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 입성 - 22개월 길브라더스와 방콕에서 살다오기
방콕 시내 좋은 호텔에서...
놀고...
또 놀고...
쇼핑(시암파라곤) 하고..
수영장에서 낮잠나고...
하는건 왠지 이젠 지겨워졌어~
그래...가자!!! 그곳으로~~~~
카.오.산
그런데...
예약해 둔 호텔을 가려고 택시를 탔는데...
헐....택시아저씨가 이런 곳에 우리를 내려줬다...
아니...아저씨 여긴 그냥 길 위잖아요...호텔은 어디에도 안보이는데...
잘못 데려다 준거 아니예요?
황당해하고 있을때...그때...
저기 운하옆 길에서 유니폼 입은 한 직원이 카트를 끌면서 뛰어나온다...
헐~
이런 골목길 안에 호텔이...
여긴 그냥 현지인들이 사는 골목인 것 같은데....ㅠ.ㅠ
호텔 잘못 선택했군 하고 생각했었죠...
일단 엎질러진 물...
맘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먹는게 최고~!!
가자~ 카오산 로드로~
덥기도 하고...호텔에 실망도 하고..
시무룩해진 엄마와 지쳐 잠든 훈이..
그러나...땡모반(수박주스) 한잔에 캬~
향 가득한 커리 한그릇에 캬~
한순간에 기분이 좋아졌네~ 역시 카오산의 힘^^
written by wo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