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2004 태국 여행기-(2) 스크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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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004 태국 여행기-(2) 스크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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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첫날 오후편


평소 운동량 제로-_-;;
더운날씨에 좀 걸어다녔더니 금세 지쳤다.
왕궁앞에서 택시타고 쌰얌으로~
별말 하지 않아도 아저씨가 미터기를 누르다.
시원한 택시에 타니 잠이 솔솔 졸다 깼더니 차가 엄~~청 막힌다.
차가 너무~마분콩센터 건너편에 내렸다 (택시비 70밧정도)

ㅜ_ㅜ 육교가 있구나 다행이다. 파인애플 사들고(10밧) 육교를 지나 마분콩센터로 들어갔다.
쇼핑몰이군. 화장품은 면세점이 더싼가격이였고 뭐 리바이스나 퓨마,엘르뭐
이런 메이커들이 있었는데 우리쪽 취향과 조금 달라서 그런지 사고싶다는 충동은 못느꼈다.

역시 땡기는건 식품료품매장~ 한바퀴 돌면서 시식도 하고 그러다
책에서본 족발덥밥 발견! 아싸아~~
배가 그리 고프진않았지만 우선 먹기로 결정!!
그래서 둘이 하나만 주문.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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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소스중에서 노란거 담아왔는데 그건 입에 맞질않아서
종지하나를 더달라고 해서 간장을 퍼왔다(고추잔뜩)
오우오우 정말 맛있다. 고기는 부드럽고 껍데기도 쫄깃하고 비게도 맛낫다-_-;;

맛있으니까 한번 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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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도 맛나고 고기도 맛나고 기름도-_- 맛났다.
고기만 따로 파는거 있으면 싸들고 들어가서 숙소에서 먹고싶었는데
따로 파는건 없는지 포장해 놔둔건 안보였다.
밥없이 고기만 포장해달라고할 말주변도 안되고.
밥만 덜날라 갔으면 진정예술
밥날라가도 예술~ 싹싹 다먹었다.








음료코너를 도는데~~ 이야~~ 하이넥킨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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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팩은 없지만 우리나라에 나오는 병보다 훨큰 싸이즈 있었다.
나중에 마셔본 하이넥킨은 타이에서 오이엠 되는지(확실치 않음) 맛이 다른듯.



후식으로 사먹은 리찌맛 요구르트.흠.. 리찌맛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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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죽죽내려오다 일층 속옷코너~와 와코루 싸다~~~
매장도 엄청 크고 (당연히 종류도 무척많다)
브라가 65-_-부터;; 여자들 몸통이 쫍아 뵈더니만 쩝.
각치수마다 A,B,C컵이 차례로 있다.
둘다 브라하나에 팬티2장~~ 한 25,000원정도.
태국에서 여타 생활비에 비하여 비싸지만 한국에서 속옷사는걸로 생각면
저렴한편~ 질도 좋고~
생각해보니 태국에서 쇼핑한 물품중 가장 고가였던거 같다.




일층 야외에선 오디오튜닝카들이 들어올때부터 쿵짝쿵짝 거렸다.
튜닝카에 대해선 잘모르지만 암튼 소리 엄청크고 노래는 댄스음악만 틀고~
(클럽에서 많이 듣던 노래들이 주를 이룸)
갑자기 피식거리면서 푹푹 앞뒤가 꺼지면서 움직이기도하고
들썩거리기도 하고 암튼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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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구경하고 씨얌스퀘어로 그냥 휭휭 돌아다니기.
아 시내는 어딜가나 시내~ 우리나라의 여타 거리와 크게 다른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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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뚝이! 오 쌔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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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티비 야외행사를 하는지
늘씬늘씬한 언니들이 춤추고~~ 립씽크를 하는건지 그냥 댄서들인지는
확인하기 전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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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쳐서 쉬기. 자그마한 분수공원 (분수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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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쉬면서 깐 오랜지 먹고~다음에 어딜갈까 의논.
맛나다는 쏨분씨 푸드의 뿌빳뽕가리를 먹으려면 마분콩센터뒤로 돌아하는데
문제는 배가 안고프다 OTL
그래서 쇼핑하기 좋다는 월드프라자로 gogo!

짧은 거리니 뚝뚝이를 타볼까 했으나 꽉꽉막힌 도로를 보니-_-
차라리 걸어가는편이 나을꺼 같아 걷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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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에 턱을 만들어 꽃들을 심어놨는데 이뻣다.괜찮은 아이디어군.
우리나라에도 하면 좋겠다. 아 -_-;겨울엔 죽겠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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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위에서 보니 정말 도로는 꽉! 막혀 있다. 우리나라 못지않은 체증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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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가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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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도 종종목격했지만 이날 첨본거~
공장인부들이나 뭐 일하러 갈때 이렇게 작은 지프차에 사람들을 잔뜩 실어가지고 다녔다.
좀 위험해도 뵈고 저 공간에 태국사람들이 뼈대가 작은건 알겠는데
어떻게 저렇게 많은 사람이 타는건지 신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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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플라자 도착
휙휙 돌다가 나라야가서(비선호 물품이긴한데 태국왔으니 들려줘야 할것같은 의무감)
불특정몇몇을 위한 선물몇개사고는 나오려고 했는데
비가 많이 온다. 우산없다.
금방 그친다고 책에 쓰여 있었으니 오늘 쓴돈이랑 여타 정산도 하고
화장실도 갈겸 케이에프씨에 들렀다.

