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양부부 시댁식구와태국여행』──┐①
8월 15일 여행전날이다.
무리한욕심으로 수달님(울남편)의 출장일정 마침이 17일인데 16일 티켓을 끊어놓는 어처구니없는 짓을 했다.
22일부터는 출근이고 적어도 5박6일은 가고싶었고 수달님 또한 맞출수있다고 호언장담했다.
학교에서 운동꿈나무들을 가르치는 직업인 수달님은 여름이면 대회시즌으로 거의 집에 없다.
17일까지 대회인것은 결승에 갈경우 17일날을 의미한다.
감독으로써 그러면 안되지만 이번엔 결승은 어려울것같다고 될거라는거다.
13일에 이어 14일 낮까지 아이들이 승승장구하였다.
기뻐해야하는데.... 기뻐할수 없는 이런...ㅡㅡ
14일오후 안타깝게(???)아이들이 져서 15일 오전에 서울에 올라와 일정대로 16일 떠나게되었다.
안그랬음 수달님 따로 뱅기 타고 와야했던사태가..
이렇게해서 15일 오후 시댁으로 집결해서 자고 작은형님네 큰차로 인천공항으로 가기로했다.
인원은 울어머님 우리 세식수 그리고 작은형님네 세식구 이렇게 해서 성인 5명에 어린이1명 아기1
명이다.
그날저녁 짐을 바리바리싸들고 시댁에 갔더니 여행전에 잘먹어둬야한다며 한우고기에 삼계탕에
아쥬~ 폭식해주시고 다들 일찍 잠이들었다.
난 왜 태국가기전날은 잠이 안올까
낼 출발할라면 일찍일어나야하는데 잠이안온다.
그리고 꼭 신경많이 쓰거나 스트레스받거나 옷정리를 하면 비염이 도진다.
가방싸느라 옷도 정리하고 신경도 많이 쓰고 스트레~~스도 받았더니 눈이 간질간질
거기에 콧물도 훌쩍훌쩍!!
다 잠자는 고요한시간에 핸펀으로 태사랑 들락거리며 마지막 점검을하고 2시가 넘어 겨우
잠이 들었다.
여행첫날 1. 역시 쉽지않구나.
이번 태국 여행 일정은 이러하다.
8월 16일 한국출발 TG629 인천-홍콩(1시간경유)-방콕 10:20-15:50(태국현지시각)
8월 21일 태국출발 TG628 방콕-홍콩(1시간경유)-인천 10:40-20:10(한국현지시각)
<5박6일>
1일차 도착 누보시티 호텔 저녁 맛사지 카오산구경및 휴식
2일차 담넌사두억, 매끄렁 위험한기차투어 점심 휴식후 저녁(바이욕부페)
3일차 체크아웃 차량렌탈로 타이거쥬,점심(MK) ,농눅빌리지 코끼리타기 저녁(싸이쌈 뭄알러이)
숙소 포시즌레지던스 리조트
4일차 범선렌탈 (낚시및 물놀이) 점심 스파 저녁식사후 쇼핑몰 구경
5일차 자유일정및 알카자쇼관람
6일차 아침일찍 공항으로 이동
빡빡한것같기도하고 널널한거같기도 하게 일정을 잡고 그렇다고 모두다 정해놓진 않은상태로.....
또한 우리 아들땜시 미리 소아과가서 장약 지사제 감기약 해열제 벌레물린데 바를약 등등을
왕창 처방받아준비하고 아가콩두유 아가썬크림 긴옷 샌들 운동화 썬캡 튜브 구명조끼 김 방수기
저귀 유기농보리차물500피트 6개(물갈이대비) 아기과자 등등을 준비했다.
거기에 낚시후 고기를 잡았을시 마셔줄 소주와 지인께 전할 김 라면 소주 천하장사소세지(이건왜
먹고싶다는지...)바리바리 싸서 고고씽 준비끝~!
아침 5시반 겨우 눈을 떴다.
밤새 눈을 비비며 잔 관계로 눈이 빨갰다.
다들 차례로 씻고 설레이는 맘으로 6시반쯤 차에 몸을 싣고 조금 막혔지만 일정에대한 대화를
나누며 너무 좋았다.
여행은 가서보다도 출발 직전이 가장 흥분되는거같다.
평소보다 일찍일어난 아들은 가는동안 잠이 들었다가 공항에 도착하자 다시 날뛰~었다..
다행히 조카는 9살이고 여자애라 얌전한 편이다.
그동안 한번도 마일리지적립을안하다가 이제는 해야지 싶어 아시아나 마일리지 카드도 만들었눈
데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