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 푸켓 다이빙 #4


한시간 다시 자고 나니 선착장으로 돌아왔다.

보람찬 하루일을 끝마치고서 돌아가는 경치는 아름답다. 슬슬 저무는 해, 산책하는 아줌마, 비수기 해변은 여유가 넘 많다.

데블스 샵 전경. 작년 사진이니 숫자 부분은 변동이 있을 것이다.

푸켓의 하늘은 맑다. 지상에서 먼지 날려올 곳이 없어서 그런지 해진후 하늘은 너무 파랗다. 아마도 해지는 노을시간이면 붉은 노을이 눈이
따가울 정도일 것 이라 생각해본다.

즐거운 하루를 마치고 부산청년, 인천여인과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빠통비치를 돌아다니기로 했다. 해산물이 도처에 널려있고 우리나라에 비해
반의 반값으로 즐거움을 누릴수가 있으니, 이 보다 더 어찌 좋으리오..

유재석이 푸켓에 신혼여행을 왔다고 하여 길거리 호객행위자가 보여주던 에이포 코팅지. 우리 일행은 정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다니다가 이 코팅지에 의하여
자리를 잡게된다. 다시 보니 너무 허술하다.

킹크랩이 팔뚝크기 정도가 널려있다. 좀있다가 접시에 담겨져 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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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만 생기는 노천식당 질서정연하게 의자, 테이블이 놓여있다. 아직 초저녁이라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다. 아니다. 시즌이 비수기라 한가한 편이다.

하루를 위해 기도하는 흔적. 오늘 장사 대박나게 해 주십사하는 맘은 전세계 공통이라. 고시래음식 같아 약간 그렇지만 어쩌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