅋ 입국 심사 후 공항 트레인을 타고, 우리의 게이트로 향하는데..그 쪽 면세점은 붐비지도 않고 좋더군요..하지만, 저희가 산 건 달랑 담배 두 보루..ㅎㅎ
해외 여행 몇 번 갔는데..왜 그랬을까요? 핸드폰을 집에 모셔두고 간 건..손목 시계는?? WHY?? 참말 후회되더군요..^^;; 비행기는 좁고 추웠습니다..하지만, 아줌마의 뻔뻔함으로 좌석 3칸을 모두 점령..벌러덩~~챙피했지만..쑤시는 허리를 이길 수는 없더군요..
 
오밤 중에 방콕에 도착..에어텔을 예약하고 간지라..마중나온 현지 가이드가 택시 승강장까지 안내해주었습니다..여기서 잠깐! 저희는 방콕에서 택시를 탈 때는 초록과 노랑색으로 칠이 된 택시를 탔습니다..(누가 말씀해주시길 이 택시가 개인 택시라고..바가지 등이 없다 하더라구요..) 근데, 정말 그랬습니다. 한 번 노랑 택시도 탔는데, 이 건 괜찮았지만, 분홍 택시는 흥정을 하시고 싶어 하시더라구요..시내 이동 200B! oh~no~!!
 
숙소였던 리버시티의 챠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많은 분들이 시내 이용에 불편할꺼라 하셨지만..아니었습니다! 단, 택시 기사님들이 찾아 가기는 매번 어려워 하셔서..저희는 수상 버스와 사랑스러운~!! 방콕 지상철을 이용하였지요..^^
 
숙소까지는 공항료 50B, 고속도로 통행료 70B, 택시비 320B. 합이 440B.
 
호텔 도착 후..당황스러웠던 것은..영어 회화가..쪼끔 달라요..
물론 제 실력도 왕창 달렸구요..^^; 차라리 써달라 할 것을..에긍~~
결국..33층 전망 좋은 방을 영어 실력 때문에 포기하고, 18층에 묵었습니닷..ㅋ
 
짐을 풀고, 내다보는데..그 때까진..왜 그 흙탕물 같은 짜오프라야 강이 좋다는지 몰랐습니다..
 
 
12 Comments
종이배 2012.06.07 13:13  
흥미진진 기대됩니다. 나중에 사진 추가되면 다시 보러 와야겠네요.
윤이랑진이랑 2012.06.08 10:13  
음..신랑이 출근했는데..밤에라도 졸라 봐야겠어요..
근데..사진이 별로 없답니다..(그나마 음식 사진이 제일 많네요..ㅋ)
원래는 사진기 두고 가려고 했었거든요..^^;;
와조다 2012.06.07 15:15  
사진이 하나도 없는게 아쉽네요
윤이랑진이랑 2012.06.08 10:14  
아~~제 마음엔 많은 장면이 있는데..^^;;
이따가 몇 장 있는 거라도 올려보겠습니닷!
날자보더™ 2012.06.07 21:55  
출발이 참 신뜻하셨네요.
노랑+초록 조합의 택시들도 가끔 딜 들어오곤 합니다. ^^*
다음편으로 고고~
윤이랑진이랑 2012.06.08 10:17  
저희가 운이 좋았던 거군요..^^
음..다들 인상이 좋은 분들 같았어요..
타는 택시마다 꽃이 걸려있어 더 그래보였을까요?!!
튼튼공주 2012.06.08 18:28  
여행기의 시작 잘읽었습니다.
저도 영어 진짜 못하는데 그래도 다 다닐만 하더라구요,,,ㅋㅋ
윤이랑진이랑 2012.06.08 20:47  
저는 호텔에서 불편? 아니 좀 챙피했어요..
나름 원서도 보고, 벌써 오래전이지만 유학원도 다니고 했었는데..
그 간단한 회화에 쩔쩔 매다보니..나중엔 써갖고 갖다 줬다니까요~~
이런~~쓰다보니..얼굴이 또 화끈거리네요..클클~~
원교짱 2012.06.13 07:57  
아가들은  없으신가요?
윤이랑진이랑 2012.06.13 20:46  
저희는 둘이 살지요~~ ^^
rlagyxo 2012.06.17 19:07  
대국사람들은 미국식 발음이 아닌데다 태국식 영어를( 태글리쉬 ) 스기때문에 알아듣기 힘듭니다.
저도 가서 혼란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jindalrea 2012.07.04 16:20  
글쿤요..근데..저..상처 받았는지..어학원 알아보는 중이랍니다..태글리쉬와 콩글리쉬..넘 달라욧!!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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