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청담동준이의 태국 밤문화 여행기_#3.지금만나러갑니다
삐..!!삐..!!삐..!!삐..!!삐..!!
..
..으아..
아직4시...
아... 너무 이르다..
좀 더 자자...음냐음냐.....
아... 너무 이르다..
좀 더 자자...음냐음냐.....
..
..
.
.
삐..!!삐..!!삐..!!삐..!!삐..!!
으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
대체 이 아이폰 알람소리는 누가 만들었지...?
핸드폰을 부수든, 전원을 끄든, 일어나든,,,,
아무튼 어떤 '행동'하게 만드는 절대 잘 수 없는 저 지옥같은 소리ㅠㅠ
음...
5시.
...아우..ㅠ_ㅠ 오늘 가긴 가는게 맞는거겠지...
사실 별 실감도 나지 않고, 설렘도 없다... 그토록 설레던 내 마음도
잠시나마 태풍의 눈에 멈춰있는 것인지..하하..오늘 내 마음 날씨는 그냥그럼!이다..
10시 비행기라 아직 시간도 많이 남았구...음...
다행히 전날 부터 갑자기 독이오른 피부도 많이 가라앉았다.(관리실에서 막판 몰아치기 관리를 ㅠ)
10시 비행기라 아직 시간도 많이 남았구...음...
다행히 전날 부터 갑자기 독이오른 피부도 많이 가라앉았다.(관리실에서 막판 몰아치기 관리를 ㅠ)
눈두덩이 부운것도 좋아졌고, 으쌰!!!!
씻고, 준비하고, 시간이... 음......ㅠ_ㅠ 짐은 당연히 다 싸놓았지만....
씻고, 준비하고, 시간이... 음......ㅠ_ㅠ 짐은 당연히 다 싸놓았지만....
마지막 옷가지랑 화장품만 챙기면된다...
근데 그 마지막 옷가지와 화장품 이라는것이..... 좀 많긴하다 ㅠ_ㅠ... 수트케이스에 담으려니
두보따리가 되버렸....몸뚱아리가 빈약한 저로서는... 셔츠와 수트에 의지하는 수밖에는..ㅠ_ㅠ 흑
음...뭐 셔츠셔츠셔츠셔츠셔츠자자켓자켓자켓이런느낌...하하
짜쟌!!! 요건 귀염둥이 친구들에게 아무런 흑심없이?!!! 선물!!
좀..많은 화장품-_- 이중에서 몇가지만 골라서...쿨럭.. 담배는 제꺼아님!!ㅠㅠ
출발전... 앞으로 내 친구가 되어줄...우리 귀염둥이 태미녀친구들에게줄 귀여운 케릭터로고티셔츠를 준비해놓았다 ㅋㅋㅋㅋ...ㅋㅋㅋ 구김스라는 브랜드인데,,,
로고가 귀엽고 태국에서는 보기 힘들것 같아서.. 가격도 적당해서 두장 샀고... 크크크크크크 한 장당 한명에게 커플티효과 ㅋㅋㅋㅋㅋㅋㅋㅋ흑심없이?!!!후하후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끼끼끼끼...
앗차..ㅠ_ㅠ... 또 진짜 중요한걸 깜빡하구 놓고 갈뻔했다.ㄷㄷ
모든 중요 파일들을 담아노은 파일철과 다이어리..!!^ㅡ^태사랑 자료 99.9프로 ㅋㅋ
너무 아끼는 시아크 다이어리... 요렇게 내 이름도 각인되어있구..!!
자..파일철에는 여러가지 중요자료들이 들어있다..
ㄷㄷㄷ 절대 빼 놓을수없는 요왕님표지도
이번 내 주요 탐방 지점인 통로 지도! 그리고 옆에는 클럽 위치도..ㅋ
-_-;;; 간간히 공부할 태국어자료... 품 츠 준이캅!!!
호호..요건 보너스 생일선물로 받은 내 부적!!!안에있던 용돈은다써버렸..ㅠㅠ
이외에두... 여권사본 2장과 호텔 및 항공바우쳐와 잡다구리한 식당 노는 곳에대한 정보가 파일철안에 그득하게 담겨져있었다... 전날 밤까지 보다가 놓고갈뻔 흐흑 ㅠ_ㅠ...
