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트래킹 가시는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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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트래킹 가시는분들께.

kyckoj 34 3002
최대한 간단히 준비하세요.
반바지, 긴바지나 추리닝, 수영복,긴소매 상의,비누, 수건,치약 치솔,정도면되고요,
1박이든 2박이든 하산 할때는 미리 수영복을 입고 떠나야 폭포에서나 래프팅할때
편합니다,  [참고로 고산족 마을 맥주 50바트 합니다]
래프팅할때 사진은 찍을수가 없겠지요? 그러면 현지 아가씨가 몇컷 찍은것 액자에넣어 팝니다.
이걸 한분만사서[흥정 잘 해보세요] 계산은 알어서들하시고....나중에 이메일로 싸악  돌리면
즐거웠든 추억이 그대로 전해 집니다.
저는 한국인이 한명도없고 6개국 청,장년들과 함께였는데[영어도 잘 못하고]그래도 이메일 주고 받고 귀국후 모든 사진 입수했습니다, 아울러 페이스북에서 친구되고요,아래사진 친구들외의 4명은 1박 더 한다고 고산족 마을에서 이별? 했지요.
저요? 68세의 젊은이? 랍니다,
이상하게도 저는가는곳마다 한국인을 못 봤어요,
혼자 처음해본 배낭 여행인데 [그 동안은 주~욱  패키지 였지요] 어딜가나 현지인아니면 외국인들 하고만 조인 되드라구요, 그것이 어떤 면에선 더 재미 있었던것 같기도하고...
다음은 베트남으로해서 라오스쪽을 한번 돌아봐야겠네요.
34 Comments
RAHA라하 2011.05.14 20:03  
우와 대단하십니다 진짜 멋쟁이시네요 ㅎㅎㅅ
kyckoj 2011.05.15 19:04  
고맙습니다, 읽어보시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싶네요.
내려놓기 2011.05.14 20:58  
대단하십니다. 정말 진정한 젊은이 이십니다. 내용만으론 저보다 한 스무살은 어린 줄 알았습니다.
게다가 저는 꿈도 못꾸는 래프팅과 프리토킹...^^
진행형인 여행에 미리 안부인사 전할께요 “good luck"
kyckoj 2011.05.15 19:09  
그냥 손짓  발짓 하다보니 통하드라구요, 지례 겁먹을 필요 없어요, 단어 몆마디하고 섞어서....
바다빛눈물 2011.05.14 23:01  
진짜 멋쟁이시네요!!
저도 앞부분만 보고 혹시 사진을 찍고 계시는 중이신가? 했었는데~ ^^ 정말 멋지시네욤!!!
kyckoj 2011.05.15 19:13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그러드라구요, 바다빛.... 님께서도 몸과 정신이 건강한 분 같으네요.
라이노 2011.05.14 23:17  
대단하십니다.^^
여행을 준비하는 젊은친구들이 자극을 좀 받겠어요..
아무조록 건강하게 여행 마무리 하시길 빌겠습니다.
kyckoj 2011.05.15 19:18  
저는 아직도 진행형이라 또 마음과 몸을 가다듬고 다음을 계획하죠.
시작이 절반 이라고 차분히 준비들 하시면 ....
열혈쵸코 2011.05.15 00:15  
이야~ 멋지십니다.
나이 말씀하시기 전까지는.. 정말 몰랐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
kyckoj 2011.05.15 19:20  
열혈쵸코 같으신 분들이 이렇게 용기를 주시니 더욱 힘이 납니다.
온정 2011.05.15 00:42  
감동입니다.. 저는 38살 .. 영어 전여 못합니다.. 여행준비중인데.. 무지
 감동ㅠㅠ
kyckoj 2011.05.15 19:33  
