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자 19일 - 47. 다음을 기약하며 마음을 달랜다.(끝)
10월 19일 - 여행 19일째.
10시 40분 타이항공을 타야하므로..
8시 30분 픽업으로 공항에 간다.
공항근처에서 자니.. 좀 더 잘 수 있어서 좋다.
(챠바에서 제공하는 아침..1)
(역시 챠바에서 제공하는 아침..2)
공항으로 순간이동했다.
(가만.. 밖에 공원이 있는건가?)
(pp카드를 이용해 라운지에도 갔다. 멀다..)
그 다음에는..
한국에 돌아와 생각보다 따뜻한 날씨에 놀랬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북부지역 기념품들.. 각종 차와 비닐가방)
(편의점 전리품들.. 두리안과자, 코코넛카라멜? 콩과자, 면세점에서도 대용량으로 팔던 커피믹스)
(면세점에서 개당 190밧을 주고산 코코넛 칩.. 사무이 코코넛칩이 더 싸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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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여행기가 끝났습니다. ^^
여행이 끝나면..
그냥 저만의 여행이 끝난 것이지만,
여행기가 끝나면..
여러분이 지켜보는 가운데.. 여행을 정리하는 의식도 끝난 것 같아요.
다음에 여행가실 분들이 모든 걸 다 잊어버려도..
어떤 사람이 빠쌍에서 매쌀롱가는데, 사람이 안모여서 썽태우를 대절했대.
우리는 매짠루트로 시도해보자~(이건 장담못해요.ㅋㅋ)
어떤 사람이 오토바이택시에 낚여서.. 볼게 없는 프라탓 도이뚱에 갔대. 가지말자!
어떤 사람이 리뻬에서 줄낚시를 했는데, 고기를 많이 잡아서.. 점심저녁을 다 생선만 먹었대.
우리는 5마리만 잡자!
이런 이야기 한토막이라도 기억하셔서
더 좋은 여행을 하신다면.. 정말 행복하겠습니다. ^^
리뻬일정을 함께했던 이모티콘님과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봐도 너무나 많은 글인데, 따뜻한 댓글달아주신
동쪽마녀님, 구리오돈님, zoo님, 클래식s님, 날자보더님, 까칠맘님, myred님, 깡또리님
덧니공주님, 바다여행자님, 이끌리님, 다크호순님, 나그네삶님, 한빈아빠님,
제가 놓친부분을 보여주신 공심채님,
몰랐던 것들을 알려주신 요술왕자님,
늦게까지 안자고 여행기쓴다고 걱정해주신 nyssa님,
그 밖에 여행기를 읽어주신 많은 분들.. 고맙습니다. ^^
곧 여행을 앞두신 레드소울님, 부럽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
저는.. 2월에 또 갈 예정입니다. 으하하하~
그래도, 여행기가 끝나니 서운해요.
그땐 아마 휴양여행이 되겠지만,
이야깃거리가 있으면 쓸게요.
앞으로도 태사랑에서.. 종종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