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부리 - 왕 깐 르엉 폭포(Namtok Wang Kan Lu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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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부리 - 왕 깐 르엉 폭포(Namtok Wang Kan Luang)

SOMA 2 2580
롭부리에 위치한 왕깐르엉 폭포입니다. 우리나라식으로 생각을 해보면 남똑은 폭포를 말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폭포란 물이 위에서 아래로 세차게 떨어지는 그런 폭포를 흔히 생각하기 쉽지만, 태국에서의 남똑의 개념은 약간 계곡과도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해변들도 유명한 태국이지만, 실제로 현지인들은 더운 날씨에 산상에서 내려오는 계곡과 폭포를 찾아 시원하게 주말을 보내거나 연휴를 보내기도 합니다.
 롭부리도 여러 유명한 계곡과 폭포들이 있지만, 이번 롭부리 방문에 저는 왕깐르엉이라는 폭포를 가보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용암이 분출하여 생긴것으로 온통 용암대지에 산상에서 자연수가 흘러나오는 형태이며 빠싹 강으로 1.5킬로미터 정도 흘러갑니다. 물에는 많은 석회질이 있는것처럼 약간 푸른빛이 돕니다.



물은 약간 회색과 푸른빛이 돕니다. 어린이들도 놀 만큼 깊지 않은곳입니다. 이 동네의 멍멍이들도 종종 물에 들어가서 더위를  피하던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마치 용암이 흘러내린듯한 바위의 모습이 인상깊습니다.





왕깐르엉 폭포를 지나가는 다리입니다. 반대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 다리는 나무로 되어서 지나가면서 폭포 아래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리위에서 바라본 어느 모녀의 피서 .
용암으로 조성된 넓은 바위위에 시원한 자연수가 흘러내립니다.


사실 사진에는 없지만, 주변에 돗자리를 임대해주시는 아주머니들이 계십니다.
간단한 식사도 함께 팔고 있습니다. 간단히 자리를 빌어 식사를 하면서 시원한 계곡에서 시간을 보내기가 참 좋은곳입니다.

남똑 왕깐르엉은 롭부리의 차이바단 암퍼 타 딘담 4땀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 Comments
동쪽마녀 2012.05.18 23:50  
태국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은 색깔이 꼭 흰색 물감 많이 풀어넣은 초록색 같은 느낌이예요.
혼자 생각에 정말 석회 물질이 많이 섞여 있나보다 했었어요.
맨 마지막 사진은 바닥이 모래가 아니라 바위라서 물색깔이 투명해 보입니다.
다 들어가기에는 무섭고 발목까지만 담그면 좋겠어요.^^
SOMA 2012.05.19 11:03  
네 사실 용암대지위에 계곡이 흐르는것이니 물이 약간 초록빛을 띱니다. 깊은곳도 있지만 저렇게 옅은곳도 있지요. 다들 돗자리 하나씩 빌려서 누워서 , 또는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다가 오후즈음 자리털고 일어나 돌아가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예전 움팡, 매쏫여행시의 남똑 빠라타가 생각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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