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의 태국&라오스여행기(출발편)

" Newyork Times가 선정한 꼭 가봐야할 여행지"이자 도시 자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루앙프라방"이 있는 곳,"최후의 에덴동산", "욕망이 멈추는 나라", "미소의 나라"라는 Laos~
블로그 친구의 실시간 라오스포스팅을 보고 Feel을 받아 별 게획없이 자유여행을 떠납니다.
태국 방콕(1박)-라오스국경 근접한 우돈타니(Udonthani)까지 Thai항공
국내선 비행기로 가서 국경도시 농카이(Nong Khai)를 거쳐 메콩강의
태국라오 우정의 다리(Thailand-Laos Friend-Ship Bridge)를 건너
라오스의 수도 위엥짠(Vientiane, 4박) 다시 우돈타니(3박),그리고
방콕(3박) -귀국 야간비행기(1박) 코스입니다.
라오스의 상징 탓 루앙(That Luang)
국가의 상징이자 라오스인 가장 신성하게 여기는 불교유적인 황금불탑~
동상의 인물은 1566년에 탓 루앙을 건설한 쎄타티랏 왕(King Setthathilat)입니다.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인천공항으로 GO GO~.
옆의 인천공항가는 고속화도로보다
훨씬 안전하고 편하고 값도 저렴하고.. 참 좋네요.
저 인천공항 가는 도로는 民資라는 명목하에 국민의 돈을
건설자금으로 빌려서 택도 없는 통행료를 받아먹고
적자나면 국민의 돈으로 적자를 보전해주는 정말 말도 안되는 도로입니다.
우리나라 각종 도로 통행료를 낼 때마다
봉이 김선달이 살아있다면.. "내가 왜 그 추운 대동강가에서 덜덜 떨면서
대동강물을 팔아먹었을꼬?" 하고 후회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항철도역에 내리면 지하1층에서 이런 전용카트로 공항출입국장 엘리베이터까지
무료로 써비스해줍니다. 물론 걸어가도 괜찮지만..
이왕에 여행이라면 모든 써비스를 받아봐야겠죠..
인천공항은 경영실적, 써비스, 시스템 등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작년도 순이익이 5,800억 정도의 흑자입니다.
2009년도 기준으로 인천공항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5억1천만원으로
삼성전자의 1인당 영업이익 7,500만원의 7배나 되는
알토란 같은 국민의 재산입니다.
정부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데 MB정부와 한나라당은
민영화라는 명분하에 49% 정도의 지분을 외국계에게 팔아먹는
"인천국제공항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출하고
서서히 밀어붙이고 있네요..
무슨 배짱이냐? "투표하면 또 찍어주니까ㅋㅋㅋ~"하면서..
출입국시 줄서서 대기하는 시간이 참 지루하죠?
공항 3층에 가면 이런 곳이 있습니다.
여권과 지문을 한번만 등록(소요시간 1분)하면 출입국시마다 줄서지 않고
지문으로 간단하게 통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도 이번에 등록했씀다.ㅎㅎ
라오스나 태국은 가기 싫다는 아내를 위해
프레스티지석으로 Check-In..
경기도 안좋다고 하는데도 공항면세점에는 명품화장품을 사기위한
여성들로 붐빕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명품선호도는 참으로 안타까울 정도입니다.
플레스티지 손님을 위해 각 항공사에서는 라운지를 제공합니다.
공짜인 것 같지만 비행기 요금에 다 포함되어 있지요..
각종 음료, 와인, 빵, 다과 등으로 요기도 하고
인터넷, TV, 신문, 잡지, 샤워 등도 할 수있습니다.
태풍 <메아리>가 중부지역에 까지 올라와서 비행기가 뜰 수있을까
걱정했는데 구름이 잔뜩 낀 하늘로 비상하는 비행기들..
비행기는 볼수록 신기합니다.
태풍때문에 지상에는 비가 쏟아지는데 구름위로 오르자
별천지가 나타납니다. 햇빛도 쨍쩅한 구름위의 하늘...
정말 저 구름위로 살짝 뛰어내리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ㅎㅎ
복잡한 인터넷, 핸드폰 ,치열한 생존경쟁, 모든 걱정 근심
다 내려놓고....
가자... 미소의 나라로...~GO~GO~
여긴 방콕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짜오프라야(Chaophraya)강가의 왓아룬(Wat Arun)입니다.
태국의 10밧짜리 동전에 새겨진 조형물로 '새벽사원"으로 불리죠..
탁신왕(King Taksin)이 건설한 104m의 탑이 유명하죠.
이제 방콕에 도착해서...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