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아침"의 태국여행기 19일차 - 7/12[사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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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아침"의 태국여행기 19일차 - 7/12[사진없음]

상쾌한아침 11 1276
"상쾌한아침"의 태국여행기 19일차 - 7/12[사진없음]


간만에 올리는군요. 하하하... ^^;
이번 건 장문임에도 불구하고 재미는 좀 떨어집니다.
태국에서 겪은 삶의 애환과 웃음이 담긴 20일차를 기대해주세요.^^



7/11(토) - 최고온도 33도

제목: 태국 안의 또 다른 세계 “인도인 거리”

 이른 아침 7시. 어제 밤에 약속한 일행을 만나기 위해 ‘포선즈 게스트하우스’바로 옆에 있는 소갈비국수집으로 향했다.
 도착하니 어제 만났던 일행 중에 한분이 기다리고 계셨다. 하지만 정작 나랑 같이 합류해서 돌아다닐 누나가 자리에 없었다.

상쾌한아침: 누나는 아직 주무시고 계시나요?
다른 누나: 글쎄... 기다리다보면 나오시겠지. 근데 여기 소갈비국수 맛있다는데 한 번 먹어보지 않을래?
상쾌한아침: 얼만데요?[소갈비가 들어간 국수니깐 좀 비싸겠지?]
다른 누나: 20b!

 헉! 20b 이란다. 태국의 일반적인 노점의 음식가격이 20~30b인데... 가게 안에서 파는 음식이 20b 밖에 안 해? 남는거나 있을까? 너무 싼데다 맛있다고 하니 호기심에 한 번 시켜봤다.
 그렇게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주문한 음식을 받았는데...
 
 “그럼 그렇지... =_=;;;”
 
 대부분의 태국음식들이 한국음식들에 비해 양이 적은 편인데, 이 소갈비국수의 양은 그러한 태국음식들보다 훨씬 더 양이 적어서 국수용 그릇의 1/3도 채 안 담겨있다. 확실히 20b 밖에 안 받는 이유가 다 있었다.

‘흑흑흑. 간에 기별도 안가겠다. T_T’

 그렇게 적은 양에 실망한 채 한입 먹어봤다.

 ...!?

“오오! 이거 생각보다 맛있잖아!”

 단순히 국수에 묻어 있는 적은 양의 국물이 살짝 입안에 들어왔을 뿐인데도 국물이 어찌나 진국인지 입안이 다 끈적끈적 거릴 정도였다.[진짜 진국은 국물이 진하기 때문에 입안에 들어가면 아주 끈적끈적 거린다.] 그 진한 국물 맛에 반해 냉큼 한 접시를 해치웠다. +_+ 그렇게 맛나게 한 접시를 해치우기는 했지만 양이 너무 적어서 하나를 더 시켜먹었다.
[흠이라면 국수가 좀 달다. =_=; 단걸 싫어하는 사람의 경우는 2번째 국수부터는 단맛 때문에 속이 느글거려 먹기가 조금 힘들 거다. 한 접시로 양이 안 차는 분들은 한 접시 해치우고 다른 가게 가서 다른 음식을 먹도록 하자. +_+]

 국수를 하나 더 시켜 먹고 있으니 오늘부터 같이 다니기로 약속한 누나가 왔다. 모두들 식사하고 있는데 누나만 안 먹을 수 있나... 같이 식사하자며 국수 하나 사 드렸다.^^

 식사를 다 마치고 누나와 같이 어디를 구경하러 갈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누나의 경우는 수차례 인도를 방문하면서 인도에 푹 빠져있었기에 차이나타운 안에 있는 인도인거리에 가보자고 했다. 그래 인도인거리에 한번 가보자.

