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자 19일 - 11. 낚였다!! 프라탓 도이뚱
* 매쌀롱 - 매짠 구간, 매싸이 - 매짠구간에서 신분증 검사를 하므로
여권을 꺼내기 편리한 곳에 보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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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는 매싸이행 버스를 타고
훼이끄라이 삼거리로 향했다.
버스 제일 뒷자리..
아저씨들이 나에게 앉으라며
옆으로 비켜 앉으신다.
조금 달리다보니,
버스차장언니가 탁송업무를 겸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런데!!
소포를 도로변에 놓고, 버스는 그냥 출발한다.
이런 사람사는 모습들이 재미있게 다가왔다.
버스에서 내리니
여기가 훼이끄라이 삼거리인가보다.
선해보이는 인상의
오토바이 택시아저씨랑 협상을 했다.
도이뚱까지는 편도 70밧이란다.
100밧을 추가하면 프라탓 도이뚱까지 가신단다.
(버스에서 내리니, 딱 이런길이다.)
(대기하고 있는 오토바이 택시 아저씨~)
프라탓 도이뚱?
전망좋은 곳의 사원인가?
어떡한다?
뭐.. 여기까지 왔으니 가지!
(오토바이를 얻어타니 마음이 몹시 편하다.)
(하산한지 얼마 안되어서, 또 올라간다.)
그러나.. 내 눈앞에 나타난 사원은
어떤 전망도 볼 수 없는 사원이였다.
단지 가는 길이 예쁘면서 험할뿐.
100밧내고 갈 가치, 내 기준으로는 없었다.
(이게 전부이다 1)
(이게 전부이다 2)
(이게 전부이다 3)
(이분이 전부이다.)
(화장실로 가는길.. 좀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