부딪혀 보세요, 영어? 물론 잘 하면 좋겠지요, 막상 부딪히면  다 통하드라구요, 그리고 그렇게 즛어 듣는 영어가 머리에남어 실질적인 회화공부가 돼드라구요, 용기를 가지시고 떠나세요.
단뽀뽀 2011.05.15 06:10  
몸매정말  짱짱해보이십니다 운동많이하셨나바요  정말부럽습니다
저도하루빨리
 그런날이오길바라며 맨날여행기만읽고있답니다
kyckoj 2011.05.15 19:27  
건강이 재산 이겠지요,돈은 그냥 사정에 맞추면 그럭 저럭 돼드라구요, 어차피 배낭메고 떠날땐 호사하러 가는게 아니니까요, 쌀국수 엄청 먹었네요, [제일 싸고] 조금은 힘 든게 보람도 돼는것 같어요.
부산영도총각 2011.05.15 13:19  
와 정말 멋지십니다.
kyckoj 2011.05.15 19:38  
와! 부산 문디도 제 글 읽었네요, 제가 피난와서 부산서만 13살까지 살어서 더욱 애틋한 정이 들거든요.
"영도총각" 하니 영도다리, 자갈치시장, 광복동거리, 생각나네요.
까망짱 2011.05.15 13:49  
화이팅...^^
kyckoj 2011.05.15 19:40  
힘을 북 돋으워 주셔서 고맙습니다.
구리오돈 2011.05.15 21:28  
제가 갔던 래프팅은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려놓는다고 무료로 다운받으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사진이 무지하게 작고 해상도가 낮아서 거의 못쓰는 사진 한장 올라와 있더라고요.
좋은분들 만나셨나보네요.
kyckoj 2011.05.16 09:48  
네 홀랜드 분하고[젊은 회사원] 프랑스[청년이] 보내주셨더군요.
얼마나 고마운지, 페이스북으로 친구 삼자며... 제가 영어가 딸려서  아들신세도 지고 있습니다.
구리오돈님 께서는 글을 많이 올리시던데 여행 경험이 많으신가봐요, 자문 부탁합니다.
다음엔 베트남 , 라오스 쪽으로 생각 중이거든요.
맥주녀 2011.05.18 14:15  
와~~ 너무 멋진 분이시라 댓글 남겨요^^ 저희 아버지보다도 연세 많으신데 너무 대단하신거같아요^^ 저희 아버지도 이렇게 왕오빠(?)님처럼 멋진 인생을 사실 수 있게 제가 많이 도와드려야할텐데 못그래서 갑자기 죄송해지네요ㅠ
참 저 작년 여름에 라오스 다녀 왔는데 너무 좋았답니다!  kyckoj 님이시라면 방비엥에서 카약도 하시고 튜빙도 하시고 정말 즐겁게 보내실 것 같아 꼭 추천해드려욧~!!
kyckoj 2011.05.18 17:22  
아이구 잘 만났네요, 내년으로계획하고 여행담 수집중인데 맥주녀님 글보니 우선 맥주한잔 생각나고요,
라오스 가실때 코스와 교통편 [뱅기포함] 방비앵 그리고 수도 비앙 뭐라나 하느곳 등, 등,아시는지식 좀 전수해해주심
고맙겠네요, 숙소나 음식, 경비등 , 아! 내년에 혹시 아버님 여행 계획 없으신지요? 배낭 여행 고생도 되고 재미도 좋지만,  혼자만의 여행이  장 단점이 있드라구요.              kyckoj@naver.com  입니다.  항상 지금처럼 명랑하게 사세요.
여행이란 2011.05.19 21:53  
정말  정말 멋지십니다.
여행을 계속하고 싶은데 직장에 메인 몸인라 떠나고 싶은데 못 떠날 땐 너무 우울한데
kyckoj님을 뵈니 힘이 납니다.
kyckoj 2011.05.20 11:35  
일 에 몰두하시는것 보기에도 좋지요, 힘 들게 일하고 휴가 잡어서[ 계획을 잘 세우고]
떠나시면 당당하고 보람도 있겠지요, 역시 여행이란 삶의 활력소 이고요.
맥주녀 2011.05.20 22:17  
네이버로 들어가니 자꾸 에러떠서 여기 바로 올릴게요.^^
저는 치앙마이에서 비행기타고 루앙프라방으로 갔어요. 비행기는 한국에서 미리 예약했고 약 7-8만원쯤 한 것 같아요.
1시간정도 비행인데 간략하게나마 도시락이랑 물도 받았어요.