 인도인거리에 가기 위해 차이나타운을 찾았다. 인도인거리에 가는데 왠 차이나타운이냐구? 인도인거리가 차이나타운에 있다는데... 어쩌겠는가. =_=

 태국 안의 차이나타운은 태국 안에 있음에도 중국 특유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벌써 입구에 있는 문의 양식부터가 다르잖아? +_+ TV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봐왔던 미국 안의 또 다른 세상 차이나타운을 볼 때마다 ‘과연 얼마나 그 나라와 다른 문화형태를 보여줄까?’하며 늘 나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던 차이나타운. 오늘 그 신기함을 알아보기 위한 첫발을 디디어 본다.

 아아. 여기가 정녕 차이나타운이렸다?! T_T
 TV나 책 등에서만 봤던 내 궁금증의 대상을 직접 막닥들이니 마음이 설렌다. 차이나타운의 첫발은 그렇게 설레는 마음에 디디게 되었다. TV나 홍콩 영화 등에서 자주 보던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나에게는 모든 것이 새롭게 다가오고 있다.

 특이한 곳에 왔으면 특이한 음식을 먹어봐야 하는 것 아니겠어!라는 나의 신조임에도 불구하고... =_=; 정작 차이나타운에 그동안 내가  먹어보고 싶었던 전통 중국 간식거리들은 보이지 않았다. 제일 먹어보고 싶은 것은 수수로 만든 경단을 빨갛게 물든이 그 수수경단꼬치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보이지 않더라. 홍콩이나 중국관련 영화를 보신 분들은 어떤 음식인지 다들 아실거라 믿는다. 한국에도 파는 중국과자들은 별 의미 없어. -_-/
[정말이지 맛이 어떨지 너무너무 궁금하다. T_T 이제 여행갈 일도 없으니 평생 먹어볼 일도 아마 없겠지? 흑흑흑. 서러워. T_T]

 에효. 정작 먹고 싶은 것은 못 찾고 차이나타운을 방황하고 있는데 저기 앞에 보이는 과일 노점상에서 노란수박을 판다!!!

상쾌한아침: 헉! 누나, 노란 수박이예요. +_+;;;
누나: 어억! 노란 수박이네! 처음봐.+_+;;;
상쾌한아침: 때깔이 끝내주는데요. 태국의 맛좋은 파인애플보다 더 노리팅팅하면서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게 정말 달면서 맛날 것 같네요. 
 
 그렇게 말만하면 뭐하겠는가! 보이면 한 번쯤 먹어봐줘야하는거 아니겠어? 바로 한봉지 샀다.+_+;;; 노란수박의 가격은 일반 과일들과 마찬가지로 한 봉지에 10b이었다.

 “잘 먹겠습니다. +_+”

 냉큼 장비의 장팔사모마냥 꼬치를 꼬나들고 노란수박을 향해 휘둘러 수박을 내 입 안으로 털어 넣었다.

...

“엥? 맛이 뭐 이래. 흑흑흑 T_T”

 때깔은 그렇게 너무나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던 녀석이 맛은 여~~~엉 아니올시다다. 수박을 자른체 물속에 한 3일 정도 담가놓았다가 꺼내 먹는 맛이랄까? 단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우리 둘은 노란 수박에 엄청난 기대를 하고 먹어서인지 밀려오는 실망감에 몸서리쳐야만 했다. 맛이 형편없었기에 신기한 것을 먹었다는 사실에 위안을 두기로 했다. 
[노란 수박! 맛은 정말 형편없다. 그래도 신기하니 보이면 사진도 한번 찍어보고 맛도 한번 봐라.-_-++]

 현재 일반 태국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차이나타운은 신(新)차이나타운이다. 인도인거리를 가고자 하는 사람들은 사람들에게 구(舊)차이나타운이 있는 지역의 위치를 물어보고 이동하는 편이 효율적일 것이다. 우리는 몰라서 인도인거리를 찾아가는데 굉장히 애먹었다. =_=; 나중에는 현지인에게 물어 물어 찾아갔음.
[차이나타운 안이 워낙 복잡해서 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있어도 자신이 있는 위치를 파악하기 어렵다.] 

