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본자언니태국여행(꼬사멧 ~ 에까마이 ~ 씨암 ~ 싸판탁신 ~ 카오산)
오늘은 꼬사멧에서 나오는날...
아침은 여전히 프라이드 라이스 치킨 & 파인애플... 그리고 난 오렌지쥬스를 시켰는데...레몬쥬스를 가져다 줘서 잠 확 달아나게 만들어 주신 우리 Tok`s 직원...
TO.본식...
본식아 안녕~ 여기는 꼬사멧이야....
미래의 나한테 보내는 엽서..분명나중에 받아보면 선발이 오글어 들테지만 첫 여행부터 하던 습관이라 나 자신한테 다시 엽서를,,,,
이제 정들었던 Tok`s 와 이별.... 둘이 아니면 다시 안오겠다고 나 자신에게 약속했기에...언제 돌아올지는 ....
NAGA방갈로...새로 페인트 칠을 한거 같은데...영 촌발난린다..예전이 훨 좋았다...
그리고 NAGA방갈로 앞 우체통에 엽서를 붙이고 인어상으로 걸어 나왔다...썽태우가 한대도 없다...ㅡ.ㅡ;;;
1시배 타고 나가야 하는데...조금 기다리니 다른곳에서 썽태우가 온다..나도 테워달라고 말하고 뒷자리 탑승...
외국인 할머니 한명과 나 이렇게 두명..서로 마주보고 선착장으로...
덜컹...덜컹... 쿵~
할머니가 나 보고 어디서 왔냐고 물어본다.. 아임 프롬 코리아~ 라고 하니,..자기도 3년 동안 한국서 살았다고 하신다...
근데 한국말은 전혀.....ㅡ.ㅡ;;
다행이 배 시간에 딱 마춰 도착...
맨 끝 1번 숫자가 적힌 배를 타고 다시 반페로...그리고 본격적으로 이벤트 준비를 ...
이스큐즈미~ 우쥬 핼프미~
아임 본식. 프롬 사우스 코리아~
마이 걸프렌드 벌스데이 이즈 커밍순~ 앤..아임 고잉 투 프로포즈 투 헐~
플리즈~~~ 라이트 다운 왓유 허~얼~드 더 베스트 프로포즈 센턴스...
이러면서 외국인만 찾아 다녓다..완전 쪽팔려...하지만 난 꼭 이 이벤트를 성공 시켜야 한당...ㅎㅎ
그리고 나를 도와준 첫번째 사람...
가장 마음에 드는 말은.. 빅 키스~..ㅎㅎ
배는 출발하고 30분뒤 반페 도착.,..짐을 챙겨들고 이제 버스를 타러...
그리고 매번 이곳에서 하는 셀카 질....ㅋㅋ
선착장서 빠져나와 쭈~~~욱 걸어가면 버스티켓 파는곳이 보인다..하지만 여기서 끊으면 안된다...적확히는 끊어도 된다...하지만
나중에 자리 문제가...(어째든 여기서 표 사는건 비추..)
일단 쭈~~~~욱 걸어나오면 주차장이있고 계속 걸으면 시장이 나온다..시장도 통과하면 길이 나오고 바로 건너편에 버스 타는곳이 있다..
요기서 표를 끊으면 된다...
요 계단으로 올라가면 바로 안에 티켓 창구가 있다..
말 안해도 방콕 에까마이 가는 버스표를 준다...왜냐면..여기서 타는 버스는 에까마이 가는 하나밖에 없다..
그리고 3시간 30분...
그러면 에까마이 도착...
만약 카오산으로 간다면...내 방법을...일단 이게 싸고 빠른지는 모르겟다..하지만 내가 도착한 시간이 6시쯤이라 차가 무지 막힐시간이라...
일단 BTS타고 씨암가서 거기서 노선 갈아타고 싹판탁신으로...싹판탁신역에서 내리면 바로 선착장..
거기서 수상버스타고 카오산까지...난40분 정도 걸린것 같다..
그리고 수상버스 안에서 내 옆에 계시던 외국인 노인 부부에게 또 부탁을 햇다..그랫더니 쏘리를 외치신다..영어를 할줄 모르신단다...
옆에 있던 아들이 대신 도와주겠다고 한다..다시 설명을 하고 프로포즈 글을받았다...
그리고 숙소인 포트빌 도착...
내일은 그디어 나를 아빠라 불러주던 까우를 만나러 가는날,...과연 잘 찾아 굴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만남을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