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쭈야의 신혼여행도 태국으로... 파타야,후아힌 6
오늘은 거의 모든일정을 프리하게 하기로했다
내일 체크아웃하고나서 방콕가면 쉴틈없이 돌아다니고 공항으로 가야하기때문에...
조식때 점심때 먹을 콘프레스크 챙겨놓고 요플레 챙겨놓고
깨비오빠에게 줬는 햇반 한박스에서 두개 챙겨 온 햇반중 하나 댑혀서 쌀국수그릇하나
가져와서 야채담고 기내식 고추장풀어서 밥비벼서 울신랑 먹였다~
아무리 잘먹어도 쌀이 풀풀 날리니~ 2%로 부족했는데 깨끗히 비워낸다 ㅋ
아무래도 내가 식성이 더 좋아~ 난 그냥 먹던데로 오물렛에 햄에 뽁음밥에 망고스틴 20개~ ㅋ
열심히 칼질해서 까주는 신랑이 불쌍했던지 옆에있던 아줌마가 아들시켜서 망고스틴 하나
가져오라고 하니 손으로 꾹꾹눌러 돌리니간 하얀속살이쏙 나온다
헉~ 넘쉽다 ㅋ
끝은 딱딱하던데 가운데 부분이 이렇게 부드러울지 몰랐다 ㅋㅋ
열심히 먹고
난 또다시 수영~ 울신랑 쉬랬다고 정말 점심시간까지 잠으로 ~
일어나서 배고파~ 이런다
어제사온 빵과 아침에 조식당에서 가져온 요플레랑 콘프레스크랑 망고스틴까지
베란다에 펼쳐놓으니 그런대로 괜찮은 한끼식사되공~
수영장 바라보면서 먹는 밥도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 ㅠ.ㅠ
넘 좋다~~
점심식사후에 또다시 취침~ 난 또다시 수영장 풍덩~
인터넷이 생각 보다 비싸서 탭으로 못하다가 로비에선 무료로 된다는 소리를 들은적이있어서
갔더니 할줄 몰라서 걍 룸넘버 치고했다
얼마나 나왔을려나 ㅋ
시내나가는 무료벤 예약하는데 아뿔싸~ 시카다 갔다가 저녁에 들어오는 모든 자석이 만석~
택시타고 들어오란다 300밧이라고한다
4시쯤 타고나가서
시계탑에서 쭉 걸어나가서 송태우를 기다리는데
주말이라서 그런지 시카다 쪽으로 가는 차도 엄청많고
송태우는 오지도 않는다 한 30분기다리니간 도착~ 파타야이후 처음 타는 송태우라서
다시 기분 신나고~
한참 달리니깐 도착~
내리니 이미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사람에 비해 어찌나 시장이 조용한지 신기하기만했다
물건도 보통 시장에서 보는거처럼 조잡스런거운것도 거의없고
깨끗했다~
음식 또한 깨끗한데 왕족들이 자주오는 곳이라서 점검이 무척 잦다고 한다~
한바퀴돌면서 바닷물에 빠뜨린시계가 생각났는지 신랑이 시계 사줬당 ㅎㅎ
요건 물에 넣지마~ 요러고 ㅎㅎ
점심을 부실하게 먹어서 우선 밥먹으러~
어디서 많이 보던 국기가 보인다~ 태극기~~
후아힌에 한인 2팀이 산다는데 어제 가이드해주신 부부랑 오늘 여기서
삼겹살과 닭갈비를 팔고계시는 분 두팀다 만났다 ㅎ
혹시나 해서 다가갔는데 역시 한국사람들은 알아본다~ 말걸기도 전에 "사진찍어도 되요~ ^^"
라고 말 걸어주시공
이번 여행은 한식을 자주 먹는 여행인듯~
삼겹살과 닭갈비세트를 시키고~ 꼬치사고~ 알로에 음료수까지~
여기는 특이한게 입구에서 금액만큼 쿠폰을 사고
그 쿠폰으로 음식을 구매하는데 사장님 말씀으론 나눠먹기에 인센티브라는데
어떤 시스템인지 모르겠지만 우리 삼겹살하고 닭갈비도 많이 팔리고
있었따~ 옆에서 열심히 굽고있었기에 ㅎ
배부르게 먹고 다시 한바퀴 구경~ 조카들 옷사고~ 시장앞 마사지가게에서 발마사지~
어제 받은데보다 확실히 비쌌다~
시카다 앞에서 이제 숙소로 갈려고 툭툭과 흥정하니 400밧~
오케이하고 가는데 이 툭툭~ 후아힌시내에서 다른 툭툭으로 넘긴다~
아줌마가 운전하는 툭툭타고~ 리조트로 고고씽~
마지막날은 푹 쉬고 잘먹고~ 좋은경험했다~ 고속도로같은길을 툭툭으로 타고오기~ ㅎ
쉐라톤의 마지막 밤은...... 비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