 힘들게 인도인거리까지 와서 걷는데... 같은 차이나타운 안임에도 불구하고 분위기가 너무나도 다르다. 다른 지역은 그래도 꽤나 깨끗했음에도 불구하고 인도인거리는 걷기가 꺼림칙할 정도로 쓰레기가 수북히 여기저기서 나뒹굴었고, 다리 밑으로는 심한 악취가 풍기는 생활하수가 흐르고 있었다. 게다가 흐르는 공기의 분위기마저 굉장히 어두워서 어떤 조직이 장악하고 있는 뒷골목에 온듯한 느낌이 들었다. =_=; (여기 태국 맞아? 오늘 중국도 와보고 인도도 와보네. 나는 그렇게 단 시간 안에 3개국을 돌았다.;;;)

 말이 인도인거리지 거리는 매우 작아서 주위 반경이 20M 정도 될까 말까하다. 거리 안에는 인도음식을 하는 음식점이 5개 정도 있고, 그 주변으로 인도인들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용품이나 인도 영화, 음악, 서적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일단 배고프니 괜찮은 냄새가 나는 음식점으로 들어갔다. 들어간 음식점의 자리는 손님들로 만원이었는데 새 손님인 우리가 오자 기존에 있던 손님들에게 빨리 나가라며 무섭게 소리를 친다. 덜덜덜... 아저씨 무서워요. T_T
[중간에 먹다가 쫓겨나지 않을까 싶어 내심 불안했다.]

 그렇게 무섭게 소리치던 아저씨가 무표정한 모습으로 다가와 주문을 하란다.(무표정한 모습 때문에 꽤나 무뚝뚝해 보인다.)  나는 인도 음식에 대해 잘 모르기에 인도에 대한 견식이 넓은 누나에게 주문을 부탁했다. 누나는 ‘난, 탄두리치킨, 짜이, 라시’를 시켰고, 곧 그 음식들이 나왔다.

 자. 먹어보도록 할까?
 일단 난이라 불리는 음식에서 너무나도 구수한 냄새가 나기에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서 입에 넣어봤다. 우와! 정말 대단하다. 맛을 보니 소금이나 후추 같은 것조차 안 넣고 단순히 밀가루만 물에 게에서 반죽해 구운 것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무지막지하게 구수하다. 구수한 맛으로 정평이 나 있는 한국산 된장조차 난 앞에서는 명함조차 내밀지 못할 정도였다. =_=; 누나도 좀 놀랍다고 한다. 인도에는 이보다 맛있는 난을 만드는 집이 분명히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많지는 않단다. 이 정도면 인도 안에서도 수준급인데 인도도 아닌 태국에서 이런 맛을 내는 집이 있다는 사실에 적지 않게 놀랬단다.[나중에 들어보니 난에 양파나 이런 저런 것도 넣어 만든기도 한단다.] 어떻게하면 물과 밀가루만으로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구수한 음식을 만들 수 있지?

 그 놀랍도록 구수한 난에 반해 난을 음미하면서 꼭꼭 씹어 먹고 있는데 누나가 난만 먹지 말고 탄두리치킨도 한 번 먹어보란다. 탄두리치킨은 인도식 화덕인 탄두리에 쇠꼬챙이로 꿴 닭고기를 넣고 만드는 음식으로 겉모습은 매우 붉은 빛을 띄는 음식인데 그 붉은 빛과는 대조적으로 매운 맛이 아예 없다.[후추 맛도 안남. =_=] 대체 무슨 재료를 써서 붉게 물들인 것인지는 모르지만 그 붉은 색상 때문에 꽤나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닭 특유의 비린내가 없으며, 특별한 양념은 안되어 있고 소금으로만 간단한 간이 되어 있는 음식이다. 탄투리에 장식간 굽기 때문에 닭 안에 있는 모든 지방분이 다 빠져 나가 기름이라면 치를 떠는 여성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너무 지나치게 평범한 맛을 지닌 요리였기 때문에 나의 흥미를 끌지는 못했다.

