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5일, 야무지게 방콕놀이 - #009. Let's Relax 발마사지 그리고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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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5일, 야무지게 방콕놀이 - #009. Let's Relax 발마사지 그리고 점심-*

케이토 7 5437
 
 
 
짜투짝에서 살짝 아쉬운 쇼핑을 마치고 집(호텔)으로 돌아와 남은 일정을 위해 발의 피로를 풀어주기로 했다-*
집에 딸려있는 마사지샵, Let's Relax! 로 고고. 어머 네이밍센스 훌륭하네? 라고 생각해버렸어 :) 하하.



3 5야무지게 방콕놀이-* 2011년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



근데...몇번이나 드는 생각인데 말이야. 나 대체 태국에서 뭘 했던거야 마사지 한번 안받아 보구... 아닌가?
첨에 알렉스랑 왔을때 씨암 어디선가 받았던 기억이 날듯말듯하다. -ㅅ-;
4개월 여행하면서는 여행을 너무 쉬엄쉬엄해서, 딱히 피곤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던 것도 있고.
아무튼 마사지는 나도 almost 새로운 경험! 같이 느껴진다. 푸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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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하고 연결되어 있는지라- 들어오자마자 실내 ㅋㅋㅋ 전체적으로 조도가 낮아 편안한 분위기였고 스탭도 많은 곳이었다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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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호텔의 A-MAZE-ING 한 구조 덕분에 또한번 놀랐다. 밖으로 나가니까 Terminal21 쇼핑몰과 연결되어있다! 어메이징!!
듣기로는 체인이라 하던데, 자세한건 모르겠으니 아쏙에서 머문다면 쇼핑하고 지친 발의 피로를 이 곳에서 풀어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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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순서 기다리는 동안 작렬하는 셀카정신! 나 이 포스팅 하다가 너무 속도 안나와서 결국 타블렛 꺼냈어-
내 손글씨 이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꺼내서 리터칭 하는 속도가 늘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일을 더 벌린 느낌이 살짝 들었어. 넘어가 넘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 - _-;;; 이건 모자이크 처리하기 구차나서 그냥 올려요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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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동안 심심하니까 마사지샵 이곳저곳을 둘러봤는데 정말 메이즈(미로)같은 구조였다.
요기는 스파를 받을 수 있는 자쿠지가 놓여있었는데 편안한 분위기가 이뻐보여서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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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 그리고 전신 마사지 받을 수 있는 곳 중에 하나인데, 커플룸인가보다. 
나도 난중에 남자친구랑 오면 둘이 누워서 손붙잡고 마사지 받아야지 꺄악! (...왜 또 텐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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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 이제 내 차례- 친절한 태국마사지사가 먼저 발을 씻겨준다-*
난 간지럼 너무 잘타서 자꾸 터지는 웃음을 참느라 고생했어 ㅠㅠ...
가끔 남친님이 집에서 발마사지 해주시는데 발로 찰 정도로 격렬하게 간지럼을 타는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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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다 씻고나면 슬리퍼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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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 하면서 셋팅될때까지 기다리면 되지요 :-) 룰룰루- 이제 마사지 받아보러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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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여기가 발마사지 받는 곳! 카오산에서 보던 발마사지와는 상당히 다른 분위기. 이 우아돋는 마사지샵은 대체!!!!!!!! 나 감동!!!!!!!!!!
저 소파가 어찌나 편하던지 마사지 받다가 내 정신은 우주저편으로....ㅋ 실내가 많이 어두워서 감도업 했더니 노이즈느님 ㅠㅠㅠ 잉잉.
편안한 분위기에 마사지 잘 받고 나와서, 이제 점심 먹으러 고고- 움직이기 귀찮으니 점심은 간단하게 붙어있는 쇼핑몰에서 해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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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샵을 나서니 우디가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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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minal21은 6층에 멀티플렉스? 같은 영화관이 있는데- 마사지샵은 이 층과 연결이 되어있다. 어메이징일세.
일욜이라 그런지 영화보러 온 태국사람들을 잔뜩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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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질어질해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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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으러 내려가는 길에 씬난 JW를 뒤에서 훈훈하게 지켜보다 찍어주었다 -ㅅ-...
내가 찍은 JW사진 보면 전부 사진찍고 있고 있는 모습이던데 사진이 없다니 그게 무슨소리야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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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 터미널21 지층, 푸드코트에 있는 모스버거 도착 :) 모스버거는 일본의 패스트푸드 버거 브랜드로- 맛있다! ㅋㅋ 맛있는 브랜드얌.
태국에는 일본 패스트푸드나 레스토랑 체인이 꽤 많이 들어와있는데, (그리고 스시도 엄청 인기있음.) 모스버거처럼 우리나라에 안들어온
브랜드도 들어와있다. 부러워...나 이제 일본 안가도 되겠어. 내가 좋아하는거 방콕에 다 있어 ㅋㅋㅋ 프레쉬니스 이런거 말고 모스버거!!!!
[2011년 11월 당시, 모스버거는 국내 런칭 전이었더랬어요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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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는 방콕 물가기준이라 일본보다 초큼 저렴한가? 모스버거 가본지가 천년만년이라 솔직히 잘 기억은 안난당. 이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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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mmy yummy 맛난 버거 먹고- 오랜만에 (오랜만일까 과연...) 배에 기름칠 좀 하구! 이제 오후 일정을 시작해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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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 먹고 나오니까 옆에 미스터 도너츠 발견! 미스도에 새로운 도넛들이 나왔다. 이름하야 스시도. 스시모양 도너츠라니 센스쟁이들 :)



