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여행 방콕 3박4일 일정 및 상세한 경비내역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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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여행 방콕 3박4일 일정 및 상세한 경비내역 올려요^^

자유의공기 9 10338
풀만호텔 3박4일
부부여행(모든 비용은 2인 총경비임 총9558B:약 35만원)
사진도 첨부하려했는데 어케 올리는지 잘 모르겠네요ㅎㅎ



<1일차>

* 2시 수완나품 도착
* 3시 공항철도로 파야타이 이동(숙소가 풀만호텔까지 택시 타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으나 공항건물 지하1층 시티라인(블루)를 타면 파야타이까지 30분이내로 저렴하고 안전하게 이동가능, 내려서 풀만호텔 찾아가는데도 태국인들이 너무 친절해서 잘 알려줌)
* 5시~6시 호텔근처 도보 5분거리 꽝시푸드에서 저녁식사 (처음엔 훼이캉역에 있는 꽝으로 가려했으나 가까운 곳에서 먹기로 했음. 별로 기대를 안해서인지 꽤 맛있었음)
* 6시~7시 저녁먹고 호텔쪽으로 다시 돌아오는길에 맛사지 샵에서 풋마사지 1시간 받음
* 7시~8시 호텔에서 5분거리 BTS 빅토리아 모뉴먼트역(현지:아눗사와리역)에 있는 센츄리쇼핑몰 구경
* 8시~10시 전승기념탑 쪽으로 걸어가서 섹소폰바에서 섹소폰연주 들으며 칵테일 섭취(섹소폰연주는 9시부터)
 
   ------ 1일차 비용 총 1613B
   공항철도90B(45BX2)
   호텔직원 팁60B
         안내해준 메니저급에게는 헬스랜드 예약까지 부탁하며 40B, 짐들고 온 직원에게 20B
   꽝시푸드635B (푸팟퐁커리280B + 시푸드샐러드 150B + 국수 85B + 땡모반 60B + 싱하 60B)
   풋맛사지 300B(100BX2 + 팁50BX2)
   색소폰바 528B(모지또, 블랙러시안, 맥주)

  


<2일차>

* 9시반 택시타고 짐톰슨하우스로 이동 
* 10시~11시 짐톰슨하우스
* 11시~12시반 국립경기장역에서 BTS타고 사빤딱신역(2번출구)으로 이동 후 주황색깃발 수상버스타고 타창역까지 이동
* 12시반~3시 왕궁구경(반바지와 나시 엄격하게 통제)
* 3시~4시 왓포구경
* 4시~5시 왓아룬
* 5시~10시 수상버스로 파아팃으로 이동후 카오산로드
                (나이쏘이에서 갈비국수를 맛나게 먹고 동대문앞 낸시에서 손톱발톱관리받고 이것저것 먹다가 오일맛사지 잠깐 받고 버스로 돌아옴, 택시타려고 했으나 버거킹 앞에서 멀지 않은곳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버스를 타보기로 함. 503번이나 59번타고 아눗사와리역까지 15분밖에 안걸림, 사람도 거의 없었음)

   ------ 2일차 비용  총 2625B
   택시비(풀만~짐톰슨) 50B
   짐톰슨 입장료200B(100BX2)
   BTS (30BX2) + 수상버스 (15BX2 + 3BX4 +15BX2)
   왕궁입장료 (400B X2)
   왕궁 입장시 바지 대여료 30B
   왓포입장료(50BX2)
   물(10B+10B+20B+7B) >>>길보다 편의점이 저렴
   아이스크림 25BX2
   왕궁근처 쏘시지꼬치, 감자튀김 50B
   나이쏘이 갈비국수(40BX2)    손톱발톱 메니큐어 200B + 팁20B
   카오산로드 팟타이 35B + 스프링롤10BX2 + 아이스티 25B + 로띠 30B
   오일맛사지(시간이 늦어 30분만... 150BX2 + 팁 20BX2)
   버스(카오산~아눗사와리) 23B
   호텔근처 슈퍼 93B (맥주 27BX2 + 과일39B)


