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평화 치앙마이 (3)
다른 여행자들 대다수는 북부의 다른 지방을 거쳐가기 위한 경유지나
혹은 트레킹을 하기위한 베이스 캠프로서 치앙마이를 목적하고 오는 경우가
있으나 난 치앙마이 자체가 내 여행의 목적이였다
치앙마이를 즐기고 치앙마이에서 쉰다는게 내 여행의 취지 였으며
치앙마이는 그럴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도시다
오전 11시, 전날 나를 쉐라톤까지 픽업해준 공항 택시 아저씨와
도이수텝,뿌삥,도이뿌이를 가기 위해 로비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9시까진 침대속에서 달콤한 잠을 맛보며 뒹굴어도,
샤워를하고 아침을 먹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
9시가 조금 넘은 시간 아직도 잠이 잔뜩 묻어나는 얼굴로
1층 라운지 곁 테라스라는 조식 뷔페가 마련된 식당으로 내려갔다
느릿 느릿 한껏 게으른 표정과 얼굴로 말이다 난 게으름을 피워도 괜찮다
왜~? 그러기 위해 난 이곳에 왔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조식 식당 음식의 질이나 가짓수도 괜찮고 호텔 주변의 공기와
분위기는 바로 이런걸 즐기기 위해서 이곳에 온 것을 알기라도 하듯
내 맘 그대로다
구경해보자
멀리 산중턱에 뭉게뭉게 솜사탕마냥 걸려 있는구름이며
창밖으로 내려다 보이는 강,
데쟈뷰라고 하던가 웬지 낯설지가 않다
방콕이나 푸켓의 그 습하고 더운 공기하고는 웬지 다른
초등 학생 시절 여름 방학때 시골에 놀러 온 것 같은
그런 흥분으로 가슴이 마구 뛴다
그 흔한 달걀 프라이마저 맛있다 도이 수텝을 안 가도 좋을 것 같았다
그냥 창 밖 경치를 바라 보며 호텔 수영장에서 노닥거려도
이곳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하루 종일 잡지만 뒤적 거리다
산 한번 바라보고 강 한번 바라보고 그러기만 해도 행복할것 같다
맛있는 아침을 먹고 방으로 샤워를 하러 올라갔다
꿈결에 뭔가 들리는듯하다 전화다
전화를 받으니 택시 아저씨다 몇시냐고 물으니 12시란다
밥먹고 올라와 잠깐 침대에 눕는다는게 12시다 ㅜ.ㅠ
또 다시 허겁지겁이다 로비에 내려가니 12시 20분
1시간 20분이나 늦은 내게 마이뻰라이라며 웃어주신다
고마워요 아저씨..ㅜ.ㅠ
혹시 도이 쑤텝이라고 들어본적 있는가?
없다면 태국 동전 단위중 싸땅이라는 동전은 본일이 있는지..?
보지 못했거나 보았는데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할수 없다 ......
걍 진행하자 ~
그 싸땅 에 도안되어 있는 사찰이 바로 도이쑤텝이다
오늘 둘러보기로 한 관광코스중 첫 방문지가 바로 도이쑤텝이다
아저씨는 도이쑤텝까지 올라가며 한국에도 이런 산이 있는지 물어본다
아주 자랑스러워하는얼굴로 말이다 그 자랑스러움을 간직해 드리고 싶어
한국에도 산이 있지만 도이쑤텝은 아주 아름다워요라고 하니
얼굴이 득의 만면이시다
그 아저씨가 득의 만면 하시던 도이쑤텝에서의 치앙마이 전경이다
태국의 여타의 지역에서는 잘 볼수 없는 시원스런 전경이
감동이라면 감동이다
이 도이쑤텝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어 태국인들도 많이 찾아온다,
많이 찾아온다는 증거 하나~
원래는 사람들이 없었을때 찍고자 했으나 계속해서 밀려드는
단체 관광객들 때문에
이것도 팔자내지는 인연이라 생각해 촬영 감행...--:
이런 문을 거치고
이런 계단을 지나
절에 오르면 젤 먼저 보이는건 오래된 잭푸르츠 나무다
아~ 맛있을까~나무에서 바로 딴 잭푸룻은 신선할텐데..