준이의 여행생각1(A4파일철)
사실 여행을 준비하며 저와 같은 경우에는 태사랑에 정말 많이 접속을 하게 되는데,(여행이 다가오면 접속 빈도도 그만큼 높아지는듯합니다) 그 때 마다, '여기 참 괜찮네 체크 놓아야지' 하고 메모를 해 놓은곳은 막상 가려고 하니 메모를 너무 간소하게 해놓아서 그런지 정보도 부족하고 다시 스마트폰으로 찾기도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파일철에다가 그 때 그 때, 맘에드는 후기와 먹거리 놀거리 태국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프린트해서 가니.. 정말 생각나서 찾아가기도 쉽고 바우쳐,여권사본 등도 보관하기 너무 편리했습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배낭에 A4파일철 하나정도 있으면 여행 중에 받게되는 영수증 및 기타 여러가지도 보관 하기 편리하더군요^^
이런 것좀 미리 챙겨놓았어야 되는데 별 생각없이 가는줄도 모르고 있다가..ㅠㅠ 아침에서야 막 챙기고 준비하다 보니...어느새 6시가넘어버렸...ㅠ_ㅠ 뭔가 출발부터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듯한 기분이 든다.... 6시에 청주출발 공항 8시반도착 여유있게 커피한잔하며 출국수속하고 일기쓰며 여유롭게 탑승예정이었는데, 6시반에 출발이면 9시도착인데 10시출발인 나에게는 벌써 상당한 압박이 오기시작했다..... 다행히 사랑하는 엄마마마께서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데려다주셔서, 6시 반에 인천가는 티켓을 무사히 끊고 버스에올랐다.
상쾌하게 럭셔리 미네랄 워터(터미널에서 2500원,... 사기아님?ㅠㅠ)와 표를 보고 자리에 앉으니 정말..가는구나 하는 생각이...ㅋㅋㅋ 자리에 앉아 우리의 갈매기형님과 카톡을 주고 받았는데, 늦지 않을까하는 걱정스런 맘을 표현했다... (태사랑 아이디 = 날아라 갈매기 이하 갈매기형님)
준이: 형님 죄송해요ㅠ_ㅠ 좀 늦을꺼같아요..하하 첫날부터
준이: 형님 죄송해요ㅠ_ㅠ 좀 늦을꺼같아요..하하 첫날부터
갈매기:아니야 괜찮아 근데 출국수속에 사람 장난아니던데 빨리와야 될꺼야 서둘러
준이:네 알겠어요 아으 ㅠ 뭐 설마 못가진 않겠죠 하하하...
갈매기:설마...ㅋㅋ 데스크 J 19가서 짐보내고 항공권받고 출국심사바로하고 트레인타고 바로
122번 게이트야.
준이:와 감사해요..하하 트레인 오래걸려요...?
갈매기:아니 그건 금방오는데 출국심사가 평일인데 왜이리많냐-_- 아무튼 서둘러서와~
여행이 시작되면 참으로 많은 것이 바뀐다... 그중에 하나가... 이 아이폰 즐겨찾기..하하
자...여기서 우리 YK 어머님의 모습을 한번 살펴보자.....음...
굳이 비교를 하자면 뭔가 시크릿 가든 김뭐지... 그..-_- 아 현빈의 어머니 같은... 우아한 포스를 지녔다.
우아한 미소를 풍기며 유창한 쏼롸쏼롸 외국어도 잘하시면서... 몸소 따님을 이끌고 외국을 나가시지만,
이미 태국에도 친구가 있는 외국행 경험이 많은 뭔가 멋있는 캐리어 우먼삘이었다.....
(우리엄마두 이렇게 살면 좋으련만..ㅠ_ㅠ 각자의 스타일이란게 있기에..하하)
.........능썽쌈씨하혹쨋뺏카우씹..
.....안녕 나는 이씹하...
...........
......음냐음냐 기다려라 여자님들아 준이가 간다...
후...하...후..하...드디어...드디어!!!!!!!!!ㅠ_ㅠ
그래 역시 말잘듣는 우리 새나라 한국인은 완전히 멈출때까지...
와... 드디어 태국번호도 생기고 이제 태국땅에 왔다는 환희의 감정이 새록새록 피어오르기 시작했다....ㅋㅋㅋ
캅캅컵쿤캅인사를 받으며..훗 미소와 함께 컵쿤캅컵쿤캅 ㅋㅋㅋ 2회차 태국 방문답게 태국어 능수능란하게 나온다 후훗.... 비행기 연결고리에 내렸을때의 그... 느껴지는 미세한 온기로인해... 이곳이 드디어
THAILAND..........태국땅임을 다시한번 짐작케 했다..후후 각자 짐을 찾고나서, 우리의 YK어머님을 마중나온 친구둘(헐... 역시 국제적 스케일은 다르구나..?!!)과 인사를 나누고 갈매기형님과 나는 수쿰빗으로 향했다. 갈매기형님의 숙소는 애프터 클럽이 위치한 윈저 스위트 바로 옆의 호텔이었고 나는 자스민 리조트호텔 이었다.
즐겨찾기를 볼때마다.. 내가 태국이구나.거길다녀왔구나를 느낀다...아직도안바꿧다 ㅠㅠ
가는도중.... 인천바다에 떠있는 배들도 많이 보이고....
가는도중.... 인천바다에 떠있는 배들도 많이 보이고....
