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쭈야의 신혼여행도 태국으로... 파타야,후아힌 4
어제 풀마사지에 발마사지에 완전 몸이 풀려버렸는지 푹자버렸다~
더 잘수있었지만 니코틴부족으로 온몸을 비틀다 비틀다 참다 참다 못참은
깨비오빠에 의해서 6시 잠이 깨버렸다~
느적느적 준비하고 콩나물 해장국으로 얼큰하게 아침먹고~
어제 술 쐈다고 아침은 깨비오빠가 쐈다~
거의 대부분을 깨비오빠가 쏜 관계로 여행3일째 거의 돈이 그대로다~
한국돌아서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빚갚을려면 ㅎㅎ
짐다 싸놓고 홍익여행사앞 노점에 빨래 맡겨놓고 수상버스타러 고고씽`
12시 후아힌으로 여행자 버스를 타야해서 빨리 움직여야한당
먼저 왓아룬으로~
가는길에 저긴 왕궁이야 ~ 설명하고 끝~
그옆이 왓포야 있다가 갈거야 하고 끝
왓아룬에와서 여긴 새벽사원이라고 하고~ 저기 올라가면 엄청 가팔라~ 설명끝
이번여행으로 3번을 왔지만 여전히 신비롭고 예쁘긴했다~
울신랑 올라가다가 시껍했다~ 넘 가팔라서 보기와 달리 올라갈때 더 힘든곳이 왓아룬~ 내려올땐
더 무섭고 첫여행때 같이온 언니는 여기 중간까지
올라오다가 울어버렸다~
결국 나혼자 올라가서 지나가던 일본여행객한테 사진 찍어달랬었다~ㅋㅋ
태국은 3번째라서 거의 모든사진이 신랑사진뿐~ 어쩌다가 내사진~ 괜찮은곳에선 커플사진 ㅋㅋ
울신랑 태어나서 이렇게 많이 찍은적 없었을거다 아마 ㅋㅋ
어제 카오산 길에서 샀는 마사지바지입고 다녔더니 살랑살랑 얇고 가벼운게 덥지도 않고 딱이다~
역시 태국와서는 태국꺼 입어줘야한당
구경다하고 다시 건너와서 왓포로~
저때는 공사하고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다한듯~
부처님 발바닥앞에서 한컷찍고~
소원항아리에 소원비는데~ 결혼전 궁합볼때 우리둘 사이에 장관아들 태어난댄다~
신랑 싫단다~ 평범하게 살거나~ 아님 딸이면 좋은데~
그럼 소원빌어~~
소원빌면서 오신다~ 장관아들~ 장관딸~
마지막에 나온말을 들어주겠징~ 장관아들~ 장관딸~~
거의다와서 동전이 없다~ 이런~ 앞에 그릇모아둔 곳에 보니 동전 몇개가 있다~ 그걸도 다시 장관
아들 장관딸~
결국 또 몇개 모잘라서 소원끝까지 못빌었따~
왓포구경후 왓포 마사지로~
시간이 없어서 짧게 30분만 받고~
내가 한덩치하기 때문에 앞에서의 여행에선 항상 나한텐 남자 마사지사가 같이갔던 언니나 동생한
텐 여자 마사지사가 붙었는데
신랑이랑 다니니간 항상 여자, 아님 할머니 마사지사가 해준다~ 낙낙너이~ 해도 안시원해~ ㅠ.ㅠ
울신랑열심히 자고있길래 장난끼 발동~ 낙낙너이해주세요 했더니~ 울신랑 못잔다~ 욀케 세게해
~~~~
그래도 참을만한지 한마디 배워온 쨉~ 은 안외치더라~ ㅋ
디디엠체크아웃하고 트렁크 2개중에 하나는 맡겨두고 필요한거만 넣어서 트렁크하나만 들고 고고
씽~
홍익여행사에서 미니벤을 이용한 후아힌가는 방법이었는데
솔직히 그냥 전승기념탑까지 이동시키고 거기서 180밧 미니벤으로 후아힌 가는 방법이었다.
