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고객님과 함께한 9일 - 꼬창에서 마지막 해수욕
코끼리 트래킹에서 돌아와
화이트샌드비치로 들어갔다.
고 객 님 : 수영을 해서 살을 빼고 말겠어!!
(문득 수영하면서 해변을 보니.. 산이 보인다.)
(다른 해변도 이랬던가.. 새삼 생각해본다.)
(저멀리.. 차가 지나오는 모습도 보인다. 산가운데 황토색 길..)
바다에서의 신선놀음도 오늘이 마지막이다..
오늘 저녁은 고객님의 요청으로..
(고객님의 라쟈냐..)
(나는 티본 스테이크~)
꼬창에서의 마지막밤에도 불구하고
고객님은 프리미어 리그 시청,
나는 일기를 쓰며 하루를 보냈다.
<가계부>
아점으로.. 새우버거, 치킨세트, 생선까스.. 253
방 팁 20, 코끼리 조련사 팁 100(우리는 두명이고, 고마웠으므로..)
세븐에서.. 20, 청포도 60
고객님이 좋아하는 로띠 2개 50
마사지 2명 500(1인 200밧씩 프로모션함..+ 팁 100)
저녁으로.. 라자냐, 스테이크, 콜라, 레몬소다.. 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