최고화질의 아이폰3GS로 달리는 차안에서 찍은 한계-_-... 원래 배가 정말 많았단말야 ㅠㅠ
이야... 난 인천공항 가면서... 바라보는 이 바다가 너무 좋았다. 수완나폼 매직코트에서 식사를 하시면서 여행의 시작과 끝을 느낀다는 글을 읽었었는데... 난 이곳을 바라보며 여행의 시작과 끝을 느끼는 것 같다. 항상 거대한 바다라는 자연앞에선 마음이 편안해지고 이제 내가 가는구나. 차분하게 느낄수 있는듯..!! 이런저런 생각중에 드디..어!!!!!!!!!!!! 인천공항에 도착했는데.... 시계를 바라보니 다행히..!!! 8시 50분이다..ㅠ_ㅠ 나이스 10분 세입..ㅋㅋㅋ 날씨도 그리 춥지 않았고 다행히 빠르게 빠르게 진행해서 항공권발권받는데에서는 대기를 거의 하지 않았다.... 항공권 발급 받으면서도.... 준이는 불안한 마음에 오두방정..-_-
준이: 누나 제가..저 10 시비행기인데요 제가 늦잠자서 늦게와서 그러는데 저 탈 수 있겠죠?ㅠㅠ
발권해주는누나: 네그럼요.. 대신 다른 곳은 둘러보지 마시고 빨리 가셔야 할 것 같네요..^^
준이:아 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어느쪽으로 가야하죠...?
발권해주는누나: 네 저쪽으로 요래조래가시면 되요 안뛰어가셔도되요 하하... 천천히가세요~^^
다행히 발권을 무사히 완료하고... 한 숨돌리고 출국심사까지 받을 수 있었다...휴...기차타는데도 사람도 별로 없고 거리도 멀지 않아서 충분한 시간여유를 두고 도착할 수 있을것 같았다... 생각보다 추울 줄 알았는데 오히려 짐을 들고 하도 정신없이 움직여서 땀이날 정도였다-_-....
히히 달리는 열차안에서 준이의 모습!!! 얼굴은 아직 공개하기가 부끄럽...
짜잔....하하 정말 실감나는 순간일 수 밖에 없었다..ㅠㅠ티켓도 받고 이제 민증보다 여권을 더 많이쓰고...하하... 정말 떠나는 것이었다 나는....... 트레인 내려서 가는길에 환전소가 있길래... 마침 100달러짜리가 하나 있었는데 가면 쓸일이 없을 것 같아서 환전했는데, 39.05 정도로 했던 것 같다..(영수증이없어졌네요ㅠㅠ) 많지 않은 비용이라서 그냥 환전해버렸는데, 당연히 환전은 우리은행이 좋은 듯하다...ㄷㄷㄷ 앗... 왠지 저쪽에 걸어 오시는게 형님으로 보이는 듯한데.... 오... 빙고!
준이:으아 형님 안녕하세여 처음뵙겠습니다. 늦어서 죄송해요 ㅠㅠ 시간이 이래될줄....
갈매기:아니야 괜찮아 이쪽서 기다리자..너 못타는 줄 알았다 야..하하
준이: 다행히 출국 사람이 별루 없어서 초스피드로 빨리 왔어요 저도 진땀나서 죽을뻔..ㅠㅠ
갈매기:그래.. 뭐 빠진거 없이 준비는 다 했고...? 무슨 짐이 한보따리나 더 있어 근데...ㅋㅋ
준이: 아예 이거 제 옷들-_-....인데 저기다 넣으면 구겨질까봐 드라이 다 해놓은거라..ㅠㅠㅋㅋ 준비는 뭐 마땅히 빠뜨릴게 없어서 다 했어요. 짐이 옷이랑 화장품뿐이없어서 ㅋㅋ 저 화장실좀 다녀올게요
음....우리...
갈매기형님으로 말씀드릴것 같으면 타고난 태양인의 바디를 지니셨으며 그... 내가 생각하는 태국인의 체형
(좀 빈약하고 마르고 체형도 작은)과는 절대적으로 비교되는 덩치와 큰키를 자랑하셨다.쿠쿡... 어느 클럽가도 다행히 듬직할듯...!!! 나이는 나보다 5살위였지만, 나이가 많든 적든... 남자든 여자든, 항상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은 기대되고 설레는 일이었다. 일기일회라고 하지 않았던가!^^
(좀 빈약하고 마르고 체형도 작은)과는 절대적으로 비교되는 덩치와 큰키를 자랑하셨다.쿠쿡... 어느 클럽가도 다행히 듬직할듯...!!! 나이는 나보다 5살위였지만, 나이가 많든 적든... 남자든 여자든, 항상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은 기대되고 설레는 일이었다. 일기일회라고 하지 않았던가!^^
화장실에 다녀와서 바로 옆에서 자리를 기다리려는찰나...
???!!: 어 오빠!!?! 어쩐일야?!!
갈매기: 어!! 아니 니가 여기 왜있어?!! 반갑다 YK야!!
YK:나 오늘 엄마랑 같이 놀러가려고 왔지!! 방학이자나 ㅎㅎ 여기 우리 엄마야 ㅎㅎ
갈매기: 아.. 어머니 안녕하세요 하하
YK어머니: 아,,,,..네 안녕하세요^^ 근데 누...~구....?