 라시... 우유로 만든 요구르트의 일종인데, 시중에서 쉽게 살 수 있는 떠먹는 요구르트가 조금 맛이 간 맛일까? 꽤나 시큼털털하다. 게다가 기본 라시에는 설탕을 치지 않기 때문에 먹기 꽤나 힘들다. 다행히 나는 스위트 라시를 시켰는데, 이 녀석도 설탕을 별로 안 넣었는지 시큼털털한 맛을 감싸줄 정도의 단맛이 아니어서 먹는데 꽤나 애 먹었다. T_T

 짜이. 홍차에 우유를 친 것인데, 유지방을 제거하고 넣은건가? 우유 특유의 비린한 향내음이 안나서 먹기 꽤나 편하다. 게다가 맛이 매우 부드럽기 때문에 이곳을 찾은 여성분들이라면 한번쯤 먹어보시라! 난 짜이를 마셔보고 완전히 반해버렸다.+_+;;[“참고로 본인은 홍차 매니아다. =_=;”라고 주장하지만 입맛이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립톤 홍차티팩을 주로 타 마시고, 가끔 좋은 녀석이 그립다 싶으면 친구녀석집에 쳐들어가서 한잔 얻어 마신다. 뭐 어쨌든 정말 괜찮은 맛이었다.]

 둘이서 다 먹고 나니 1인당 95b이다. 탄두리치킨이 마음에 안드는 분들은 인도식 카레를 같이 시켜 난을 찍어 먹어보는 것도 별미일 듯 싶다. -_-b

 다 먹고 나니 누나가 인도영화를 사러가잔다. “응? 누나 가게 어디 있는지 알고 사러가요?”“아따. 기다려봐. 인도인 잡고 아무에게나 알려달라고 하면 데려다 줘”“에이. 설마요...^^;”

 설마가 사람 잡더라. =_=; 아까 그 무섭던 가게 주인에게 물어보니 정말 우릴 데리고 그곳까지 데려다 줬다. 허헉!;;; 장사 중간에 멈추고 이렇게 데려다줘도 되나? 비록 먼 거리는 아니었지만 잠시나마 자신의 장사를 멈추고 상대방이 원하는 곳까지 데려다 주는 그들의 문화가 나에게는 이채롭게 보였다.

상쾌한아침: 누나. 인도인들 저렇게 다들 친절한가요?
누나: 대부분 다들 저렇게 친절해. 근데 인도에서 카스트제도에 의하면 우리 외국인들은 개, 돼지급이래.^^
상쾌한아침: 헉!
누나: 그래서 외국인을 사람으로 안보고 움직이는 돈으로 본다. 때문에 먼저 잡는 사람이 임자라는 인식이 있고, 물건을 살 경우에는 외국인에게 사기 치는 사람이 거의 다야. 게다가 어깨가 들어나는 옷 입고 다니면 가슴을 만지기도 해.[개, 돼지급이 만져도 그 친구들에겐 문제가 안 되겠지. =_=;]
상쾌한아침: =_=; 왜 만진데요?
누나: 그들 문화에서 배꼽을 들어내는 것은 관계없지만 어깨를 들어내는 것은 안 되는 모양이야. 그리고 왜 만지냐고 물으면 자신이 왜 만질 수밖에 없는지 대해 아주 자세하고 당당하게 설명해.
 상쾌한아침: =_=

...

어메이징 인도다.
[인도를 여행할 여성분들은 가슴을 조심하자!]