공항에 내리셔서 뚝뚝 타고 조마 베이커리 근처로 가자고 하면 150밧 정도에 갔고,,(아직 환전 전이라 태국돈 사용)
숙소  3박에 1000밧(2인 방) 줬고요 이름은 까먹었어요.ㅠㅠ
루앙프라방에서는 새벽에 탁밧하는거 구경하고, 저녁마다 서는 시장 구경하고, 쾅씨폭포 올라가고.. 그렇게 보냈네요.
쾅씨폭포 투어는 루앙프라방 여행자 거리에 있는 폰트래블에서 9만낍줬어요~
참,, 꽝씨폭포가면 up to the top이라는 푯말이 있는데, 폭포 꼭대기까지 가는거거든요. 조리신고 원피스입고 암생각없이 올라갔다가 죽을뻔했어요.ㅋㅋㅋ 그래도 꼭 도전해보시길~
\
방비엔으로 이동은 루앙프라방 여행자 거리에서 가장 저렴하고 시간 맞는 버스로 예약했던 것 같아요. 6시간정도 이동한것 같아요. 역시 기억이,;; 길이 굉장히 꼬불꼬불한데 바깥 풍경은 정말 좋아요.
숙소는 한인도미토리인 "그랑블루" 에서 묵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머물땐 잘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니 너무 좋았어요^^
밤새 음악 틀어놓고 노는 bar에서 약간 떨어져서 밤에 조용합니다. 그런데 침대가 좀 작아서,, 같은 방에 서양 남자들은 좀 낑겨(?) 자는 것 같았어요. 1박에 3만낍이었습니다. 남녀 구분없는 도미토리이구요.

방비엥에서는 블루라군에 가서 놀다가, 오후에 튜빙했었고요. 담날은 카야킹했어요. 카약킹은 폰트래블에서 예약해서 갔고, 튜빙은 도미토리 사장님께서 델꼬 가 주셔서 튜브 디파짓 돈도 안내고 할 수 있게 해 주셨어요.
근데 방비엔에서 눈병걸린 사람들 엄청 많았고요, 저도 걸렸습니다.ㅠㅠ 쏭강 물에 뭔가 전염성물질이 떠다녔나봐요.ㅠㅠ  나중에 태국으로 넘어가는 여행자버스에서 승객 중 대략 70%가 넘게 눈이 벌겋게 되어 있었어요. 헉;;;

마지막으로 비엔티엔..
비엔티엔은 사실 수도라서. 그다지 자연(?)의 느낌은 없었네요. 마티즈가 굉장히 많고 심지어 내 차! 나의 영혼!! 쏘울까지 보았다는..ㅋㅋㅋ 전 눈병으로인해 왕궁구경도 안하고 그냥 침대에 누워있었습니다.ㅠ 왕비 생일인가 뭐랑 겹쳐서 방콕가는 버스도 못 구해서 비엔티엔에서 2박 3일이나 있어서 지겨워죽을 뻔 했어요.ㅎㅎ
비엔티엔에서 우연히 그 전에 방비엥에서 같은 도미토리 썼던 한국동생, 서양남자 2명 만났는데, 그들 모두 눈병걸려있는거보고 막 웃었더랬죠. 라오스에서는 눈병이 걸린 것도 모두 추억으로 남는 것 같아요.^^

아무튼 정보랄것도 없는 글 대략 올려드렸는데요,  kyckoj  님 , 라오스에서 즐겁고 건강한 여행 하실 수 있으시길 바래요.

참!!!!!!!!!!!!! 가장 중요한거.
라오스의 자랑, 비어라오 많이많이 드세요~
저는 한국올 때 10캔 사 왔어요.ㅎㅎ
kyckoj 2011.05.21 14:43  
아주 많은 도움이 돼겠는데요, 이글을 바탕으로해서 계획을 세워야겠네요, 치앙마이부터 귀국시까지 대략 경비는[여행비] 어떻게 들어가든가요? 숙소비밎  식,  음료, 교통비 [대략] 아! 참 비어라오는 ?[1캔당]
또 치앙마이까지는  어떤 식으로 가셨는지요?
맥주녀 2011.05.22 00:11  
저는 방콕에서 치앙마이로 갔느데 한국에서 미리 열차 예약해서 갔어요.