YK:아니 엄마 왜 있자나 학교 앞에!!! 내가 매일 간다는 술집 사장님이야 ㅎㅎ
YK어머니:아하...!! 그곳 사장님이구나 이렇게 젊어..?하하 안녕하세요
갈매기: 아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 아 어머님이랑 이렇게 같이 가시네요. 보기 좋으네요 하하
YK어머니:아니에요 뭘요^^ 기회가 돼서..하하 네..아 이분은....
준이:아 네 안녕하세요 형님이랑 인터넷으로 알게되서 같이 가게되었어요^^;
YK어머니:네..ㅎㅎ 근데 옷을 잘차려입고...하하
준이:아-_-네 열심히 밤에 즐기러가는거라 옷을 한보따리...ㅠㅠ(수트케이스를 두보따리나 들고있으니 흐흑...ㅠㅠ..)
YK어머니:호호 잘됬네 YK도 같이 가면 되겠네 밤에~ 그래도 같이 가면 좋자나~!^^
렇다... 우리의 갈매기 형님은 대학교 앞에서 술집을 경영하시는 데
YK여성이 아주 매일매일 가는 곳이라고 했다. 당연히 어머님도 익히 이야기를 들어 알고 계시는 곳...
YK여성이 아주 매일매일 가는 곳이라고 했다. 당연히 어머님도 익히 이야기를 들어 알고 계시는 곳...
(얼마나 자주가길래대체-_-;;ㅋㅋ)
자...여기서 우리 YK 어머님의 모습을 한번 살펴보자.....음...
굳이 비교를 하자면 뭔가 시크릿 가든 김뭐지... 그..-_- 아 현빈의 어머니 같은... 우아한 포스를 지녔다.
우아한 미소를 풍기며 유창한 쏼롸쏼롸 외국어도 잘하시면서... 몸소 따님을 이끌고 외국을 나가시지만,
이미 태국에도 친구가 있는 외국행 경험이 많은 뭔가 멋있는 캐리어 우먼삘이었다.....
(우리엄마두 이렇게 살면 좋으련만..ㅠ_ㅠ 각자의 스타일이란게 있기에..하하)
당연히 여러곳에서 여러사람을 만나셔서 생각도 깨어 있으셔서.... 필살 고지식 우리 아버지말투인
" 어디 여자애가 밤에 그런델 왜가 위험하게!!"라는 말씀도 일체 없으셨다...후후... 좋아요~!!!^ㅡ^
YK가 호텔경영쪽 인듯 싶어서 괜찮은 호텔에도 갈 수 있지만, 이번 여행은 카오산쪽으로 가신다고...일정은 3박5일이라고 하시면서 밤에 우리YK좀 데리고 가라는 말씀도 남기셨다 ㅋㅋㅋㅋㅋ
음... 뭔가 심상치않은 만남이 될 것같은 예감을 가지고...비행기에 올랐다.. ^ㅡ^
YK가 호텔경영쪽 인듯 싶어서 괜찮은 호텔에도 갈 수 있지만, 이번 여행은 카오산쪽으로 가신다고...일정은 3박5일이라고 하시면서 밤에 우리YK좀 데리고 가라는 말씀도 남기셨다 ㅋㅋㅋㅋㅋ
음... 뭔가 심상치않은 만남이 될 것같은 예감을 가지고...비행기에 올랐다.. ^ㅡ^
흠 근데...이상하게 자리가 많이 비었다-_-;; 10시반에 출발 1시 55분 도착이면... 나름 좋은 일정이다 싶었는데 자리가 왜이리 많이 비는지....하하. 지난번에는 처음가는 외국행에 너무 떨려서 비행기안에서 시간을 막 허비했는데 이번에는!!!!!!!!!!!! 달랐다-_- 다 생각이있었다. 우선 첫날과 둘쨋날 일정을 마스터해놓은 후에!! 그리고 기초 태국어도 다 마스터해놓을 생각이었다...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하지만, 역시 이 짜투리 시간마저 아끼려는 태국공부에 대한 나의 강렬한 의지!!!!!!!
공부의 신 강림 우오오오오!!!!!!!!!!!!!!!!!!!!
..............음 싸왓디 싸왔디 컵쿤 커톳캅캅 이런 기초 태국어는 태국에 1회차 방문 하는 초보들이나 하는거지이~~ㅋㅋㅋㅋㅋㅋ 우캬캬캬 나는 무려 이번이 2회차!! 방문이지..!!!!훗... 2번이나 방문하는.. 사회지도층 답게... 태국어도 고난이도로 공부한다!!
내가 사랑하는 다이어리에... 짤막하게 일기도 썼다....
우왕.... 이 뒤로 사실 다이어리에 손도 잘 안댔다..ㅠ_ㅠ 노느라 정신없어서 으앙..
하지만, 역시 이 짜투리 시간마저 아끼려는 태국공부에 대한 나의 강렬한 의지!!!!!!!
공부의 신 강림 우오오오오!!!!!!!!!!!!!!!!!!!!
