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5일, 야무지게 방콕놀이 - #006. ASOK역의 새로운 쇼핑몰, Terminal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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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5일, 야무지게 방콕놀이 - #006. ASOK역의 새로운 쇼핑몰, Terminal21!

케이토 12 6293
 
 
 
3 5야무지게 방콕놀이-* 2011년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



씨암에서 쇼핑을 마치고 잠깐 집으로 돌아와서 쇼핑한 물건들을 방에다 가져다 놓고 호텔구경하며 산책해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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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수영장! 예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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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많고 복작한 씨암의 쇼핑몰을 벗어나 호텔로 돌아와 고즈넉한 정원산책 :) F플로어에 공중정원처럼 수영장과 함께 예쁘게
꾸며두었다. 조식먹고 아침산책해도 참 좋은 이 곳- 완전 마음에 들어버렸어-* 다음에 좀 더 여유있게 와야지.
수영장,골프장,테니스코트,자쿠지,휘트니스,사우나 등등 호텔 밖의 바쁜 도시생활을 순식간에 벗어나게 해준달까. 너무 좋아 >ㅅ<
나중엔 꼭 남자친구랑 같이 와야지, 혼자 호사스럽게 여행하려니 뭔가 계속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 ㅋㅋㅋ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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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이런 바닥마저도 산책하는 나를 너무 즐겁게 해주던 우리집, Grand Centre Point Hot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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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로 내려와서, 이제 Terminal21쇼핑센터로 고고-*



아침나절을 쇼핑몰에서 야무지게 보내고, 맛난거 먹고 문화의 향기까지 느끼고 왔으니 천국이 따로없다-*
집에 들어와서 잠깐 여기저기 어슬렁 거리다가, 히키랑은 7시쯤 만나기로 했으니 잠깐 집이랑 붙어있는 쇼핑몰,
Terminal21도 구경해보자! 로비에 Asok역과 Terminal21을 연결하는 아케이드가 있다- 밖에 안나가도 돼! :) 
비가와도 눈이와도 (눈은 안오겠지 ㅋㅋㅋ) 간편하게 나갈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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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과 연결된 게이트로 들어가면 LEVEL3에 도착하게 된다 :) 새로지은 쇼핑몰이라 반짝반짝해! 컨셉도 너무 설레이는, 터미널!
Terminal21은 스쿰빗 쏘이 21에 위치하고 있어서 21이 뒤에 붙는다고 한다.  찾기 무척 쉽겠지? BTS아쏙역 내리면 바로 연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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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모르는 사람이 보면 여기가 정말 공항처럼 보일 수도 있을듯- 근데 이런 터미널 컨셉이 쇼핑과 너무 잘어울려서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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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쇼핑몰과는 다른 컨셉이기도 하지만 일단 쇼핑동선과 입점된 샵들 구성이 좋았다-
근데 문제는 가격은 그렇게 저렴하지 않은듯 ㅋㅋㅋ 스커트 하나 사려고 봤는데 1500바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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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느낌의 외벽-* 빛이 잘들어와서 답답하지 않아 좋은 Terminal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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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의 언니들은 승무원 컨셉의 유니폼. 어찌나 예쁘시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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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개별샵들은 개성넘치는 디자인으로 꾸며져있다.
컨셉 자체가 터미널+여행인지라 세계각국의 유명한(?) 패션스트릿을이 모티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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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물들도 각국에서 유명한 아이들이 놓여져 있었는데, 내 마음 아련한 기억, 골든게이트브릿지!(금문교) 여기가 샌프란시스코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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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부티크 호텔로 유명한 리플렉션즈의 테마 레스토랑도 입점해있다. 처음 봤을때는 인테리어샵인가 했을 정도로 감각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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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고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오는데, 앗- 내가 갖고 싶어했던 무선조종 니모다!!!!! ;ㅂ;!!!!! 어른장난감!!!!!!
아마존에서 매우 비싼가격으로 팔리고 있어서 못사고 침만 줄줄 흘렸는데 실물로 보니까 더 갖고 싶어졌어 ㅠㅠ...나두나두...
쇼핑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방콕에 있는 (특히 씨암) 여러 쇼핑몰을 다녀봤지만 이렇게 테마가 확실한 곳은 처음 와봤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전부 반짝반짝한데다가 입점해 있는 샵들도 감각 넘치는 브랜드가 많아서 아 정말 옷 사고 싶어 죽을뻔했다.
흑흑. 사봤자 한국은 한겨울이니 가지고 와서 입을 수도 없고 나빠요...
내년에 와서 정말 진심으로 폭풍쇼핑을 하고 돌아갈테다,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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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G floor에 있는 TaoKaenoi LAND (과자가게)에서 안주랑 과자를 잔뜩 사서 호텔로 귀가!
SY언니랑 JW는 저녁먹고 들어온다해서 나는 먼저 짐 가져다 놓고 다시 Siam으로 나갈 준비 고고!