원래는 방콕에서 가면 남부정류장가서갈려고했었는데
편하게 갈려고했더니 돈을 2배로 썼다~
초행길이라서 겁먹었더니~ 앞으론 여행기 나왔는대로 해야겠당~
올때는 남부터미널 까지 오는 미니벤둘이해서 360에 터미널서 카오산까지 택비시70밧해서 반값에
왔다 ㅋ
3시간 가까이 걸려서 가는 버스안
같이 타고갔는 인도모자와 더 친해지고싶었는데 말이 안통한다~ ㅎ
허니문으로 왔다고하니 그래? 이러다니 내가 웨딩사진보내주니 눈이 두배로 동그래진다~ 나도 화
장하면 괜찮아요~ ㅠ.ㅠ
후아힌에서 어떻게 갈지 몰라 고민하다가 결국 시계탑앞에서 쉐라톤리조트 미니밴을 기다려보기로
했다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어제 못갔던 백곰하우스에 전화했더니 길을 가르켜주셨다~
시계탑앞에서 기다리니 오토바이택시기사들이 호객행위를 하는데 쉐라톤리조트 미니밴시간표를
보여줬더니 리조트표시를 보고면서 여기맞다고
기다리라고한다~
다행다행~
배가고파서 스타벅스에서 빵먹고기다리는데 벤이왔다~
아까 그아저씨 이차라고 타라고 가르켜주기까지한다~ 넘착하다~ 감사합니다~ ㅠ.ㅠ
미니벤에 타니 이제 좀 안심이되고~ 슬슬배가고파진다~
시계탑앞은 학교인데 그래서 그런지 불량식품도 보이고
꼬치도 보인다~
내려서 5밧, 15밧,짜리 꼬치 8개 사고 그옆에 봉지 사이다도 사고 ㅋ
벤에 타서 다먹어버렸다 ㅋ
울신라도 머든지 잘먹고~ 그래서 울엄마한테 사랑받고있긴했지만 ㅋㅋ 두리안과 팍치는 적응못해
서 쪼매 아쉽다~
쉐라톤을 가는데 어째~ 아까 미니벤타고 지나온길이다~ 쉽게말해 후아힌들어오는 초행길에 쉐라
톤이있었다~
미니벤운전수한테 쉐라톤지나가면 세워달라했는데 이사람이 걍 지나간거였다~ 다른 현지태국인
들은 원하는데 다 세워주고~ 이런~
여튼 쉐라톤만 후아힌내에서 무료벤을 운영하고있었기에 돈 걱정안하고 편히왔다~ 후아힌은 왕실
사람들이 자주오는곳으로
아직 교통편이 발달안되서 보통 툭툭이나 택시를 흥정해서 200~300주고 타야한다고 들었었따~
쉐라톤을 고르이유는 유일하게 무료벤에다가 조식이 괜찮다는 소리에~
그리고 사진발 수영장에 반해버렸다는.. ㅋㅋ
도착후 웰컴드링크주는데 도저히 못먹겠다~ 완전 이상한 홍차맛~
디팟짓으로 신용카드 주고~ 긁었는데 이건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직 취소가 안되어있다~ 이런
~
우리가 묵는 방은 2+1 프로모션으로 라군엑세스룸으로 베란다에서 바로 수영장과 연결~
방자체는 아담하고~ 거실은 따로없지만 깔끔하게 욕실 침실 베란다 수영장 요렇게 쇼파도 있고 있
을건 다있는 구조다~
허니문으로 예약해서 예쁜 수건백조도 있공 ㅎㅎ
장미꽃도있고~ 매일매일 턴다운서비스에
와인과 과일바구니까지 ~
선택 잘한거같다
얼릉 수영복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풍덩 하는데~ 바닥이 이상하다 하얀가루있고~
수영하는 사람은 한두사람보이는데~
안내문에는 아침에 수영장 점검한댔는데 오늘은 저녁에 하는가보다~ 방앞에서 잠깐놀다가 ~ 오늘
은 일찍 쉬어야겠따
방앞에 야외레스토랑이있는데 때마침 오늘은 야외공연이있는 날이라서 생라이브음악이 방까지 들
렸다~
노래도 좋고~ 방도 좋고~ ㅎㅎ
욕실엔 필요한거 다있고~ 아로마소금에 거품까지내서 와인한잔하며 오늘은 마무리~^^
그리고~ 월드kbs도 나와서~ 좋았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