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자 19일 - 16. 치앙쌘과 골든트라이앵글
약 9시가 조금 넘은 시간..
지금 나는 매짠으로 가고있다.
치앙쌘으로 가는 썽태우타는 곳을 찾지 못하고..
얼떨결에 터미널가는 썽태우를 타고
매싸이 터미널까지까지 와버렸기 때문이다.
매싸이 터미널에서는
그래.. 여행에 정답이란게 있을쏘냐..
헤매는 과정이 정답인게지;;
(먼거리를 돌아가면서도 합리화중이다.)
(매짠가는 버스 안에서..)
(이제 우리 초면이 아니구로군요. 매짠근처에서..)
(허한 마음을 찐빵으로 달랜다.)
(이번에는 치앙쌘가는 버스 안이다.)
(치앙쌘가는 길은 도로가 울퉁불퉁 천방지축이라, 흙먼지가 날렸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이 근처가 버스종점겸 썽태우 정류장이였다.)
(이 썽태우는 매싸이 어디에 있었던 걸까;;)
(치앙쌘이다~)
(한낮의 뜨거웠던 치앙쌘)
지금은 더운 낮이라..
이른 아침과 저녁의 선선한 치앙쌘이라면 더 좋을 것 같았다.
(치앙쌘 경찰서 옆 무료 화장실.. 휴지는 챙겨주세요.)
아까의 썽태우 정류장에서 썽태우를 타고
쏩루악(골든트라이앵글)으로 향했다.
사진은 골든트라이앵글이 예쁘지만..
나는 치앙쌘이 더 좋았다.
그저 이 곳은 관광지의 느낌이 강했다.
(거대 찻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