 
 
 
12 Comments
싱주민 2012.04.22 22:24  
태국 김 안주 짱...술안주에 최고에요!!
케이토 2012.04.23 04:36  
백번 공감합니다 ㅋㅋㅋ 이번에 가서 잔뜩 사서 EMS로 부쳐버릴까 고민중이예요 ㅋㅋㅋ
구리오돈 2012.04.23 06:42  
웬 젖병이예요?
자세히 보니, 모양만 비슷하게 만든 것 같은데...
독특한 음주방식을 가지셨을까 상상 해 보았네요.
터미널21...어떤곳인지 구경 갈까 했는데, 사진으로 워낙 잘 표현 해 주셔서 굳이 안가봐도 되겠어요.
케이토 2012.04.25 23:49  
저의 음주방식은... 얼음+스피릿+소다+라임이 기본임미다. 그냥 무난해요 ㅋㅋㅋ
전후에 맥주를 마시거나 하지만 그냥 푹 자고 싶을때는 스피릿만 마시고 자요 =ㅂ=;
터미널 21은 아쏙역이랑 연결되어 있으니 그냥 휘리릭 지나가 보셔도 잼날것 같아요.
컨셉이 특이하고 장난감가게랑 군것질 가게가 많아서 좋아요 >.<
동쪽마녀 2012.04.23 17:14  
정말 공항터미널처럼 생겼네요.
신기!
아속은 친한 일본아이가 잠깐 근무했던 호텔이 있는 곳이라서
2009년에 도로시랑 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 . . . 애프터눈티 마시러 갔던 곳도 아속에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방콕 시암 주변은 그냥 서울 도심 같은 느낌이예요, 제겐.
케이토 2012.04.25 23:52  
컨셉 참 잘잡았죠? :) 이름에 걸맞는다 생각했어요 ㅎㅎㅎ
동쪽마녀님은 방콕보다는 역시 치앙마이가 더...? 저도 그래요 ㅎㅎㅎ
치앙마이가 훨씬 인간적인 느낌으로 여행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아해요.
방콕은 짧게 리프레쉬하기 좋은 동네 같다는 생각을 지난 여행을 통해 처음 해봤답니다.
그 전까지는 뭔가 저도 이런 대도시에서 뭘 해야할지 도무지 감이 안잡혔거든요 =ㅂ=;
본자언니 2012.04.26 21:34  
태국서 안주하면 벤또...매번 돌아올때마다 박스때기로 사오는...그러다 세관에 ;;;머 어짜피 개봉후 서로 어색한 웃음만...ㅋㅋ
케이토 2012.05.01 13:33  
크흐흐 박스 개봉 후의 상황이 상상되서 막 웃었어요 :D
저 벤또 매운맛 무지무지 좋아해요, 그것만 있으면 그냥 술이 술술 드가영~~
그리고 김 ㅋㅋㅋㅋ
zoo 2012.04.26 22:10  
호텔 수영장도 멋지네요^^ 그런데 조금 추웠을 것 같아요^^ ㅎㅎ 저도 12월에 반얀트리 수영장에서 동사(?)
할 뻔 했거든요.ㅋㅋ 암튼 쇼핑몰과 함께 있는 호텔 좋아하는 저에겐 정말 안성맞춤인 곳 같아요^^
케이토 2012.05.01 13:36  
11월엔 덥다는 생각이 안들기는 했어요 :) 수영하는 사람들 좀 있었는데, zoo님 말씀처럼 추워보였답니다 ㅋㅋㅋ
담에 다녀오셔서 저한테도 감상을 들려쥬세영!! 저 짐 싸멧인데 낼 방콕 돌아가요 ㅎㅎㅎ
덧니공주 2012.05.01 14:28  
정말 호텔 좋네요...요런데서 있으면서 딩굴거렸다면 좋았을껄.
요번에 너무 더워서 땀이 줄줄T.T
호텔위치 정말 좋아요...
케이토 2012.05.03 13:07  
위치 대박이죠!!!! 오늘 여기 김사러 가게요 ㅋㅋㅋ 술안쥬 :-)
마지막 하루인데 완전 방에서 뒹굴대는 중이에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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