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힌 - 카오 쌈 러이 욧 국립공원 가는길 2
높은 절벽 아래 천혜의 자연조건 앞에 사원을 지어놨습니다. 위치가 기가 막히다는 생각이네요.
앞에는 강도 흐릅니다. 태국도 풍수지리를 보는지 배산 임수라고나 할까요.
깨우 동굴 올라가는 길입니다. 가파르고 바위가 칼날 같아서 위험합니다. 비를 쫄딱 맞아서 조리가 미끄러웠습니다. 올라가는 높이 127M, 입니다. 비가 오는 날은 이곳 관광 포기하시길.. 이끼가 낀데다가 바위에 가스가 빠져나가 구멍난 바위인데 발 다치기 딱 입니다. 인근 뷰포인트도 황토길+산길 700M를 올라가야 합니다. 바로 포기합니다.
종유석이 가득한 동굴 입구입니다. 지옥의 정화조 입구 같네요. 박쥐 응가 냄세도 지독합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 지하 수돗물 탱크 들어가는 듯한 느낌입니다.
후렛쉬를 준비안했기도 하고 무서워서 못들어갔습니다. 저혼자 밖에 없더군요. 산 아래에서 후랫쉬를 50BT에 대여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걸 과연 혼자 들어가는 사람이 있을런지.. 상황에 걸맞는 디센트 영화가 생각납니다.
공원에 동굴 참 많습니다. 산오르는것도, 동굴 들어가는 것도 일행 없으면 별로인 저한테는 볼게 없네요.
이건 뭘까요,.
변함없이 이름 제대로 외우는게 하나밖에 없어 늘 먹게되는 볶음밥입니다. 오늘도 역시 까오팟 무에 게살 볶음밥으로 랜덤 메뉴가 나오네요.. 도대체 어디가 문제인지.. ^^
보트트립 근처의 원숭이가 많은 사원입니다.
원숭이들이 코코넛은 안따먹는지. 사원 정원수도 코코넛이고 볼수록 매력적인 사원입니다.
어디가나 사원 근처에는 원숭이가 많습니다. 스님들이 잘 보살펴 줘서 그럴까요. 놀 공간이 적당해서 일까요.
밥을 뿌리자 원숭이들 아주 환장을 하고 달려듭니다. 싸우는 녀석들도 있고 힘이 약한 원숭이는 느지막히 눈치보며 밥을 먹습니다.
이곳도 정확한 이름보다는 원숭이 사원으로 기억될꺼 같습니다.
여기서 오전 10시 근처로 보트를 타고 큰 광장같은 공간이 있는 동굴로 투어를 갈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