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자 19일 - 7. 700여개의 계단
이 아름다운 시골마을 매쌀롱은
동네뒷산 사원까지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이 멀고도 험하다.
요왕님 지도에 친절하게 718계단이라 쓰였으니
나는 계단의 갯수따위 셀 필요가 없는 것이다.
저질체력이라 두번을 쉬어가며
본의아닌 산악을 했다.
(쉴때는 모기에게 뜯겨줘야 진정한 고생인 것이다. ㅋ)
(그리고 아름다운 탑..)
(우와~ 여기는 신선이 사는 곳이던가?!)
(줌을 땡겨본다.)
(한참동안 그렇게 쳐다보고왔다.)
(여행초반이라 힘이 남아돌아, 내부도 구경한다.
더 올라간다고 더 멋진 풍경이 보이는 것은 아니였지만.)
(그리고 뒷편 건물..)
힘들여 올라가서 그런지..
그 감동은 꽤 컸다.
게다가 오늘이 공식적인 여행 첫날이 아니던가.
(내려올때도 가차없이 그대로 내려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