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짜나부리 - 씨나카린 댐
저도 그다지 인공 구조물의 경치를 즐기거나 하는것을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깐짜나부리에는 전쟁의 상흔만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깐짜나부리는 라차부리와 인접한 곳으로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산맥을 보유하고 있는곳입니다.
때문에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다녀왔던 카오힝똑의 풍경도 너무 좋았지만, 이번 씨나카린 댐을 올라가는 길도 너무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콰이강의 다리 (죽음의 다리 : 싸판 매남 쾌) 를 지나 깐차나부리 시내의 메인로드를 따라 쭈욱 1시간 가량 올라가다보면 씨싸왓 이라는 암퍼가 나옵니다. 여기서 암퍼는 우리나라 행정지역 단위인 '군' 정도로 해석되면 좋을듯합니다.
가다보면 자그마한 역사공원이나 크고작은 사원들이 있으니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들러서 보아도 좋을것 같습니다만 ,
저는 오늘 시간관계상 많은곳을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씨나카린 댐은 '쾌 야이' 강의 상류쪽으로 씨싸왓에 위치한 자연 국립공원의 한부분입니다 .
즉 이 씨나카린 댐과 , 에라완 폭포 , 그리고 근처 시장 등이 모두 한 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어있어서
밤에는 들어갈 수 없고 낮시간에 들어가서 볼 수 있습니다.
공원으로 들어가는 씨싸왓 로드쪽으로는 많은 리조트들이 있고 부근의 자연경관이 아름다우니 깐짜나부리를 방문하는 분들께는 또다른 깐짜나부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코스가 될 수 있을것입니다.
씨나카린 댐을 올라갔습니다.
경관이 참 아름답습니다.
좀 더 안쪽의 경관 ..
요즘 지방을 많이 다녀서 그런가 가는곳 마다 저렇게 귀여운 강아지 들이 천지입니다.
조금 같이 놀고 싶었지만 해가 지고 있는지라 ( 해가 지면 운전해서 돌아가는 길이 험난하거든요..)
게다가 엄마 개가 저리 걱정스런 눈빛으로 절 보고 있어서 .. 그냥 사진만 한장 찍었습니다.
너 깜장얼룩이 .... 노려보지 말란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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