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의 방콕-사무이 여행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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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의 방콕-사무이 여행기(1)

미야 0 1339
***** 이글은 여행기라기 보다는 제 개인적인 일기입니다...

태국가기전 태사랑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고 또 다른분들의 여행기 읽는게

많은 도움이 되었었습니다...

제글이 도움이 될진 모르겠으나 혹시라도 하는 맘에 글을 올리니 양해 바랍니

다...(__)


8/1 Thai 첫째날~
어제저녁 대충 준비해놓고 설레는 맘 반 밤새 먹고논다고 반~
시간이 어찌나 잘가던지 이리저리 뒤척이다 일어나 공항으로 출발했다...
7시 50분 안되서 인천공항 도착!!
첨와보는 인천공항....
여태 다 부산에서 출발하는것만 해서 인천공항 올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어찌 어찌 하다보니 인천공항이네 그려~
날도 아주 맑고 으헤헤 낭군이 마중까지 해주고...
자~ 이제 수속밟으러 가야지....
3층에서 수속을 밟는데 K열 까지 얼마나 오래걸리는지 타이항공 수속열까지 오니 8시 10분이다
앞에 사람들이 얼마나 줄을 많이 섰는지....
한참걸리겠다.. 줄기다리면서 출입국증 쓰고  줄이 줄어들 생각을 안한다...
이많은 사람들이 한국뜨는거겠지???
헉... 한국에 몇명남아있을까?? 할정도로 사람이 많다...
한참 기다린뒤 발권을 했다..... 벌써 8시30분을 넘겼다...
얼른 출국장으로 들어가는데 거기도  긴줄이 기다리고 있다....
10분... 20분..... 줄이 줄어들지 않는다....
면세점에 들어가서 쇼핑도 해야하는데....ㅠ.ㅠ
우려했던데로 출국수속 스탬프 찍었을때 시간이 10시 5분이 넘었다...
눈앞에 면세점이 있는데  10분전이니 어서 탑승하라는 방송이 흘러나오고...
또 47번게이트라 저쪽 끝이라 열나게 뛰었다....
게이트 입구쪽에서 이렇게 늦게 오면 어떻하냐고 난리다....
지금 시간 10시 13분!!!!!!!!
좌석에 앉아 훑어보니 빈자리가 좀 있다....
출발시간이 지연되면서 결국엔 10시 40분이 되어서야  타이항공 이륙했다...
다른사람들도 늦었으면서도 면세점을 다녀왔단다...
와~ 진짜 상식을 뛰어넘는 사람들이다....-_-;;
5시간을 넘게 비행하고 방콕 드뎌 도착했다...
나의 방콕 첫 느낌은...
수많은 택시아자씨들의 삐끼질과 알아들을수 없는 태국말....
옹?? 뭐라는겨? 태국말 연습했는데 내가 연습한 억양이나 단어들을 전혀 알아들을수 없다...
피부도 까맣고 눈들도 부리부리 하게 생긴데다 한마디로 말해 다들 도둑놈(?)같이 보여 무서워~
어째든 카오산을 가야해!! 라는 일념에 일단 공항리무진 타는곳을 찾았다...
카오산 가는 티켓을 끊고 어디서 타냐고 물었더니 A2에서 탄단다....
그래서 A2열심히 찾아다녔다... 캐리어 질질 끌고다니면서 전광판찾으러 다녔더니 암만 찾아도 A2는 없는것였다...
그래서 다시 티켓 끊는곳으로 가서 A2가 어딨냐고 했더니 여기가 A2란다...-_-
어디어디????? 전광판 있어? 아무말도 안써놨는데 A2라니 그럼 첨 부터 여기서 타면 된다고 할것이지...
아~ 힘들다....ㅜ.ㅜ
바로 공항버스가 오고(난 리무진 버스라 해서 좋은건줄 알았더니 우리나라 시내버스보다 못하다...)]
한 40분쯤 달렸을때 카우싼~ 카우싼~ 이러면서 내리란다...
짐을 들고 내려 지도를 펼쳐 몇번 그 동네(?)거리를 조금 휩쓸다 카오산 반대편에 있는 홍익인간쪽에 도착했다...
태사랑에서 보던 낯익은 G.H들의 간판이 보이고....
음~~~~~~ 제대로 찾아온게 맞네...
한국에서 대략 정한 벨라벨라 G.H에 가서 방을 보여달랬더니 5층 맨 꼭대기 방밖에 없댄다...
일단 방을 보고 정하겠다하고 올라갔더니 생각보다 후진시설에 기절할뻔했다...
더군다나 5층까지 이무거운 짐을 들고 어찌 올라가리오~~~~~~~~
그래서 다시 찾은 반사바이쪽으로 정했다..
일단은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홍익인간으로 가서 간단히 요기거리를 채우고, 내일갈 사무이행 조인트티켓도 끊은뒤 카오산거리를 찾아나섰다....
홍익인간 그 주변쪽이 다 방람푸이고 카오산은 바로 맞은편 길쪽으로 나가서 건너면 된다...
카오산거리로 들어서면 이거리만은 특별한 느낌이 든다...
배낭여행자들의 거리라더니 별의별 인종부터 각종 식당과 여행에 필요한 모든것들이 모여있는것이었다..
바로 옆 골목은 깨끗하지 못한 거리와 고양이 개들이 길 중앙에 너부러져 있고 거지들도 누워있고... 상황이 180도 틀리다...
대충의 카오산을 섭렵하고 맥주를 한캔사들고 숙소로 GO~
오늘하루 비행기와 차에 시달린 내몸과 정신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으흐흐 수고했스~

8/1 경비내역(2인)
공항-카오산 공항버스 100B * 2명 = 200B
숙소(반사바이 : 트윈, 욕식, 에어컨룸) 450B
식사(홍익인간 : 불고기덮밥, 라면) 180B
사무이 조인트티켓(편도) 300B * 2명 = 600B
땡모(수박)주스 : 20B
맥주2캔, 아이스티 : 78B
計1,52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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