   
  
<3일차>

* 9시 BTS로 머칫역(4번출구, 아눗사와리역에서 15분소요)
* 9시반~12시반 짜뚜짝 시장
* 12시반~2시 BTS로 호텔에와서 씻고 잠시 휴식
* 2시 ~2시반 수코타이호텔까지 택시타려 했으나 토요일 오후라 BTS로 프론짓역까지 가서 택시탐
* 2시반~4시반 수코타이 호텔 초코렛부페
* 4시반~5시 택시타고 헬스랜드로 이동
* 5시~7시 타이맛사지
* 7시~7시반 택시타고 르부아호텔로 이동
* 7시반~9시반 시로코에서 칵테일 홀짝홀짝
* 9시반~10시 BTS로 호텔로 이동


  ------ 3일차 비용  총4760B
  짜뚜짝 440B (귀걸이 120B + 코코넛아이스크림30B X2 + 오렌지쥬스 20B X2 + 캐리커쳐2인 200B+팁20B)
 BTS 210B(짜뚜짝 왕복 25BX4 + 아눗사와리~프롬짓 25B X2 + 사빤딱신~아눗사와리 30BX2)
 택시150B (프롬짓~수코타이 50B + 수코타이~헬스랜드 50B + 헬스랜드~르부아50B) >>모두 50B이 약간 안되었으나 잔돈은 팁으로..
 초코렛부페 텍스포함 1694.88B
 헬스랜드 1,100B (타이맛사지 2시간 450Bx2 + 팁100BX2) 
 시로코 텍스포함1,107B (로즈애플마티니 470B + 에스프레소마티니 470B)
 호텔앞 편의점 59B (맥주 39B + 과자20B)




<4일차>

* ~11시 조식 후 호텔내 수영장, 짐정리
* ~12시 파야타이역에서 수완나품으로 공항철도로 이동

  ------ 4일차 비용  총 560B
  공항철도 90B (45BX2)
  호텔팁 20B  (전날 테이블에 놓고나간 팁은 안가져갔음;;)
  공항내 면세점에서 열대과일 말린 것 450B(150BX3)







####나만의 총평

1. 물가도 만족스럽고 BTS 두세정거장의 가까운 거리는 택시가 더 저렴하나 먼거리나 차막히는 시간에는 BTS나 버스, 수상버스를 잘 활용하면 굳이 택시를 타지 않아도 현지인들의 교통수단도 체험하면서 편리하게 다닐 수 있음.

2. 첫날 풋마사지, 둘째날 오일맛사지, 셋째날 타이맛사지를 잠깐씩 받아보니 나에게는 오일맛사지가 부드러우면서 시원하게 근육을 풀어주어 가장 잘 맞았음

3. 음식 향이 진하고 팍치때문에 고생하신 분도 많은거 같은데 나에겐 잘 맞고 맛있었음
   특시 푸팟퐁커리, 진한 육수의 국수 종류, 로띠, 코코넛아이스크림이 맛있었음^^ 조식은 과일위주로 포식함 ㅋㅋ

4. 수코타이 초코렛부페가 비용이나 동선에 문제가 있었음에도 꼭 가보고 싶어 가봤으나 기대보다 별로 였음. 초코렛이나 케잌을 좋아하는 사람도 단시간에 먹기엔 무리가 있고 생각보다 종류도 많지 않아 가격대비 별로였음

5. 시로코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돔모양의 건축물과 방콕의 야경이 담아내는 모습이 훌륭하여 가볼만함. 칵테일바의 소파에 엎드려 야경을 보고 싶다면, 늦은 시간에 가면 자리가 없어 서서 마셔야 하고 특히 해질 무렵부터 해지는 모습이 아름다우므로 6시 반쯤 가서 두어시간 있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음.

