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자 19일 - 15. 격한 아침산책 - 프라탓 도이아오
안녕하세요~
오늘에서야 여행 4일째를 쓰는데, 벌써 15편째네요.
별 이야기를 쓴 것도 없는 것 같은데.. ㅠ.ㅠ
제 여행기 사상 최고의 대작(?)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16편은 여행하시는데 도움이 그다지 못될 것 같아요.
삽질만 잔뜩했거든요. 그래도 잘 부탁드립니다. ^^
공감이 가신다면, 댓글도 달아주시면 좋겠어요.
여행기쓰는 동안.. 여러분과 생각을 나누는 행복도 누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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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 여행 4일째.
밤 9시에 기절하여, 아침 7시에 일어났다.
그렇게 숙소가 맘에 안든다고 투덜대도
잠만 잘 잤다.
오늘은 왠지 여행자모드로 완전히 적응한 기분이 든다.
(매싸이라는 동네)
(오늘아침은 국수로~)
(아침 8시정도? 시장 열 준비중이다.)
(시장내부를 통과하여)
(이 사원을 지나..)
(후덕한 부처님을 만나고)
(또 계단이더냐~)
(화장실에 가시면, 후레쉬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전갈이라는데, 꽃게라고 부르고 싶다.)
(오~ 제법 멋진 전망이다.)
(뒤쪽에 겹쳐진 산이.. 멋졌다.)
(어디쪽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만족스러운 아침산책을 마치고
봐둔 숙소로 옮겼다.
(숙소가 있는 골목.. 파혼요틴 거리에서 왼쪽으로 시장을 통과하여 나간다. )
(10월 14일 기준 200밧, 300밧, 350밧짜리 방이 있었다.)
(특이하게 이런 계단을 올라가면..)
(짜잔~ 300밧짜리 방이다.)
200밧짜리 방은 어둡고 350밧짜리는 보지않았다.
비록.. 모기천국에
바가지로 물을 퍼서 내리는 변기에
샤워기 거는 곳이 부러지고, 수건걸이도 없지만
핫샤워에 TV도 있고, 이 정도면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