누나: 아참. 인도는 영국의 지배를 받아서 인지 여성들에게 정말 잘해준다. 길게 줄서 있으면 여자들만 따로 불러서 먼저 표 끊어주기도 하구, 이래저래 신경 많이 써줘. 버스타고 지나가면 주위에 있는 인도인들이 다들 달려와서 손을 막 흔드는데... 미스 코리아마냥 손을 한 번 흔들어주면 다들 너무 감격해서 자지러져. 여자들이 인도 한번 갔다 오면 공주병에 걸려서 온다니깐. 나도 처음 다녀왔을 때는 그랬지.^^
[여성분들! 인도가면 공주대접 받는 답니다. 한번 다녀오세요. 실제로 태국에서 저 누나 외에 인도 처음 다녀온 여성분을 만났었는데... 진짜 공주병 말기였답니다. =_=; 자신이 공주라고 믿는 분들은 정말 자신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나라입니다.;]

 누나를 따라 들어간 샾에서 난 뚫훍송 best 앨범을 하나 사서 그 날 하루종일 뚫훍뚫훍을 외쳤다.

뚫훍뚫훍...
[인도는 정말 혼란의 극치야. T_T]


정글뉴스 욕실 딸린 싱글룸 180b
노란수박 10b
파인애플 10b X 4 = 40b
인도요리 1인분[난 + 탄두리치킨 + 라시 + 짜이] 95b
리치 1Kg 70b
물 10b
간식 20b
요구르트 21b
택시 200b
밥 95b
찻잔 950b
쇠고기국수 20b X 3 = 60b


오늘하루 total 1751b = 52530원
총 total: 20549b = 약 616470원

하루평균 1082b 꼴 = 32446원




P.S: 오늘 제 생일입니다. 축하 좀 해주세용~♡
11 Comments
서기 2004.08.20 02:36  
  생일 축하합니다!! 여행기 잼나게 잘 보고 있어요~~ 이틀후면 여행기 속의 주인공이 제가 됩니다!! ^^
정운 2004.08.20 03:18  
  생일 축하드려요~^^ 근데 리치가 모에염?
entendu 2004.08.20 08:45  
  비온뒤 상쾌한 아침에 상쾌한 생일이네요..추카추카~~!
^^ 2004.08.20 10:19  
  생일 추카 합니다
근데 후기가 너무 늦게 올라오니까 이야기 연결이 잘 안되는 군요 ^^
김삿갓 2004.08.20 10:30  
  먼저 생일축카 축카 항상 기대되는 글임다?
띵똥 님은 자신의사랑이야기지만
상쾌한 님 은 현실적으로진행하는여행이야기기에
항상 지켜봅니다?
나머지 글도 빨리 올려주시면우선적으로보겠슴'
참고로 저도 여행 좋아하느 51세임 재미있게 봅니다/
미니 2004.08.20 12:51  
  님글 젬나게 읽고 있어여..^^"
생일 추카추카!!!~*^^*
제니 2004.08.20 13:05  
  추카합니다! 여행기 너무 도움이 많이 되고 있어요!
라임과 작은누나 2004.08.20 13:50  
  생일 ㅊㅋㅊㅋ ~♡♥
이혜란 2004.08.20 23:24  
  생일 축하드립니다~~~^^ 맛난 미역국은 드셨나요? 좋은하루 되셨길 바라구...덕분에 여행기 잘읽고 있답니다~~
향기나무 2004.08.21 02:57  
  오오~ 생일축하애요 ^^.. 글구 여행기 잼있어요ㅋㅋ 태국안의 인도이야기 흥미로운걸요 ~ ㅋㅋ
스노크아가씨 2004.08.25 12:42  
  일주일동안 자릴비운사이에 생일이셨군요,,늦었지만
두배로 축하드립니다..그동안 못본거 찾아보구 있어요
짜이~전 인도 못가봤지만 한비야님의 여행기를 읽고
팬이되서 집에서 어설픈짜이 끓여마시는데요
비오는날 팔팔끓인 우유를 우려낸 홍차에 넣구
꿀 한스푼 타서 마시면,속이 따스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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