..............음 싸왓디 싸왔디 컵쿤 커톳캅캅 이런 기초 태국어는 태국에 1회차 방문 하는 초보들이나 하는거지이~~ㅋㅋㅋㅋㅋㅋ 우캬캬캬 나는 무려 이번이 2회차!! 방문이지..!!!!훗... 2번이나 방문하는.. 사회지도층 답게... 태국어도 고난이도로 공부한다!!
훗... 사회 지도층의 작문 능력이 어떰?!!!!
훗.. 다들 내 실력에 놀라고 계시는군...크크크
.........능썽쌈씨하혹쨋뺏카우씹..
.....안녕 나는 이씹하...
...........
......음냐음냐 기다려라 여자님들아 준이가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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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잠이들어버리고 말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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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잠이들어버리고 말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장쓰고?!! 두번씪?!!!!
이십분만에...?!!! 물론 태국 여행기간내내 임래우래우~래우(귀여운척하기-_-...)과캡땅 빼곤 써먹지도
못했다..ㅠㅠㅠ.아... 오늘 나름 바쁘게 출발한데다가 제시간에 도착해야한다는 정신적스트레스로인해 피로도가 누적된듯..ㅠㅠ... 다행히 이쁘니 승무원 누나가 밥먹는 시간에 나를 깨워주셨다 ㅋㅋ
자... 우리의 대화는 분명이 이랬다...
승무원누나:식사 어떤걸로 준비해드릴까요...? 비프(BEAF) OR 비빔밥?
준이: 비프~^ㅡ^(미소도 날려준다 녹아버리라고)
승무원누나:..............비..ㅂ?........-_-OK(음..안먹힌듯?ㅋㅋㅋㅋㅋㅋㅋ)
자...우리누나가 준비해온 타이항공 비프요리...!
널부러진 책상위에 놓인 점심 비빔밥!!ㅋㅋㅋ
.....ㅠㅠㅠㅠㅠ아나...
아.. 이승무원 아줌마가 내 비프라는 말을 뭘로 듣구 비빔밥을 주다니.......ㅠㅠㅠㅠ 군대에서도 안먹는건데 내 썩은미소에 대한 복수라고 생각하고 그래도 냠냠 맛나게 먹었다... 아침두 안먹었더니....배고팠나보다.... 자.. 그럼 밥먹고 공부를 다시해볼까나..?!!!!...음....
..
..
..
에이 그냥 자자...ㅋㅋㅋㅋ 역시밥먹고 잘때에는.... 엎어져서 자는 불편한 학창시절 잠자기가 최고임!!
기내방송 두둥....
“본 비행기는 지금부터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완전히 멈출때까지 핸드폰 및 기기의 전원을...“
후...하...후..하...드디어...드디어!!!!!!!!!ㅠ_ㅠ
그래 역시 말잘듣는 우리 새나라 한국인은 완전히 멈출때까지...
음...완전히 멈출때까지...
...
못기다리고 나는 벌써 이때부터 이때벌써 트루심을 껴버렸다... 전원도... 켰다 넘 궁금해서...
(근데 제 옆옆옆자리 앉은 아저씨가 먼저 아이패드 켰음...ㅠ_ㅠ 진짜임...저 따라한것뿐임!!!)
와... 드디어 태국번호도 생기고 이제 태국땅에 왔다는 환희의 감정이 새록새록 피어오르기 시작했다....ㅋㅋㅋ
캅캅컵쿤캅인사를 받으며..훗 미소와 함께 컵쿤캅컵쿤캅 ㅋㅋㅋ 2회차 태국 방문답게 태국어 능수능란하게 나온다 후훗.... 비행기 연결고리에 내렸을때의 그... 느껴지는 미세한 온기로인해... 이곳이 드디어
THAILAND..........태국땅임을 다시한번 짐작케 했다..후후 각자 짐을 찾고나서, 우리의 YK어머님을 마중나온 친구둘(헐... 역시 국제적 스케일은 다르구나..?!!)과 인사를 나누고 갈매기형님과 나는 수쿰빗으로 향했다. 갈매기형님의 숙소는 애프터 클럽이 위치한 윈저 스위트 바로 옆의 호텔이었고 나는 자스민 리조트호텔 이었다.
택시를 타고 호텔로 향하고 있는데... 갑작스런 여우비가 내리더라... 너무 신기해서(태국에서 비내리는걸 첨봐서-_-;) 사진을 찍으려 햇으나... 아이폰은 이미 배터리가 나가버린후였다...ㅠ_ㅠ... 형님먼저 쏘이 20인가...? 스쿰빗에서 내리시고 그다음에 내 호테로 향하다가 작은 사고가 발생했는데-_-....짐을 빼려고 내가 같이 내리려고 하다가 그만 다가오는 뒷 차를 보지 못하고 차가 좀 긁혀버렸다.
