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치여행기2편] 방콕 짜오프라야 강을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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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방콕여행] 방콕 짜오프라야 강을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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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자유여행의 꽃은 카오산 로드 주변에서 시작되는 도보여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 올레와 같이 방콕 도보 코스를 만들고 또 만들어진 도보코스로 걷기 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코스가 바로 방콕의 최고 관광지인 왕궁 주변을 돌아오는 길 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카오산로드에서 출발하여 국립박물관 - 탐마삿대학 - 씨남루앙 - 왕궁 - 왓포 - 왓아룬으로 이어지는 도보여행을 즐기는데 저는 이번에 반대로 돌아보았습니다.
아래의 방콕지도에서와 같이 카오산로드에서 가까운 파아팃 선착장에서 짜오프라야강을 운행하는 수상버스를 탑니다. 이 수상버스가 왓아룬 선착장으로 바로 가지 않기때문에 맞은편인 따티엔 선착장에서 내려 왓아룬으로 도하하는 수상버스를 타고 도착한 왓아룬에서 도보여행을 시작합니다. 따티엔 선착장에서 왓아룬 선착장으로 도하하는 수상버스는 3바트이니 아주 싸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상버스인 짜오프라야 익스프레스를 타고 가면서 볼 수 있는 방콕의 다양함을 담아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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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스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늦게 일어나서 정오쯤에 도보여행을 시작했기때문에 걷기부터하면 탈진의 위험도 있어서 더운 낮에 시원한 수상버스를 타면서 여행을 시작했고 그리고 방콕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지라 왕궁이나 왓프라깨오는 보지 않을 예정이었으므로 이렇게 일정을 짰습니다.
만약 왕궁을 보셔야 한다면 낮에 왕궁을 둘러보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므로 일찍 일어나서 왕궁과 왓프라깨오를 먼저 보신후 반대로 돌아보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방콕 도보 여행의 시작 시점이자 이정표가 되는 프라수멘요새(Phra Sumen Fort)입니다.
카오산로드 인근에서 여유롭게 강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작은 공원입니다. 프라수멘요새 바로 옆에 있습니다.
이 공원으로 들어서는데 태국 여자 두분이 열심히 사진을 찍고 계시더군요.
한분은 모델을 하시고 다른 한분은 촬영을 하고 계시던데 아마도 사진을 전공하는 분 인것 같습니다.
드디어 파아팃 선착장(방람푸)에서 수상버스를 타고 짜오프라야강을 시원하게 달립니다.
방콕은 전세계에서 교통체증이 심하기로 유명한데 웬만한 곳은 이 수상버스를 이용하여
지하철로 갈아타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배의 속도가 빨라서 그런지 구름의 모습이 독특하게 표현되는 것 같습니다.
수상버스를 이용하면 방콕인들의 생활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강 주변에 사는 분들은 아마도 경제적 여건이 좋지 못한 분들이겠죠.
배를 타고 가면서 왼쪽 편으로 왕궁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방콕에서 경험할 수 있는 교통수단인 수상버스를 타고 방콕을 돌아보는 것도 정말 좋은 관광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왓아룬에서 만난 멋진 풍경들을 준비했습니다^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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