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본자언니태국여행(꼬사멧 둘째날)
꼬사멧에서의 둘째날...
오늘도 늦잠을 잤다.,..예전에는 7시면 눈이 떠지더니...지금은 10시가 되야 눈이 떠진다..
하지만 꼬사멧의 10시는 이른 시간이다...
Tok`s의 해변쪽 자리에 자리를 잡고 꼬사멧의 아침을 멀 먹을까 고민을한당...
그리고 10분뒤...어메리칸식으로..ㅋㅋ
계란2개, 햄2개, 쥬스한잔, 커피한잔, 토스트2조각..베이컨 1개...
혹시라도 이게 어떻게 밥이냐고 물으시는 분이 있다면...어째든 외국 애들은 이렇게 먹는가
보다하고 생각 하시길....
참!! 난 한국사람이기에...한국사람은 밥힘으로 살기에...난 추가로 ..원 라이스 플리즈~~~ㅎㅎ
밥을먹으며 해변을 보니 이제 서서히 사람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한다...
오늘은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일단 7일레븐을 가서 방갈로 냉장고를 체우기로 생각했당..근데 아오힌 콕에서 걸어서 가기에는 좀 아리쏭한 거리...
그래서 오토바이를 렌트하기로 결심..
다른곳보다 훨 비싼... 24시간 300바트...오토메틱으로...
신나게 고고씽 할려고 했으나...처음부터 울퉁불퉁...포장되다 말다..큰 돌들이 막 튀어 나와있고....
시속 20km로 서서히 주행... 그리고 흙길...진흙탕길...
세븐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구입하고 나갈려는데 문득 눈에 띄는물건,...
메이디인 코리아~ㅎㅎ 역시 손톱깍기는 한국이..
숙소에 들려 물건을 나두고 섬투어를 했다..이때까지 꼬사멧에 와도 섬을 잘 안돌아 다녔는데 스쿠터를 타니 이곳저곳 다 돌아 다녀진다...
그러다 처음 알았다...꼬사멧에도 저수지가 있다는것을....^^;;;;;
그렇게 둘째날이 지나가고 있었당..
다시 숙소로 돌아와 잠시 인터넷을.,....
숙소 와서 세븐에서 사가꼬온 마실거리들을 정리해봤당,,,ㅎㅎ
그리거 전날 찍지 못했던 리모델링된 Tok,`s 리틀 헛의 숙소 사진도,,,,찍어보고,.,
요게 리모델링 된거고 월래는 이랬었다...파란색,,,,
그리고 발코니에서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글고 셀카놀이도...
저녁시간이 되서 다시 싸이깨우비치로....
그리고 다시 시푸드...ㅎㅎ 그리고 매번 해주는 불쇼.마지막으로 땡모반 한잔과 시크릿을 보며....
시크릿 가든을 보는데, 왠 꼬마가 내 옆에서 같이 보고 있는 것이다..그러더니 아빠를 데리고
온다,..,아빠가 식당 주인..^^;;;;
나 보고 파일을 주면 대형 스크린에 쏘아 주겟다고 한다...그리고 그날 싸이깨우비치에서는
이게 최선입니까...가 울려 퍼졌다..ㅋㅋ
그리고 거품키스...유럽애들 보고 따라한다고 난리...
덕분에 난 밥도 꽁자로 먹었다..시크릿 역속2회 상영이 끝나고 갑자기 나를 불러
노래 한곡 하란다...
그남자...헐..술도 한잔 했고, 한국사람도 없겠다...그냥 불렀다..
그리고 내 손에는 이름모를 술들이 들려있었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