우리는 택시고 저쪽차는 대형차인데 일단 저쪽차는 지나가서 별 문제 없는데 형님이 본 바로는... 여행 시작도 하기전에 나는 저기 스카이피아로... 갈뻔했다고한다 -_-............;;;;;;;;; 아 이때부터 느낀거지만 방콕의 도로는 너무 위험하다 ㅠㅠ 내가 여행한 곳만 없는건지 아니면 다 없는건지... 신호등이 없는데 차는 왠만해선 멈출생각을 안하고 너무 위험한 동네인듯... 아무튼 다친데 없어서 다행인지라.. 형님먼저 내리고 나도 내리는데 너무 미안해서 택시기사님에게 500밧을 드리고, 내리려하는데 자꾸 괜찮다 하셨다. 택시기사는 나보다도 더 어려보이는데 마음이 너무 선해보였다... 사실 옆문이 긁힌것도 아니고 그 차 안쪽과 뒤쪽면 사이에 그부분이 살짝 긁힌거라 티도 거의 안나지만,, 그래도 너무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사실 알아듣지도못한듯 ㅠㅠ) 500밧을 주고 내렸다...사실 처음에 1000밧드리려다가 안에서 나쁜준이가 자꾸 그냥 500밧만 주라고해서 -_-.........................결국 500밧만..끼끼끼끼끼끼끼끼끼(악마화!!)..자...
우리는 택시고 저쪽차는 대형차인데 일단 저쪽차는 지나가서 별 문제 없는데 형님이 본 바로는... 여행 시작도 하기전에 나는 저기 스카이피아로... 갈뻔했다고한다 -_-............;;;;;;;;; 아 이때부터 느낀거지만 방콕의 도로는 너무 위험하다 ㅠㅠ 내가 여행한 곳만 없는건지 아니면 다 없는건지... 신호등이 없는데 차는 왠만해선 멈출생각을 안하고 너무 위험한 동네인듯... 아무튼 다친데 없어서 다행인지라.. 형님먼저 내리고 나도 내리는데 너무 미안해서 택시기사님에게 500밧을 드리고, 내리려하는데 자꾸 괜찮다 하셨다. 택시기사는 나보다도 더 어려보이는데 마음이 너무 선해보였다... 사실 옆문이 긁힌것도 아니고 그 차 안쪽과 뒤쪽면 사이에 그부분이 살짝 긁힌거라 티도 거의 안나지만,, 그래도 너무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사실 알아듣지도못한듯 ㅠㅠ) 500밧을 주고 내렸다...사실 처음에 1000밧드리려다가 안에서 나쁜준이가 자꾸 그냥 500밧만 주라고해서 -_-.........................결국 500밧만..끼끼끼끼끼끼끼끼끼(악마화!!)..자...
내가 도착한 곳은... 자스민 리조트 호텔 이었다.
지금 후기를 쓰면서 느끼는 거지만 난 왜 이호텔에서 이곳저곳 옮겨다녔는지 모르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후기를 쓰면서 느끼는 거지만 난 왜 이호텔에서 이곳저곳 옮겨다녔는지 모르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여러 곳을 돌아다닌다고 2번이나 옮겼는데 결국 호텔 3곳중...에 가장 호텔다우면서 가장 깨끗하고 조용하고 비티에스 가깝고 싸고 밤문화를 즐기기엔 이만한 곳이 없다 싶었다 스쿰빗에는!!!!!!!!!!
너무나 넓고 좋은 2베드룸에다가 바닥도 원목에 너무 깔끔하고 거대한 내방..ㅜ_ㅜ
진짜... 보기봐 넓은 방에 에어컨도 빵빵하고...
바깥도 저렇게 잘보이는 창에다가..ㅠ_ㅠ 정말... 나의 태국여해은 시작되었으며...
그동안 정말 아끼고 노력하고 열심히 산 준이에게도 이런 보상이 내려지는구나...
감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는 방이었다...!!!ㅠ_ㅠ...
...
....
.....
..뭐라고...?
..뭐 이정도 5성 6성 호텔 즐비한 방콕에서...
뭐 이정도...호텔방에
그렇게 호들갑이냐고...?
오버하지말라고...??!!!!!!!
바로 이곳이 제 서울생활에서의.... 2평짜리 단칸 고시텔입니다...ㄷㄷㄷ
그렇죠ㅠㅠ흐흐.. 제가 좋아할만하죠....이런 곳에서 무려 2년넘게..ㅠㅠ먹고자고먹고자고... 물론 먹는 건 가게에서...ㅎ이곳은 씻고 자고 씻고 자고..-_-;;;암튼...ㅠㅠ
하하... 감동적이야....
초고층은 아니지만 12층이라 어느정도 바깥도 훤~히 보이구..
위치까지 정말 환상적입니다... BTS프라까농 바로옆입니다.. 요렇게...
진짜 빨리 걸으면 5초면 닿을 거리지용...BTS 프라까농옆이라 택시로도 쉽게GOGO!
이정도로 가까운곳에 위치해있다-_- 정말 놀라운 위치 아닌가...?! 최근들어 상황이 악화된 것인지 전부터 그런것인지... 여기가 프라까농...BTS역인데 낮에 택시를 2번탔는데 9시경에 한번타보고 4시경에 한번타봤는데 두 번다 택시가 움직이질 않았다 ㅠㅠ 통로/아속 이곳을 지날 때 뭐 거의 정지상태인듯하다.... 아무튼 ... 이 좋은 곳에 짐을 풀고나서 준이가 처음으로 태국땅에서 할것은 바로..!!!