총 경비는,,
제가 작년 여름에 22일간 여행한 기준으로 하루에 4만원정도 썼으니,,, 100만원 덜 되게 쓴 것 같아요.
숙소는 친구랑 거의 2인용 방 썼는데, 숙소값이 하루에 400밧~450밧 정도 했구요.
하루는 저 혼자 도미토리 쓴 적 있었는데 80밧에 묵었어요.
거의 이틀 걸러서 맛사지도 받고 2000밧짜리 스파도 받았느데 숙소비랑 식비가 저렴하니까 생각보다 돈이 많이 안든것 같아요.

아!!!! 제가 위에서 루앙프라방까지 가는 비행기값을 잘못 적었네요. 15만원쯤했습니다. 이것도 미리 한국에서 예약했어요.

비어라오는 비엔티엔에서 제법 큰 마켓가서 샀는데 개당 6000낍줬어요. 약 700원정도?
한국 오니까 맥주집에서 6000원에 파는거 봤어요.~

이렇게 글 쓰니까 라오스가 너무 그립네요.

그리고 치앙마이도 너무 좋았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치앙마이가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비록 트레킹은 못했지만.ㅠㅠ
kyckoj 2011.05.22 11:26  
아주 많은 도움이 돼겠네요, 그리고 맞어요 "치앙마이" 뭔지 모르겠는데 그냥 푸근하고[여러나라 다녀봐도]
안정감이 있드라구요, 2일을 왠 종일 걸어만 다녔드니 구시가, 그 외곽, 모두가 눈에 선하네요.
여행 생각날때마다 글 자주 올리세요, 참고 할게 많을것 같네요. 아! 다음엔 비어라오도 많이 마셔 봐야지요. 저는 원래
"쇠주 "파라, 긴 여행에는 애로 사항이 되기도해요. 안녕히계십시요.
맥주녀 2011.05.23 09:41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 사실 라오스에 여행기 2편인가 올렸었는데 생각보다 올리는게 힘들어서 더 이상 못 올릴 것 같아 그냥 지워버렸었어요.ㅠㅠ 여기 여행기 올리시는 분들 전부 대단하신 것 같아요~
허탱 2011.06.21 17:42  
안녕하세요, 오는 8월에 치앙마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짐이야 가장 간단하게 가지고 가려고 하는데요, 뗏목이나 하물려 래프팅을 하게 된다면 그 짐들은 물에 젖을텐데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알려주심 고맙겠습니다^^
kyckoj 2011.08.06 10:25  
걱정할것 없습니다 가이드가 보관하고 있다가 하류의 선착장에서 ...
저는 의심이 많어서 여권과 현금은 진공 비닐에 잘싸서 몸에 지녔는데 별 탈이 없드라구요.
답이 너무 늦었지요, 잘 다녀 오시길 빌겠습니다.
남스17 2012.08.07 14:30  
사진에서 봐도 정말 멋진 분이시네요~ 저 같으면 래프팅 사진 그냥 포기하고 내려갔을 텐데, 외국인들과 1개 사서 메일로 돌려 공유하다니 정말 비상한 생각이신 것 같아 더더욱 존경스럽네요~! 진정한 자유여행이 이런 모습이 아닐련지
jineee 2015.08.29 18:25  
전 아직 혼자 국내여행가기도 무서운데 혼자서 해외로 배낭여행을..거기다 그 연세에..
멋있으십니다 ^^
친구랑 여행계획중인데.. 트래킹을 할수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어요
도착시간이 거의 트래킹시작하는 시간이랑 비슷해서ㅠ
이래저래 고민중입니다 ㅎㅎ
쉘플라이 2016.09.17 17:41  
트래킹 계획중인데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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