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운하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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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운하투어

떠돌이보이 5 1871
루남사앙 정원 길건너기전에 보면 조그만 하천이 있다.
이런 저런 고민에 담배만 연거푸 피고 있으니 길거리 노인이 담배 하나 달란다.
동병상련의 마음을 격어본지라 한가치 주니 연신 땡큐를 외친다.
잠시후 강에 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청소선이 온다.
갑자기 뇌리를 스친 똘끼
나 한번만 타보고 싶다하니 타보란다.
생각보다 깨끗한 수거선 손짓발짓 하며 2시간가량을 타고 다녔다
색다른 경험을 했다는 생각에 200바트를 내미니 절대 안받는다.
참 친절한 태국인도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색다른 경험이었다.
로얄호텔 길건너편에 점심경 가면 언제든 탈수있다.
콜라캔1개주면 하루종일 고아로 구경한다 ㅋㅋㅋㅋ
단 조심해라. 다리 난간이 낮은곳이 간혹 있어서 뒤돌아보다가 일어서면 머리 깨진다.
괴로울때였기에 사람사는 모습이 그리워 그렇게 2번정도를 따라 다녔다 좋은 추억이다.
5 Comments
클래식s 2012.05.05 11:3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이런거 바로 따라합니다.  이러다가 청소선 아저씨 관광에 눈 뜰듯.
 돈 안받으시면 담배라도 한갑 드려야 겠네요.. 법이나 다른 운송수단 때문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떠돌이보이 2012.05.05 11:59  
담배드려도 안 받습니다~~~~~그냥 태워달라고 해보셔염~~~^^★
떠돌이보이 2012.05.05 12:31  
로얄호텔 길건너 걸인 영감님 보이시면 담배 1가치 드리세염~참 좋은분이더라는~
빠져 죽고싶어 보고있자니 음식주며 같이 먹자더라는 ㅋㅋㅋㅋㅋ정말 더 죽고 싶더라는...
하지만 맛은 있더라는 ㅋㅋㅋㅋ
클래식s 2012.05.05 12:35  
마파람 2012.05.05 13:43  
이런 경우도 있군요. 뭐든 시도하는만큼 얻는 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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