걷기!! 음악들으며 걷기였다..!!
너무 좋아하는....아니 사랑하는 ㅠ_ㅠ 이상하게 우리나라에서하면 그저 그런데....
태국만 오면 음악들으면서 걷기만해도 신이났다 크크큭....
이곳저곳 음악들으며 그냥 저냥 걸음걸이가 좀 빠르지만 주변도 둘려볼겸....
일단 가벼운 옷차림으로... 환복하고...
이얍 귀여운 구기미 케릭터와 함께 ㅋㅋㅋㅋ(저 홍보대사아님..ㅠㅠ)
저 사진에 보이는 토끼-_- 빨간 토끼 케이스때문에 하도 게이게이게이게이냐고 물어봐서 나중에 저거 아는 여동생이 사준건데 버려버렷다 ㅠ_ㅠ..흐흑 아무튼 이렇게 옷도잘 갈아입구...
호텔 주변을 살짝 돌아보고...아...! 세븐일레븐을 찾았는데 역시 가까운곳에 있었다...
음 세븐일레븐의 힘이란 참...-_-;;방콕어디에서나 눈만 돌리면 그곳에 세븐일레븐이 있을지어니!!!!...
그 누가 방콕을 다녀와서 어느 호텔에 묵었었다고 해도..
"야 거기 주변에 세븐일레븐 있지않냐?!! 나 거기서 지냈었어!!"
하면 정말.. 오... 이사람 어떻게 내가 묵었던 곳 지리를 알지 ㅋㅋㅋㅋ...이정도로 다 먹힐 정도였다...ㄷㄷㄷ 밤에 술먹으면 고픈게 물이니 물 한통이랑 500밧충전하고 콜라 한캔... 이렇게 사고나서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ㅋㅋㅋ 후훗... 당연히 친절하게 미소컵쿤캅으로 얼굴도장찍고...(나중에갔더니 기억못함ㅠ)
친절하게 내꺼 핸드폰 TOP UP 하는 방법도 알려주었다... 맘씨도 고우셔 ㅠ_ㅠ
자.. 이제 어느 정도 짐정리...!! 라고 해봐야-_- .... 옷밖에...없는..ㅠㅠ
내 가장 소중한 의복들을 차곡차곡 옷장에 사뿐히 모셔두고!!
훗... 무사히 같이 태국까지 날아와준 나의 아기들..ㅠ_ㅠ
자..이제 어느정도 준비는 다 마쳤다...!!!
자..이제 어느정도 준비는 다 마쳤다...!!!
준이의 여행생각2(호텔선정)
여행을 떠날 때 가장 많은 비중을 두고 고려하는 부분이 아무래도 이 숙소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가격차이도 정말 천지차이, 위치도 천지차이, 프로모션에따라서 또 천지차이... 저는 아고다 기준으로 USD50내외로 선정했습니다.(준이:자스민호텔 3박 206,700:나래여행사 통해 현금계좌이체) 제 여행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밤문화를 즐기는 CLUB위주의 여행입니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일정이 방콕에서 유명 클럽인 RCA지역을 갔다가는 두시정도에 문을 닫고 이후에 스쿰빗지역의 윈저스위트호텔 지하-스크래치독, 리버티플라자-윕으로 옮겨 4시~5시까지 술자리가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습니다. 이럴 경우 스크래치독/윕과 호텔이 가까운 것이 RCA와 가까운 것보다 유리합니다. 하지만 구석에 있거나 택시기사님들이 찾기 어렵거나 하면 좋지 않습니다. 애프터 클럽이 끝날 즈음이라면 보통 10시~11시부터 이어진 술자리로 어느 정도 취해있는데다가, 정말 대로변에 있는 호텔이 아니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이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 BTS가 매우 인접한(걸어서 이동가능한) 호텔이 당연히 좋습니다. 방콕에서 택시 사람많은 시간에 처음 타봤는데,,정말 멈춰서 움직이질 않는 경우가 3번도 넘게 있어서 중간에 내린적도 있었습니다. BTS가 운행중일 때에는 최대한 활용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금액의 문제를 떠나 시간을 아끼기위해서. 결국, 밤문화를 즐기는 CLUB위주로 놀고 싶으신 분들께서 호텔을 고르신다면 이 두가지정도 참고하시면 좀 수월하리라 생각합니다.(조이너스 차지는 물론 개개인이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1.RCA가 가까운 호텔보다는 애프터클럽(스독/윕)이 가까운 호텔을 선정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됨. (윈저 스위트호텔 근처/ 혹은 쏘이 통로주변)
2.그 중에서도 BTS까지 걸어서 이동가능한 곳에 위치했으면 금상첨화 일석이조.
(새벽5시쯔음 애프터클럽후 술에 조금 취해도 택시로 쉽게 이동 가능하고, 낮에도 이동하기 편하고)
그럼...
이제...
