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빠통에서 놀기...^^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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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빠통에서 놀기...^^メ™

미니^^メ™ 0 1513
민...
자고있다...누군가 날 부른다...
천사와같은 미소를 머금은 여인이 내게 다가온다...

퍽~~~!!!

"민 일어낫...!!! ㅡㅡ^"

'이런 꿈이잖아...ㅡㅡ;'

"민.빠통가는 성태우가 5시에 끊긴단 말야...빨리 일어나...!!!"
"알았오...ㅜ.ㅜ"

빨리 움직이라며 욕실로 등을 떠미는 쑥.
항상 자고 일어나면 부시시한 까치머리...
거울을 보면서 여기가 어딘지 정리해본다...^^;

'ㅎㅎㅎ 여기 태국이었지...'

후다닥~~~다다닥~~~
잽싸게 씻고 쑥.과 민.은 숙소를 빠져나왔다.

쑥. 왈 : "어디로 가야되지???"
민. 왈 : "음~~~저쪽으로 가면 되겠다...저기서 돌아서 어찌고 저찌고..."
쑥. 왈 : "네가 알아서가...^^;"

여차저차...사장님이 가르쳐주신데로 신나게 걸어가는 길...
한 20분 걸려 도착한곳은 시장...^^;
시장의 모습은 한국과 비슷했다...ㅎㅎㅎ

성태우를 찾아 둘러보니 버스 비스므레한것들이 서있다...

'후훗...저긴가 보군...^^"

늘어서있는 차들중에 빠통비치를 가는 버스를 찾고있는 중...
쑥.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고있다...

"민.저거 타면될꺼 같다..."
"응. 그래..."

버스에 올라 탓으나 나는 알 수있었다...
이 버스 빠통비치에 안간다...ㅡㅡ;

"쑥. 이거 빠통 안가는거 같은걸..."
"어떻게 알아???ㅡㅡ^"
"저기 봐 XXX(잊어버려서 X로 대신한다...^^;)로 가잖아...그쪽은 빠통쪽이 아닌걸..."
"그런가???"

일단 다시 내리니 버스가 한대 들어온다...
ㅋㅋㅋ 버스에 '빠통'이라 써있다...

"쑥.저거다...^^"
"응??? 그렇네...^^ 가자..."

여차저차 도착한 빠통...
그리 이국적이다라고 느끼지 못할만큼 관광개발 된곳같다...ㅡㅡ;

그래도 태국이라면 뭐 코끼리...무에타이...이런 이미지에 걸맞는
시골 동네를 상상했다...
헌데...도시로 와버리다니...ㅡㅡ; 쩝...

이런 생각도 잠시...출출하다...

"쑥. 나 배고파..."
"응??? 배고파???"
"뭐 먹자...^^"
"음~~~라면 먹을까???"
"라면??? 여기두 라면 있어???"
"응!!!"

지도를 펼쳐들고 편의점을 찾는다...
호텔쪽에 세븐일레븐이 있다...ㅋㅋㅋ

민.해물라면을 집어들었다...^^
쑥... 뭘 집었지???ㅋㅋㅋ
둘은 뜨거운 물을 부어 해변으로...

'흠...맛이 뭐 이렇지??? 먹을 만은 하네...그래두 조국의 라면이...^^;

쑥.과 방라거리를 서성였다...
이상하리 만치 조용하다...
해변인데...ㅡㅡ;

쫌 돌아다니다 보니 아까 먹은 라면 소화 다됬다...ㅡㅡ;
시간을 보니 저녁은 먹어야 겠고...
쑥.과 눈이 마주친다...
찌릿찌릿 빠지직....(밥먹자...^^;)

"민. 아까 썬라이즈 아저씨가 해산물 싸게 파는데 어디라고 했지???"
"음. 저기만큼 가면 나올 듯 한데...^^;"
"가보자...^^"

쑥.과 민. 방라거리의 끝에 왔다...
여기서 왼쪽에 가믄 있다고 했는데...

한녀석이 실실쪼개면서 다가온다...

"너희들 해산물 먹으러 가지??? 이쪽으로 가면되..."
"응...^^; 알았어..."

그녀석 앞서서 가고있다...
해산물 가게들 죽늘어선 곳...
그녀석 첫번째 가게앞에서 누군가와 얘기하고있다...

"야 너희들 해산물 먹으려면 일루와..."

'흠...호객꾼이었군...ㅡㅡ;"

민. 쑥만 처다보구 있다...

민.눈빛 : '어떻하지???'
쑥.눈빛 : '일단가보자...'

해산물이 모두 싱싱해 보인다...
쑥.종업원인듯한 사람에게 말을 한다...

"뿌팟퐁 커리 되???"
"응. 되지... 게한번 골라봐..."

"민.~~~!!! 게골라봐"
"허허~~~이놈이 괜찮겠는걸...껄껄껄...^^"

테이블에 앚아 맥주 시켜놓구 목을 축이며 요리를 기다리고있다.
기다림이 지루해 넵킨으로 모자를 만들어 써보기도 하고...

드디어 기다리던 요리가 나왔다...+.+
켜켜켜...향긋한 냄새가 나의 코를 자극한다...

"쑥.~~~!!! 빨랑 먹자...^^"

둘 열씨미 먹기 시작한다...ㅡㅡ;
역시 우리 둘은 음식 먹을때는 한마디도 안한다...
그냥 마주보고 미소만 보여줄 뿐이다...ㅎㅎㅎ

한참 먹었다...ㅡㅡ;
말도 없이...먹기만했다...

부른배 뚜둥기며 방라거리로 향했다...
쑈핑센터가 보인다...

"쑥. 껌사먹자...^^"
"그~~~으~~~래~~~!!!^^"

그러나...ㅡㅡ;
먹어본적 있는가???
박하맛 껌...ㅡㅡ;아니 치약맛 껌...ㅡㅡ;
심히 난감한 맛이다...

이상하다...방라거리...
유흥가 맞더냐???정말 조용하다...
술 안판다고 써붙인 가게도 보인다...ㅡㅡ;
P1010689.JPG
'에잇 뭐야 집에나 가야지...'

"쑥.집에 가자..."
"그래~~~ㅡㅡ;
과일 못먹어 봤으니 과일 사가자...맛있는거 잇어...^^"

이리 합의하여 과일 사들고 툭툭을 잡아 숙소로 향하였으니...
푸켓의 하루가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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