에스엘알클럽에서보고 따라간 이 여행기를 쓰신분이

http://211.189.13.25/dg_old/technote/read.cgi?board=inform2&y_number=51target=_


케이에프씨 핫윙이 엄청 맛있다고 극찬하여 꼭 먹어보리라 맘도 먹었고
겸사겸사 핫윙핫윙

3개 35밧?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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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둥!! 맛은!!!!!!!!
도리토스 양념이 뭉친듯한 강렬한 맛의 껍데기!
짭쪼오롬.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보다.

먹고나와도 비
길건나 마트 빅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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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까 고민다하 등뒤쇼윈도에 귀여운것들이 잔뜩!
둘러보기로 했다.
으아아아 엄청 난것들이 많다.
귀여운 소품들이랑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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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안달떨다가 사오지못한 가방이 귀국후에도 계속 맘에걸리는 이곳.
여행 첫날이고 하니까 마지막날 남은돈응 몽창 쏟아 붓자고 결심하고 나왔으나
다시는 들르지 못했다.
아직도 눈에 아른거리는 가방. 만칠천원인데 ㅠ_ㅠ
역시 여행길에 나중은 없는법 땡기면 사야한다!!!!


비가 그치지 않아서 결국 뛰기로 결정하고 후다다닥!

우리나라 마트와 매우 비슷한 풍경~
여행중 소모품인 샴푸, 린스도 사고~
지대로 과일먹겠다는 일념으로 칼과 -_-;; 작은 쟁반도 하나 샀다.
장하다!!

과일코너에서 둘이먹을꺼니까 한개, 두개씩 이것저것 과일을 샀다.
정확한 가격은음.. 같이 동행한언니에게 영수증이 있어서 가물하지만
이것저것 다해서 한 8,000원정도 나왔다.

마트풍경(먹는거에 만심이 많아서 먹거리 만-_-;;)


연어 가격은 한국과 비슷한가 했는데 더 비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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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는 훨씬쌈 우우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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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쇼핑을 마치고
건물 위쪽에있는 엠케이 쑤끼~!

아하하하~정말 들리기 잘한곳~
먹는거 사진찍는게 개인적인 취미라서 좀 자세 합니다.

깔끔한 식기들~
연장 준비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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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쓰여있는대로 정말 시원한 차는 끊임없이 채워줍니다.
말안해도 딱딱 가져다 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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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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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얼대로 마늘과 소금을 달라고 했는데
아-_-;; 발음이 문제가 있는지 암만 쏠트 플리즈를 해도 쏠틀를 못알다 듣는다.
왠직원이 온다. 그치만 못알아 듣기는 마찬가지 대충 뜻을 이해 했는지
양념통 세트를 들고 왔다. -_-;;
암튼 캅툰카
끓는 물에 퐁당 퐁당~ 이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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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세팅!^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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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처럼 간판도 찍고, 무척 만족스럽게 잘먹고~~~
나온가격은 6000원선 >.,<
한국에 싸짊어지고 가고 싶은것중 하나 엠케이
(나머지는 동네 찜질방에 태국마사지아줌마, 꼬치랑 국수 만드는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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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게 버스타고 가기로 결정.!!!

비는 슬슬 그치고

버스장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정류장에 티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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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다리면서 길건너편도 찍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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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 우리의 쇼핑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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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가는버스중에 유일하게 에어콘 버스로 표시되있던 버스가 가장먼져 왔다.
우선 달려서 타고 정말 귀신처럼 찾아오는 차장이 뭐라뭐라해서 카오산
했더니 알아서 버스표를 끊어주었다.
그세 카오산은 아는동네라고 잘내릴 자신이 있다고 생각 했는데
밤이되니 깝깝스러웠다.
지도들고 언제내리나 하고 있었는데
옆에 서있던 잘생긴 태국아저씨가 영어로 어서 내리는지를 물어서
지도를 보여 줬더니 친절히 가르쳐 주었다. ^_^ 아 감사!!



무사히 집도 잘찾아 들어와서 씻고
열대과일을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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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맘에 과일들을 먹었는데
이거
소문과 다르데 맛이 그냥 그렇다.
망고스틴도 다 썩었고. .......
빅씨과일은 별로 였던거다 나중에 다시 과일 사먹으면서 -_-;;
밀려오는 배신감. 빅씨 나뻐!!



먹고 잤다. ^_^ ㅌ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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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현정이 2004.09.17 23:22  
  잼있었겠따 잇힝 ㅠㅠ
이혜란 2004.09.18 01:00  
  다음편 기대되요~~^^
summer 2004.09.19 05:07  
  흐미... 맛있겠다...
박석웅 2004.10.13 02:49  
  님땜에 병도졌어요 방콕병 태국병! 책임져!!!
홀리 2004.11.17 17:32  
  면님 사진들 정말 좋아요... 고맙게 구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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