해야할 것은?!!!!
그렇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슬슬 연락을 해보기로 했다.. 나를 기다리는 우리 태꽃미녀님들 우후후후훗과의 만남...!!
준이 : 난 정말 너가 좋은데 ㅠㅠ.. 넌 정말 똑똑한데다가 미인이기까지하고...
..
지.금.만.나.러.갑.니.다.
사실 여러명 중 만나고 싶은 건 딱 두명이었지만,,
그중 혀나는 아파서 병원에 있었기에 만날 수가 없었다.ㅠ_ㅠ(지금도 병원에 이쓸듯..빨리낫길...)
다른한명의 여인은... 얼굴도.. 이름도... 공개할수가 없는 점에 가슴이 아프다.. 나중에...생길 그
다른한명의 여인은... 얼굴도.. 이름도... 공개할수가 없는 점에 가슴이 아프다.. 나중에...생길 그
어떤 일때문에..ㅠ_ㅠ앞으로 주황이라고 부르겠다... 이유는.. 차근차근 설명을..ㅋㅋㅋㅋㅋ 으악!!!
주황이의 악몽이!!ㅠ_ㅠ_ㅠ_ㅠ_ㅠ_ 어찌되었건...
오늘 만나기로 한건 주황이였다... 이 여인네가 참으로 웃긴 여인네였다.ㅋㅋㅋㅋㅋ
내가 태국 땅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녀는 이미 변해있었다....자.. 한국에서의 그녀와의 대화를 한번 생각해 보도록할까나....?
준이 : 난 정말 너가 좋은데 ㅠㅠ.. 넌 정말 똑똑한데다가 미인이기까지하고...
널 만나고 싶어 하하... 물론 너의 그런점이 매력적이라는 것이지
이성적으로 좋다는 건 아니야! 어렵게 하지는 마!!^^
주황이 : 하하... 알아~ 그 때 시간보고^^ 학교 수업도 있고 매일매일...
숙제도 해야하고... 미안~
준이 : 아니야 ㅠㅠ 어쩔 수 없지... 그럼 내가 가서 연락할게!! 연락하면 꼭 받아야된다 ㅋㅋㅋ
주황이 : 그래~ 일단 와서 연락해...하하 아직 시간도 남았고...
그날일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니까...하하
준이 : 그래그래 ㅠㅠ 난 널 꼭 봤으면 좋겠다.. 암튼가서 보자...!!!꼭!!!
이런식의 진행을 이틀에 한번은 한듯... 내가 많이 메달렸다-_-... 나 메달림남이다ㅠㅠ 흑 구차하다...
사실 그녀몰래 줄 깜짝선물도 준비해서 안만나주면 진짜 OTL이었다...ㅠ_ㅠ....흑...짐정리도하고
어느정도 일정과... 몸상태...피부상태..(독이오른데다가 눈두덩이가 벌개져있었다 망할스키장..ㅠ)도 살펴보고 드디어 주황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뚜------------
뚜------------
뚜------------(-_-독특한ㅌㅐ국신호음)
준이: 헬로~
그녀: 후아유~?
준이: 나 준이야!! 오늘 도착했어!!! 호텔호자마자 너한테 제일 먼저 전화한거임 ㅋㅋ
만약 너가 오늘 괜찮으면 저녁에 만날 수 있을까..? 안됨말고~~(제발...제발안되면안됔)
그녀:오케이!! 당연하지 오늘 괜찮아 수업 끝나면 바로 연락함 ㅋㅋㅋㅋㅋ
..
..
..
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화 끊고 침대에서 베게 안고 엄청 웃었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쉽게 ㅋㅋㅋㅋㅋ
뭐 하긴 그녀의 심정도 이해는 갔다..ㅋㅋㅋㅋㅋ
왠지 그냥 단순히 메신저로만 연락하는 남자들이 많아서 그렇게 확답을 하지 않았던 것일수도, 혹은 너무 쉽게 약속하는게 싫어서 그런 것일수도 있었지만 어.쨌.든..!!!!!!!!!!!!!!!!!!
난... 정말 미모의 글래머러스 여인과 저녁약속을 잡은것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낌꼐꼐꼐꼐꼒끼끼끼끼꼐끼꼐끼ㅖ끼ㅖㄲ끼ㅖ끼끼끼...-_-
으..으흠...ㅋㅋㅋㅋㅋ 그래도 아직 저녁시간 조금 넘었다... 흐흠...
자... 욕조에 뜨거운 물을 가득담고,,, 음악소리의 볼륨을 가장 키우고... 난 몸을 담궜다...
“오늘.. 처음 맞는 방콕에서의 밤은 재미있을까.....?
사람은 많이 있을까...?
주황이는 실제로도 예쁠까..??
..
....하하... 생각해서 뭐해... 이제 난 벌써 태국땅에있고,
불과 몇 시간 후면 만날테고, 그럼 알게 되겠지..^^
그래도..
이 느낌... 이 두근거리는 설렘만은 간직하고싶다.
기다려..
준이가,
지.금.만.나.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