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첫 나들이 4 (닥터핏, 암파와시장)
9시에 일어나 오늘은 좀 어슬렁 거리다 10시에 숙소를 나와 택시를 타고 닥터핏으로 갔어요
이른시간이라선지 예약을 안해도 손님이 많지는 않네요
저는 발30분 전신30분을 콕찝어 가르켰는데 발 마사지만 1시간 하시네요..ㅜ.ㅜ
다시한번 확인하세여...
햐~~시원한 발 마시지에요 다른분들 말씀하신것처럼 한글로된 책받침 주시며 몇번이다 어디 안좋은거다 말씀하시는데 10분지나니 안아픈곳이 없네여...ㅠ.ㅠ
다시 택시를 타고 프롬퐁역으로 와서 BTS타고 아눗사와리역에서 내렸어여...
4번출구 스즈끼자동차 간판이 보이는 쪽으로 나와서 좌측 건물을 보며 걷다보니 롯뚜들이 주차되어있는 건물이 보여요 그곳으로 들어가보니 우측이 롯뚜 대합실겸 매표소네여
가는 방면을 태국어로 써어놓은 책상이 여러게 있는데 그중 매끌렁과 암파와는 영어로도 표기가 되어있어 찾기 쉬워요...예쁜 언니에게 매끌렁가는 표를 사니 1시20분 출발이니 10분까지 표 산곳으로 오래여 더워서 나가기도 싫고 대합실에 있으니 금방이네여 언니가 우리를 데리고 4번 홈으로 델꾸가 태워주시는데 앞좌석말고는 벌써 다 찼어여...허걱 앞좌석에 셋이 구겨앉아ㅜ.ㅜ....매끌렁 으로 갔어여...
기차는 3시 15분에서 3시 40분 사이에 온다네여
우측에 보라색간판 폴리스센터라고 써있으니 경찰서로 보면 되나여..^^;;여기서 롯뚜는 우리를 내려줫답니다...경찰차 좌측으로 보이는 큰길로 걷다가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다 좀 걸으면
(좁은 시장골목안으로 먼저 가지 마셔요)
좌측에 요 커피숍이 보여요 바로 역 앞인거요...잘 모르겠으면 길 바닥을 보고 걸으시면 철길 보이고여..아참 철길 건널목에 있는 그걸 뭐라하는지 까묵었네여..ㅋㅋ..멈춤가드 있져..그거 보일거에여
역안에 들어가니 경찰인지 군복인지 제복입으신분 계시길래 열차시간 물어보니 25분이래요 오늘을 딜레이 없다네여..부랴부랴 시장으로 달려가서 기다리니 역에서 열차가온다는 신호를 보내시네여
상인분들이 부랴부랴 치우시니 금방 기차오구 또 금세 시장골목이 되었습니다..ㅎㅎ
역으로 또 달려와 열차가 잠시 멈출때 얼릉 사진한장..ㅋㅋ
이제 암파와를 가기위해 썽태우를 타야하는데 우짜지....하는 찰라
유쾌한 여학생에게 길을 묻자 친절히 썽태우 정류장에 델따줬어여...컵쿤카~~
저 주황색 간판 은행앞에 있는 이 세븐일레분이 썽태우 정류장이에여
이곳에서 썽태우 타고 10분정도 달리고 달려 암파와에 도착 ...헌데 아무도 우리에게 암파와라고 말을 안해주는 거에여...내리던 아가씨가 우리를 보더니 암파와야 내려 모하니??하길래 얼른 뛰어내렸어여...차탈때 몇번이고 암파와 가냐구 물었는데 다들 말도안해주구...ㅜ.ㅜ
헌데 이 암파와지도 말임돠...저는 도통 이해가 잘 되지 않는거게여
사거리로 표시되어 은행이 나란히 있어야 하는데 지도상 나란히 되어있는 은행은 그런 위치가 아니에요..저도 지도를 잘 보는 편은 아니겠지만 길치로 헤메거나 방향감각이 아주 없는편은 아닌데 암파와 홈피에서 퍼온 이 지도는 정말 잘못된거 같아요 내 그 은행의 위치를 옮겨놓구와야 맘이 풀릴텐데 어디가서 말을합니까...^^;;
암튼 내린곳에서 파라솔이나 책상 놔두고 표 파시는 분들을 먼저 찾아 다니며 아눗사와리로 가는 막차를 물어봤습니다..헌데 7시라는 군요.....구리오돈님의 여행기를 읽은지라 그럼 방람푸의 삔까오 다리는 몇시까지 있냐했더니 거기도 7시다 그리고는 거기 표 파는 곳으로 가봐라며 손가락으로 가르키는데 그곳은 암것두 없어여....아마 시간이 되면 나올수도 있겠죠...헌데 전 그런 모험은 걸수없는 소심맘 첨부터 반딧불을 담을 기약하지 않았던가 하며 나를 달래고 7시표를 끊었습니다
이번이 첫 여행이니 담에 좀더 익숙해지면 꼬창을 가서 그곳에서 보려고 암파와는 롯뚜로 다녀오고 싶었거든여
시장여기저기 다니며 이것저것 사먹구 구경하다 다리밑에 배표 파는 곳에 물었읍니다...그래도 6시30분까지만 돌아오면 되니 한마리라도 볼수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정기선은 6시30분 출발이고 우리는 단독으로 가되 500밧이랍니다....반딧불 못봐도 보트로 1시간 관광이니 비싸지 않은거 같아 좀더 놀다 5시 30분에 매표소로 와서 배타러 가서는 40분 천천히 강구경 시켜 주시며 반딧불사는 나무근처로 가주셨어여 그리곤 신기하게도 반딧불이 하나둘 보이는거에여
깜깜했다면 더 좋겠지만 그래도 너무 신기하고 예뻤습니다..내가 버스시간을 불안해 하며 이제 가야 된다니 10분 만에 갈수 있답니다...40분동안 온곳을 어케 10만에 가나 싶었지만....반딧불 너무 예뻤어여....아저씨말대로 10분만에 다시 돌아왔어여...강물이 섬 한바퀴를 돌듯이 돌아오는 곳이네요..ㅋㅋ
우리에게 표를 판 학생이에요...입고있는 옷이 교복인지 교련복인지...^^;;
롯뚜타는 곳은 암파와 두번째 다리에서 사진 우측에 보이는 화장실 가는 골목으로 나가면 바로에여..
롯뚜표판 아저씨 진작에 여기로 가라고 알려주시지 우린 바로 옆 골목 나두고 삥 둘러 왔네여..ㅡ.,ㅡ
즐거운 암파와 시장 여행을 마치고 롯뚜타고 아눗싸와리 와서 야시장도 잠깐 구경해주고 BTS타고
숙소로 왔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