스님들이나 드시도록 참자 참아...
도이쑤텝은 치앙마이 사람들이 자긍심을 가질만큼 아름다웠다
대부분 평지에 자리하고 있는 태국의 다른 사찰과는 달리
높은 산 위에 있는 것도
웬지 우리 나라의 절 모양새와 닮아 더욱 친근했다
절 구경을 나서 보자
내 눈엔 저 정체를 알수 없는 입 벌린 짐승마저 아름답게 느껴졌다
자세히 보면...
이렇다.......
무엇을 물려는듯 혹은 말을 걸려는듯 보인다
무섭다는분 혹시 계시다면 마음속에 지은 죄가 많아서란다
평소 착하게 살아온 내눈엔 이쁘기만하다... --::::::::::
도이쑤텝의 안내 팜플렛 도안으로 사용되어지고있는 법당문의 화려한 문양..
그리고 도이쑤텝의 정수인 진신사리를 모신 탑이다
코끼리가 진신사리를 모시고 도이쑤텝을 올라와
지금의 이 탑 자리를 세 바퀴 돈 뒤 죽은 다음
그 자리에 탑을 세웠다고 한다
코끼리도 세바퀴를 돌았으니 적어도 세바퀴는 돌아야 하였겠지만
평소 착하게 살아온 나이기에 한바퀴만 돈 뒤 기도했다....
죄를 많이 지은 분들은 더 많이 돌도록........--:::
착하게 살아야 하겠다 착하게 살아야 복이온다
부처님께선 이세상 벌어지는 모든 현상이,
다 인과의 법칙이라고 하셨다
콩심은데 콩나지 배추 나거나 바나나 열리지 않는다
착한 일은 복으로 오고 나쁜일은 벌로 오는게 세상 정해진 이치다
혹은 트레킹을 하기위한 베이스 캠프로서 치앙마이를 목적하고 오는 경우가
있으나 난 치앙마이 자체가 내 여행의 목적이였다
치앙마이를 즐기고 치앙마이에서 쉰다는게 내 여행의 취지 였으며
치앙마이는 그럴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도시다
오전 11시, 전날 나를 쉐라톤까지 픽업해준 공항 택시 아저씨와
도이수텝,뿌삥,도이뿌이를 가기 위해 로비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9시까진 침대속에서 달콤한 잠을 맛보며 뒹굴어도,
샤워를하고 아침을 먹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
9시가 조금 넘은 시간 아직도 잠이 잔뜩 묻어나는 얼굴로
1층 라운지 곁 테라스라는 조식 뷔페가 마련된 식당으로 내려갔다
느릿 느릿 한껏 게으른 표정과 얼굴로 말이다 난 게으름을 피워도 괜찮다
왜~? 그러기 위해 난 이곳에 왔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조식 식당 음식의 질이나 가짓수도 괜찮고 호텔 주변의 공기와
분위기는 바로 이런걸 즐기기 위해서 이곳에 온 것을 알기라도 하듯
내 맘 그대로다
구경해보자
멀리 산중턱에 뭉게뭉게 솜사탕마냥 걸려 있는구름이며
창밖으로 내려다 보이는 강,
데쟈뷰라고 하던가 웬지 낯설지가 않다
방콕이나 푸켓의 그 습하고 더운 공기하고는 웬지 다른
초등 학생 시절 여름 방학때 시골에 놀러 온 것 같은
그런 흥분으로 가슴이 마구 뛴다
그 흔한 달걀 프라이마저 맛있다 도이 수텝을 안 가도 좋을 것 같았다
그냥 창 밖 경치를 바라 보며 호텔 수영장에서 노닥거려도
이곳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하루 종일 잡지만 뒤적 거리다
산 한번 바라보고 강 한번 바라보고 그러기만 해도 행복할것 같다
맛있는 아침을 먹고 방으로 샤워를 하러 올라갔다
꿈결에 뭔가 들리는듯하다 전화다
전화를 받으니 택시 아저씨다 몇시냐고 물으니 12시란다
밥먹고 올라와 잠깐 침대에 눕는다는게 12시다 ㅜ.ㅠ
또 다시 허겁지겁이다 로비에 내려가니 12시 20분
1시간 20분이나 늦은 내게 마이뻰라이라며 웃어주신다
고마워요 아저씨..ㅜ.ㅠ
혹시 도이 쑤텝이라고 들어본적 있는가?