6. 왕궁을 두어시간보고 왓포를 보고 또 배로 왓아룬을 가고 나면 피곤하기도 하고 그게 그 건물같아서 약간 식상해짐. 개인적으론 왓아룬에 올라가서 방콕의 전경을 보는 것이 왓포의 와불을 보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므로 시간이나 체력이 부족한 이라면 왕궁보고 왓아룬을 가는 것이 나을거 같음.

7. 태사랑 지도와 윙버스에서 다운받은 가이드북이 큰 도움이 되었으며  특히 여행사에서 보내준 방콕 전도는 3일만에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유용했음. 서점에서 방콕여행에 관한 책을 살짝 봤는데 여기에 있는 정보보다 더 많이 있지도 않고 해서 구입하지 않았음

8. 30만원 환전해가고 초코렛부페만 카드계산했는데 초코렛부페를 가지 않고 쏨분시푸드, 블루엘리펀트 등 일반 유명 음식점에서 먹었어도 2인 3박4일 총경비가 우리나라 돈 딱30만원으로 해결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함. (타이돈이 남아서 공항에서 열대과일말린것 샀는데도 조금 남았음)

9. 택시는 보통 미터로 요금이 부과되며 44B나오면 50B 주고 내리고 80~90B나오면 100B짜리 내고 내리는 식으로 팁을 줌. 다른 팁은 나만의 기준으로 30분에 20B, 한시간은 50B, 두시간은 100B을 줌.

10. 풀만호텔은 분명 고급호텔은 아니나 가격대비 시설이나 위치가 괜찮았다고 생각함.  BTS타는 곳까지 툭툭이 이용하면 걷지 않고 씨암이나 짜뚜짝, 수완나품 공항과도 가깝고 카오산거리도 동선을 잘 짜서 이동한다면 빠르고 저렴하게 다닐 수도 있음.
9 Comments
먹께비 2011.08.08 17:25  
즐거운 여행이 되신듯 합니다..
저도 다음달에 태국가는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자유의공기 2011.08.08 18:10  
네 또 가고 싶네요~
후기 열심히 썼는데 아무 반응없다가 드디어 댓글하나 달려서 저도 감사합니다ㅎㅎ
저는 가기전에 저런게 궁금했거든요~ ㅋ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어라연 2011.08.08 19:16  
고대로 베껴서 따라하기 좋은 요약본이네요~

저도 다음에 가면 아눗싸와리쪽에 숙소를 잡고 싶더군요..은근히 편할것 같은 동네..
자유의공기 2011.08.09 12:04  
네 생각보다는 여기저기 다니기에 편해서 만족했어요^^
그래도 다음엔 짜오쁘라야강 근처의 좋은 호텔도 가보고 싶네요~ㅎㅎ
혜원맘 2011.08.08 20:06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5일 후에 떠나는 데 저희 부부70만원 정도 달러로 가져가네요.웬만한건 미리 입금해서 큰 돈 쓸일도 없는데.헐...
요새 환율로 들쑥 날쑥인디...
자유의공기 2011.08.09 12:02  
우와~ 몇일 여행하시는지는 몰라도 완전 럭셔리 여행되시겠어요^^
저는 여행사에 경비를 대충 얼마 예상해야되냐고 물어보니 1인 1일 5만원정도 잡으면 일반적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정도 틀에서 짜봤네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빨랑 2011.08.08 21:47  
와...완존 준비 많이 하고 가셨나봐요...
전 이제 가볼려고 준비시작하는 입장이라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참고 많이 할께요~~
자유의공기 2011.08.09 12:00  
저도 여행 며칠전부터 준비한걸요^^
첨엔 일정 어떻게 짤지 전혀 몰라서 여기에 글도 올리고 했었는데 네이버 검색해서 다른 분들의 블로그 여기저기 들어가본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눈빠지는 줄;;;;
즐거운 여행되세요~~~
조고각하 2013.07.02 16:54  
감사합니다 많은 참고가 될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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