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고객님과 함께한 9일 - 여행기의 마무리 및 쇼핑목록 (끝)
여러분.. 안녕하세요!! ^^
3월 3일부터 열흘간..
식음을 전폐하고 올렸던.. 여행기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여러분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올립니다.
여행 준비할때부터 도와주신
필리핀님..
덕분에 순탄한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댓글로 격려해주셨던 여러분들..
마음을 표현해주신 고마운 여러분들..
그 중에도 여러번 표현해주셨던
zoo님, Lantien님, 날자보더님, tomoj님, 제롬님
hermie님, 알레그레토님, 이끌리님, 지금의 나처럼님, 또갈거니깐님, 혜은이님
구리오돈님, 기브미머니님, 보보님, 본자언니님..
정말 고맙습니다!!
여행기를 쓰는동안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미처 이름 올리지 못한 여러분들께도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그리고..
불량고객님과 함께가는 여행을 추진중인
이 땅의 수많은 동지여러분들..
힘을 내십시요!!
상큼하게(?) 전리품목록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로터스에서.. 타로어포 2묶음, 깨, 10번을 넘게 끓여도 맛이 나오는 차..)
사실 이 오렌지 편 썰은 것 같은 식품은.. 로터스 언니가 차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저흰 마사지샵에서 이걸로 차를 얻어마셨거든요. 1봉에 15밧인데 경제적인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이 식품의 정체는 모르지만요.
(땅화쌩백화점 슈퍼에서.. 영문모를 중국제 과자, 잭푸르츠 칩, 두리안 칩, 원숭이가 그려져있는 코코넛 칩)
다음에는 무조건 코코넛칩을 사갈겁니다. 이게 없어보기에는 해도.. 맛이 좋더라구요.
사실 태사랑에서 어떤 분이 코코넛칩을 추천해주셔서..
그걸 사오고 싶었지만, 슈퍼마다 브랜드가 달라서.. 같은 걸 구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영문모를 중국제 과자는 고객님이 골랐습니다.
선물로 드려서 맛은 모르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짜뚜짝에서의 전리품들입니다.
(향초와 향입니다. 향을 피우는 도자기는 고객님이 얻어냈어요. 향초 2묶음 350, 향 3묶음 100)
(열대어모양의 책갈피 개당 15, 고객님이 아무생각없이 고른 동전지갑 50, 가죽팔찌 2개에 350?)
(아까 등장한 가죽팔찌, 동전지갑은 120)
(고객님 취향의 목각코끼리.. 2개에 200? 상아는 다리에 유리테이프로 붙여져있습니다.)
(선물용 고양이 목각인형 2개에 450.. 높이는 20센치정도에요.)
그 밖에 여기저기에서 사거나 받은 품목들..
(제일 큰 봉투의 커피믹스는 동대문사장님께 받은 것, 낱개는 세븐에서 5개들이 사먹고 남은 것.
누보시티호텔의 홍차티백, 세븐의 껌, 호랑이연고
세븐에서 산 방수밴드 - 정말 괜찮더라구요.)
(람부뜨리에서 산 츄리닝 상의 350)
그 밖에도 모빌, 방콕커 티셔츠 두장, 고객님 슬리퍼, 썬크림 등이 있지만..
선물들은 사진찍기전에 주인을 찾아가버렸네요.
참 빼먹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3월 1일 오후 5시에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에어차이나에서..
저희를 그냥 보내기 아쉬웠는지.. 짐을 안보냈더라구요.
결국 짐은 다음날 저녁 8시에 집에 왔습니다.
만약에 여행 첫날 짐이 안왔으면
좀...많이 불편했겠지요?
다음에는 가급적.. 피할려고 합니다.
대만경유나 홍콩경유는 할만한데
북경경유는.. 뱅기를 오래타야해서 힘든 것도 있구요.
이렇게 해서... 진짜로 진짜로
여행기가 끝이 났습니다.
읽어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계획대로라면.. 제 다음 해외여행은 빨라야
가을이후가 될 것 같습니다.
제 아쉬운 마음을..
여러분들의 이야기로 채우겠습니다.
여행을 앞두고 계신분들은
즐겁고 건강한 시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