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본자언니태국여행(꼬사멧 셋째날)
오늘은 모처럼 일찍 일어났다...
해변도 걸어보고, 모래 성도 쌓아보고..ㅎㅎ
아침은 예전에 꼬사멧에서 자주 먹던 포테이토 치즈~ 그리고 프라이드 라이스 치키 & 파인애플 ..
그리고 아오 힌 콕 해변 앞쪽 파라솔로 자리를 잡고 오늘 하루를 보낼 계획을 해본다...
일단 쥬스한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한다....
한국에서는 월래 잘 안벋지만...여긴 꼬사멧 이니깐...근데 벋으니진짜 시원... 중간 중간 수박과,
옥수수를 사먹고,,,,
1년 반 전 친구가 사준 책을 그디어 읽기 시작....
음악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그러다 넘 더우면 물에 한번 풍~~~~덩... 하지만 혼자물놀이는 그다지 잼 없다...
거기에 난 수영을 할줄 모르기에...
그런데 내 옆 옆 파라솔에 있던 태국남자&유럽남자 커플이 나보고 같이 놀자고 한당.....
ㅎㅎㅎ..난 정중히 거절...아임 쏘~~리...
난 비록 혼자 바다에 와있지만 여자를 좋아하지 남자를 좋아하지는 안는다구!!!!
그렇게 오후6시까지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나중에 얘기지만 다리가 타서 따가워 죽는줄
알았다...지금도 회복 되지 않았당.,,,ㅜ,ㅜ
근데 혼자 해변서 놀아보니 재미있당...물에 들어가고 싶으면 들어갔다가, 또 힘들면 나와서 땡모반
한잔...배고프면 해변 식당에서 밥시켜 먹고..
아니면 돌아다니는 노점분들에게 꼬지 사먹고...
꼬사멧에서의 마지막 저녁이 다가왔당....
오늘은 또 멀먹을지 고민이 된다...
내가 선택한 메뉴는,,,,
이건 진짜 별루였다...
요건 그냥 그런....
음악을 듣는데 옆에 앉은 호주 여자가 말을 건다.. 지금 나오는 노래에 대해서 말을 건다...
제목은.. We No Speak Americano..
알고 보니 이 음악이 호주 2인조가 부른 노래라고..클럽서 많이 듣던 노래인데..중독성도 강하고...
ㅎㅎ
그렇게 꼬사멧에서의 마지막 밤이 흘러갓다.....그리고 시크릿도 end...
역시 꼬사멧은 최선의 선택...그리고 여러가지 생각을...
and....결심.. 이제 다시는 꼬사멧에 오지 안을것이다.. 둘이 되면 다시 이곳을 찾아 올것이다...
그전에는 다시..절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