없다면 태국 동전 단위중 싸땅이라는 동전은 본일이 있는지..?
보지 못했거나 보았는데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할수 없다 ......
걍 진행하자 ~
그 싸땅 에 도안되어 있는 사찰이 바로 도이쑤텝이다
오늘 둘러보기로 한 관광코스중 첫 방문지가 바로 도이쑤텝이다
아저씨는 도이쑤텝까지 올라가며 한국에도 이런 산이 있는지 물어본다
아주 자랑스러워하는얼굴로 말이다 그 자랑스러움을 간직해 드리고 싶어
한국에도 산이 있지만 도이쑤텝은 아주 아름다워요라고 하니
얼굴이 득의 만면이시다
그 아저씨가 득의 만면 하시던 도이쑤텝에서의 치앙마이 전경이다
태국의 여타의 지역에서는 잘 볼수 없는 시원스런 전경이
감동이라면 감동이다
이 도이쑤텝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어 태국인들도 많이 찾아온다,
많이 찾아온다는 증거 하나~
원래는 사람들이 없었을때 찍고자 했으나 계속해서 밀려드는
단체 관광객들 때문에
이것도 팔자내지는 인연이라 생각해 촬영 감행...--:
이런 문을 거치고
이런 계단을 지나
절에 오르면 젤 먼저 보이는건 오래된 잭푸르츠 나무다
아~ 맛있을까~나무에서 바로 딴 잭푸룻은 신선할텐데..
스님들이나 드시도록 참자 참아...
도이쑤텝은 치앙마이 사람들이 자긍심을 가질만큼 아름다웠다
대부분 평지에 자리하고 있는 태국의 다른 사찰과는 달리
높은 산 위에 있는 것도
웬지 우리 나라의 절 모양새와 닮아 더욱 친근했다
절 구경을 나서 보자
내 눈엔 저 정체를 알수 없는 입 벌린 짐승마저 아름답게 느껴졌다
자세히 보면...
이렇다.......
무엇을 물려는듯 혹은 말을 걸려는듯 보인다
무섭다는분 혹시 계시다면 마음속에 지은 죄가 많아서란다
평소 착하게 살아온 내눈엔 이쁘기만하다... --::::::::::
도이쑤텝의 안내 팜플렛 도안으로 사용되어지고있는 법당문의 화려한 문양..
그리고 도이쑤텝의 정수인 진신사리를 모신 탑이다
코끼리가 진신사리를 모시고 도이쑤텝을 올라와
지금의 이 탑 자리를 세 바퀴 돈 뒤 죽은 다음
그 자리에 탑을 세웠다고 한다
코끼리도 세바퀴를 돌았으니 적어도 세바퀴는 돌아야 하였겠지만
평소 착하게 살아온 나이기에 한바퀴만 돈 뒤 기도했다....
죄를 많이 지은 분들은 더 많이 돌도록........--:::
착하게 살아야 하겠다 착하게 살아야 복이온다
부처님께선 이세상 벌어지는 모든 현상이,
다 인과의 법칙이라고 하셨다
콩심은데 콩나지 배추 나거나 바나나 열리지 않는다
착한 일은 복으로 오고 나쁜일은 벌로 오는게 세상 정해진 이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