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훈이의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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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훈이의 여행기

익훈이 8 1663
난 7월3일~11일까지
방콕,치앙마이,헤멘 이름 모를 여러동네들을 다녀왔다.
음~~어디서부터 써야할지 난감하다.하두 격은게 많아서.....
나에겐 참말도 아주 길게 느낄 만한 여행이었다.
진짜 아무런 준비가 없었다 그 흔한 태국 관련 책 조차도
난 배운것도 없고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그냥 그렇게 홀로 떠났다.
난 웃긴 놈이다 .읽어보면 느낄거다. 왜 웃긴 놈인지.
출발당일에 아침일찍 대충 준비하구 공항으로 갔다
비행기 시간은 20;30분이다.너무나도 잘 몰라 여유있게 간것인데
그 모든 준비가 20분만에 희한하게 다 끝나고
떠날시갈만 기다리면 되는게 되어버렸다.
날 속였다 친구들이 보통은 외국여행시 공항에 대게 7~10시간 전에
도착하여야 한다구.....
남은 방대한 시간들 공항 4층에 위치한 한판에 500원짜리 오락실
못배우고 무식한 나로써는 이곳이 그나마 방가웠다.
얼마를 했었는지 .....생각이안난다
드디어 비행기에 올랐다.영어라고는 보이 ,걸, 헬로우가 다인나
그리고 처음타보는 비행기 ,처음으로 벗어나는 한국땅 ,마냥 어린애처럼좋았다
기내안에서 누가 내옆자리에 앉을까궁금했다.내 나이 29살 여자한테 관심과
사랑을 받고싶어하는 나로써는 이 긴 시간동안 같이 앉아서 갈 사람이
얼마나 좋은 기회인지.....제발 부디 젊고 이쁜 여자이기를 ...너무 큰 바램이었다면 아무런 여자 이었으면 했다.사람들이 앉기 시작했다.난 태연한척 신문을 보고 있었고 곁눈짓만했다.기내안에는 여자 배낭객도 많았고
미시 아줌마도 더러 있었다.확률이 높았다.인기척이났다 난 가만히있었다.
그리고 밑을보니 구두였다.신사구두 위를 보았다 .사우디나 쿠웨이트 그런 나라의 사람인듯한형이었다. (난 여태껏 살아오면서 이런 바램의 기회가 많이
있었지만 항상 나에게는 빗겨갔다.)
이미 엎질러진 물 ...스튜디어스 보는걸로 만족해야지싶다
...중간생략...
여하튼 도착하니 밤12:50분이었다.
여기에서도 나의 불행이 시작되었다.비행기에서 내리고 그냥 간단히 나가면
되는줄알았다.사람들만따라갔다.난 맨 뒤에섰다.내순서가와 여권만 보여주고
나가는데 날 불렀다.무슨말을하는데 도대체 뭔 소리를 하는지 몰랐다.
주변엔 한국사람은 다 나가고 ...한참있다 그사람이 어디를 갔다오더니
무얼 보여주었다.그 용지를 써야한다고 해야하는것같았다.그용지 기내에서
받은것같은데 영어로 되어있어서 아는글자가없었다.난 기내이용시 불편했던
거나 바라는점...등등 설문지인줄알고 그냥 낙서하고 버리고 왔는데.....
그 사람이 준 용지를 다 작성해야 나갈수있다고 그사람도 몸짓발짓으로
알려주었다.난감했다.어찌하여야하는지...또 한참이지나고...도저히
나갈수가 없었다. 온갖 아부와 애절함과 이쁜짓이 도통 통하지가않았다.
그 사람이 여자라면 나의 외모에 쉽게 이끌려 간단히 통과했었을텐데...
어느새 시간이 더 흘러 시간이 새벽 3시를 향하고 있었다.
미치겠다 이게무언지 나 홀로 돈무앙 공항에 감금된것만같았다.
드디어 03:30분쯤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왔다.
그 얼마나 방가웠는지...한국 사람을 막 찾았지만 찾았다 싶으면
일본사람아니면 동양계 이상한 말 쓰는 사람들이었다.이젠
정말 이 사람들이 또 다 나가면 ...생각하니 두려웠다.
그래 이판사판이다 하구 큰 목소리로 외쳤다.한국사람 있으세요
좀 도와주세요 한국 사람 있습니까?
창피하구 자시고도 없었다.드뎌 어떤 고마운 아저씨가 나에게로 다가왔다
한국말이었다.그 때 그순간 왜 이리 방가웠든지 그대들은 모르리라
그런데 이건 불행의 시작이구 더 큰게 날 기다리고있었다.(치앙마이트래킹)
그 아저씨가 그용지를 작성해주었다.알고보니 그 나라 들어갈때 뭔 신고 그런것같았다.이름 ,여권번호,여행취지,있는기간,직업.....등등 이었다.
드디어 그 감옥에서 04:00넘어서 나왔다.앞을보니 공항대합실이나왔다.
그 늦은 시간에도 사람들이 많이도 공항에 있었다.
난 좋았다.괜히 바보같이... 사람들이 다 현지 태국사람들뿐이구 그 사람들로써는 난 얼마없는 외국사람이구 그리고 주변환경이 이상한글씨와 풍경뿐이구
호기심이 나이에 맞지않게 많은 나로써는 마냥 좋았고 신기했다.
환전소를 찾아 돈을 바꿀려고 하는데 좀 긴장이 되었다 .
이 아가씨가 환전할때 뭔 말을 안 했으면 했다.그 질문의 대답이 나로써는
아무것도없기때문에 ...지금 부모님이 빨리 자라고 하네요
자는척만하고 이따가 부모님이 주무시면 다시 쓸게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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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사랑이 1970.01.01 09:00  
어쩜 이렇게 귀여울수가 ...^^
*^^* 1970.01.01 09:00  
카오산은 어떻게 아셨나?신기~
*^^* 1970.01.01 09:00  
고생 마니 하셨겠어여 ^^
*^^* 1970.01.01 09:00  
헬로태국 갖고 갔으면 고생안하셨을텐데..죽은새
*^^* 1970.01.01 09:00  
그만자고 빨리써죠요...흐흐..즐겁습니다.간만에~
*^^* 1970.01.01 09:00  
몇 부로 쓸 예정이신지... 너무 잼있어여 푸하하^^
*^^* 1970.01.01 09:00  
하하하
*^^* 1970.01.01 09:00  
넘 재밌어요...빨리 담 야그 들었음...기대 만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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