음 잘 쉬고 맛난 밥 먹었으니까- 씨암으로 이동해서 점심 일정은 Museum of Siam에서 보내야지 :) 히히-
BACC 다녀와서 탄력 받았어! 이번에도 박물관 고고해볼까요?
 
 
 
 
 
7 Comments
구리오돈 2012.04.23 06:57  
말로만 듣던 모스버거까지...
궁금했던 따끈한 정보들이 여기 다 있군요~~~
케이토 2012.04.26 00:12  
오홋 구리오돈님이 궁금해하셨던 모스버거였나요!
한국에는 당시에 런칭 안되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먹었는데,
지금 사진을 다시보니 후렌치 후라이가 무척 땡기네요...
동쪽마녀 2012.04.23 17:38  
저는 다른 건 모르겠고
저 굵다란 감자 튀김 진짜 좋아합니다.
모스 버거는 안 먹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그만 됐다고 할 때까지 계속 갖다 주잖아요.
처음엔 완전 좋았는데,
그게 생활화가 되니 나오는 배와 얼굴에 저절로 흐르는 멍멍이 기름.ㅠㅠ

쇼핑해 본 게 어언 얼마나 되었는지 기억도 안 납니다, 저는.
케이토 2012.04.26 00:13  
저도 감자튀김 너무 좋아해서 가끔 퇴근길에 맥도날드 들러서 감자만 사가지고 집에와서
맥주랑 미친듯이 먹고 그래요 (...) 덕분에 요새 다시 살빼느라 죽을 맛입니다. 흑흑흑 ㅠㅠㅠㅠ
방콕가서 실컷 먹으려고 한국에서 다이어트 하고 있는 이런 무슨 아이러니한 상황 (...)
살찌닌깐 쇼핑력도 바닥이라 저도 봄옷 하나도 없이 지금 계속 칙칙한 옷만 입고 다녀요....
덧니공주 2012.05.01 14:57  
버거 안좋아해서 호주살때도 밥꼭해먹었던 1인....
나이들면서 수제버거맛은 왜케 좋은지 입만 고급화되는 그러면서 앵겔지수만 높아지는 T.T
지금 태국 더위가 장난아니라 한국 더위는 이젠 양바이라는.....생각이....
케이토 2012.05.03 13:32  
앗 덧니공주님도 호주에서 사셨군용! 저는 시드니생활자 였어용 ㅋㅋㅋ 아주 오래전이긴 하지만요...
그 건조하고 뜨거운 공기가 그리워 죽을거 같은데 지금 이 습하고 사우나 같은 방콕에 있자니...도저히 낮에는 나다닐수가 ㅠㅠ
한국 많이 덥다고 난리든데 전 여기서 단련하고 간다 생각하고 있어요 ㅎㅎㅎ
애플민트향 2015.07.29 14:02  
위치좀 정확히 알수 있을까요?
발 마시가 가격이랑 혹시.. 예약 하고 가야 하는지
가서 당일 예약 해도 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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