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운하투어
루남사앙 정원 길건너기전에 보면 조그만 하천이 있다.
이런 저런 고민에 담배만 연거푸 피고 있으니 길거리 노인이 담배 하나 달란다.
동병상련의 마음을 격어본지라 한가치 주니 연신 땡큐를 외친다.
잠시후 강에 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청소선이 온다.
갑자기 뇌리를 스친 똘끼
나 한번만 타보고 싶다하니 타보란다.
생각보다 깨끗한 수거선 손짓발짓 하며 2시간가량을 타고 다녔다
색다른 경험을 했다는 생각에 200바트를 내미니 절대 안받는다.
참 친절한 태국인도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색다른 경험이었다.
로얄호텔 길건너편에 점심경 가면 언제든 탈수있다.
콜라캔1개주면 하루종일 고아로 구경한다 ㅋㅋㅋㅋ
단 조심해라. 다리 난간이 낮은곳이 간혹 있어서 뒤돌아보다가 일어서면 머리 깨진다.
괴로울때였기에 사람사는 모습이 그리워 그렇게 2번정도를 따라 다녔다 좋은 추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