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나와의 시간 태국여행 4편(BACC,파타야로 이동!)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완전히 나와의 시간 태국여행 4편(BACC,파타야로 이동!)

eclipse207 1 1490

 

jPB290422.JPG?type=w3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무거운 짐을 이끌며 왕궁으로 향했다.

타 프라아팃에서 저 대교있는쪽으로 가는 배를 타면 안된다. 여행자들은 거의 그쪽으로 가지않음.

난 평소에는 잘 가다가 방콕 마지막날에 배를 잘못타서... 그것도 무거운 짐을 이끌고...

게다가 타 티웬인가? 거기는 홍수로 물이 찼는데도 널빤지 그런게 없어서 그냥 물속을 걸어야했다.

물은 완전 더럽고 쓰레기가 널려있어서.. 난 내 발이 썩는거 아닐까... 했다. 

그쯤 오늘은 일진이 안좋은가.. 하고 생각했고 그말은 적중했다ㅡㅡ


jPB290426.JPG?type=w3다시 배를 갈아타고 왕궁에 갔음. 근데 짜증나게도 내 짐을 안맡아주는게 아닌가?? 그래서 충동적으로 바로 BACC로 떠났다.

왕궁은 다음에 다시 방콕에 오면 들러야지... 그리고 먹구름이 좀 있어서 사진빨도 별로였음. 


jPB290429.JPG?type=w3
다시 도착한 시암.

jPB290431.JPG?type=w3
BACC는 MBK바로 반대쪽에 있어서 찾기쉽다.(원래 그 전날 가려고했는데 월요일은 문닫음) 


jPB290433.JPG?type=w3
감각적인 내부!


jPB290435.JPG?type=w3
메인 갤러리에는 태국 왕의 업적을 기리기위한 컨테스트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었는데

나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태국 아티스트들은 진짜로 섬세했다! 


jPB290438.JPG?type=w3
클로즈업 샷. 사진으로 봐도 엄청난 노력과 섬세함이 느껴지않는가?

와.......화려함과 섬세함이 태국인들의 성향인건지...   


jPB290440.JPG?type=w3
가까이서 보면 마블링식으로 지붕을 표현. 이것도 완전 섬세.


jPB290442.JPG?type=w3
보자마자 아니 이것은 고흐의....? 하고 봤다. 제목은 잘 생각 안나는데 밭이 있고 새가 날아다니는 그 작품과 분위기가 비슷했다.

jPB290445.JPG?type=w3
환상적이야...


jPB290448.JPG?type=w3
가까이서 봤더니 이렇게 나뭇잎의 텍스쳐가 그대로 살아있었다.(사진은 좀 흐릿하지만)

나뭇입을 붙이고 그 위에 작업을 한듯 싶었다. 참신하다! 나중에 써먹어야지ㅋㅋ


jPB290450.JPG?type=w3
갤러리는 계단이 없고 이렇게 삥 둘러서 올라가게 되있다. 그리고 그림도 전시하고~

효율적 공간활용!

전시를 보고 느낀점은... 역시 태국인들은 왕을 진짜 사랑한다는것. 그림을 보면서 그게 느껴져서 왠지 짠했다...


jPB290451.JPG?type=w3

jPB290454.JPG?type=w3

jPB290455.JPG?type=w3

jPB290458.JPG?type=w3

jPB290464.JPG?type=w3
이거 마음에 들었음. 이집트의 벽화처럼 원근법을 적용하지 않은것! 이런 화풍의 그림이 좀 많았다.

게다가 묘사는 또 얼마나 세세한지...


jPB290467.JPG?type=w3
태국아티스트들은 황금을 좋아한다.


jPB290468.JPG?type=w3

jPB290470.JPG?type=w3
사진으로 봐서 별로지만 이것도 실제로 보면 감탄감탄


jPB290475.JPG?type=w3
작은것 하나하나에도 정성이 들어가있다.


jPB290476.JPG?type=w3
BACC에서 바라본 시암.


jPB290478.JPG?type=w3
여긴 사료 포대?나 비닐등을 사용한 재활용백을 판매하는곳이다.

재활용이라고 허접하지않고 예쁘고 감각적이었다.

나같이 환경을 보전하고자 하는 이에게 딱이지만.. 난 돈이 없어서 구매불가..ㅠㅠ 


jPB290480.JPG?type=w3
BACC의 상징물.


jPB290486.JPG?type=w3
완전 열받은 나의 모습...........

진짜 열받았음..... 에까마이 역 바로 앞에 있는 버스터미널을 거의 한시간동안 헤맸기때문.

지도를 봤어야 하는건데...ㅠㅠ

글구 저 버스는 파타야 직행이 아니라 이곳저곳 들렀다가서 거의 3시간이 걸렸다.

사실 난 버스를 탈때 그 사실을 알았다. 현지인들이 대다수고 버스 유리에 파타야뿐 아니라 이것저것 써있었기때문이다. 그러나 엄청 피곤했던 나는 아 그냥 버스에서 쉴래... 이러고 앉아있었다.

에어컨 빵빵한 버스에 탄 후에 괜히 다시 내려 고생하고 싶지않았기에..

그러나 내가 길을 해매서 심신이 피곤한 상태가 아니었다면 바로 바꿨을것이다.

혹시 파타야로 갈 생각이라면 다짜고짜 파탸야! 하면서 짐을 들어주고 티켓을 구매하라고 하는 청년을 조심할것. 왠지 순진하게 생겼지만 아니다ㅡㅡ. 


jPB300495.JPG?type=w3
파타야에 가서 이번엔 좀 좋은곳에서 자야지.. 하는 생각에 거금 610밧에 체크인하고 밖으로 나서서

로띠를 사먹었다. 음... 로띠는 생각보다 맛있진 않았다. 엄청 달달할줄 알았는데.


jPB300496.JPG?type=w3

태국에서 먹은것중에 가장 맛있었던 맥도날드 콘파이ㅋㅋ 방콕에서도 먹고 그맛을 잊지못해

파타야에서도 사먹었다.(10밧이나 더 비쌌음).

진짜 맛있어..... 태국이 그리워지면 한국에서도 콘파이를 먹어야지.

1 Comments
본자언니 2011.12.06 03:10  
보통 직행인데...가는길에 잠깐 잠깐 길에 정지할뿐...혹 에까마이 밖에서 탄거 아닌가요?
누군가의 이끌림에...창구에서 티켓 안끊고?? 고런 경우가 많은데...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