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만난 태국친구 2 탄
그렇게 태국을 생각하면 늘 그 아이가 기억에 났어요
역시 여행은 장소가 아니라 사람이구나 하는것도 많이 느꼈구요
첫 여행은 참 소중해요 무언가의 기준이 되거든요
그러고 전 4년을 보내며 배낭여행으로 일본이랑 인도를 다녀왔죠
그러고 딱 30살이 되는 올해 회사에서 우수사원으로 뽑혀서
5박6일간의 휴가가 주어져졌고 사장님은 일본이나 동남아 중에서
고르라고 하셨죠. 첨엔 안 가본 나라에 가볼까 생각했어요 그러다
4년동안 태국은 얼마나 변했나 몹시 궁금하더하구요
우연인지 필연인지 전 태국으로 결정했고 날짜도 제가 정했죠
그러고 2011년1월21일 태국으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4년전에 만난
그 친구를 만나러 갈까 많이 고민스러웠어요
날 기억이나 할까 하는 마음과 이런저런 것들이 고민 스러웠죠
근데 만약 못만나게 되어도 그걸로 됐다 싶어서 만나러 가기로 결정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행을 가면 꼭 대중교통만을 이용하려 노력합니다
노 택시. 택시 왠지 멋없잖아요 ㅎ
그래서 공항지하철을 타고 모칫마이로 가서 코랏행 버스를 끊었습니다
4시간 걸린다 했는데 5시간걸렸지요. 코랏은 큰 도시이긴 하지만 여행자가 거의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가기전에 태 사랑에서 정보를 얻었지요. 많이 도움이 됐어요 ㅎ
정말로 여행자는 거의 ㅎ 아니 딱 한명 봤어요 ㅎ 그날 코랏에 도착해서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푸는순간까지 딱 17시간이 걸렸어요 정말 피곤하더라구요. 여행자가 없어서 인지 다들
무즈 친절했어요 ㅎ 그리고 다음날 수라나리로드를 찾아 그 집을 무턱대고 찾았죠
한시간 넘게 아침내도록 다녔는데 이렇게는 못 찾겠더라구요
게스트 하우스를 나오기전에 길을 물었더니 그냥 시청엘 가보라더군요
그 말이 생각나서 뚝뚝일타고 시청엘갔죠 토요일이라 그 큰 건물에 직원이 한명밖에 없었어요
그 아저씨한테 대충 이야길하고 이름과 주소를 말했더니 당연히 모르더라구요
그래도 무지 친절하게 폴리스투어리스트로 가보라해서 또 거기로 가서 설명을 했죠
그랬더니 제가 알던 수라나리가 아니라. 수라나라리로드 더라두요.
게스트하우스 주인이 제 발음에 헷갈려서 잘못 알려쥤어요 여튼 그러고 있는데
자기들도 너무 구석이라 잘 모르고 뚝뚝 아저씨들도 잘 모를거라며. 그럼....우체국으로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하하하 우체국이라니 완전 명쾌하지 않나요?
그 사람들이라면 코랏 구석구석 알겠지요 결국. 우체국 까지 갔어요
가서 길을 물으니 안으로 들오라하더군요. 세상에 제가 거기까지 들어가다니 그 자체가 너무
유쾌했어요. 여튼. 주소를 보더니 한참를 찾으시더라구요
그러곤 지도에 그림까지 그리시더니 안되겠던지 결국 한 청년을 부르더니 절 태워주라 하더라구요
그 우체국 난리였어요 한 낯선 이방인이 태국친구를 찾는다 거기에 사람들도 덩달아 신나 하더라구요
그래서 염치 불구하고 그 청년뒤에 오토바이타고 한 30분을달려 드디어 수라나라리 로드에 갔어요
오토바이 타고가는동안 생각했죠 너무 사람들 친절하고 고맙고. 그래 만약에 못만나게 되도 이걸로 됐다
난 이미 넘. 많은걸 받았다 그냥 퉁 치자 했어요 그 친구를 찾라가는 여정자체가 너무 신나고 여행속의
여행이였거든요. 그리고 드디어 그 마을에 도착했어요. 완전 시내에서 많이 떨어진 곳이 더라구요
우체국청년이 힘들게 힘들게 찾았어요. 드디어 1627번지를 근데 자물쇠가 잠겨 있더라구요
그러고 역시 나쁜예감은 언제나 맞아요 ㅎ. 그 조용한 동네에 외국인이 왔으니 조금 시끌 해졌어요
그리고 알고보니 그 아이가 이사를 갔다네요 2년전에..... ㅎ
역시 여행은 장소가 아니라 사람이구나 하는것도 많이 느꼈구요
첫 여행은 참 소중해요 무언가의 기준이 되거든요
그러고 전 4년을 보내며 배낭여행으로 일본이랑 인도를 다녀왔죠
그러고 딱 30살이 되는 올해 회사에서 우수사원으로 뽑혀서
5박6일간의 휴가가 주어져졌고 사장님은 일본이나 동남아 중에서
고르라고 하셨죠. 첨엔 안 가본 나라에 가볼까 생각했어요 그러다
4년동안 태국은 얼마나 변했나 몹시 궁금하더하구요
우연인지 필연인지 전 태국으로 결정했고 날짜도 제가 정했죠
그러고 2011년1월21일 태국으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4년전에 만난
그 친구를 만나러 갈까 많이 고민스러웠어요
날 기억이나 할까 하는 마음과 이런저런 것들이 고민 스러웠죠
근데 만약 못만나게 되어도 그걸로 됐다 싶어서 만나러 가기로 결정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행을 가면 꼭 대중교통만을 이용하려 노력합니다
노 택시. 택시 왠지 멋없잖아요 ㅎ
그래서 공항지하철을 타고 모칫마이로 가서 코랏행 버스를 끊었습니다
4시간 걸린다 했는데 5시간걸렸지요. 코랏은 큰 도시이긴 하지만 여행자가 거의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가기전에 태 사랑에서 정보를 얻었지요. 많이 도움이 됐어요 ㅎ
정말로 여행자는 거의 ㅎ 아니 딱 한명 봤어요 ㅎ 그날 코랏에 도착해서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푸는순간까지 딱 17시간이 걸렸어요 정말 피곤하더라구요. 여행자가 없어서 인지 다들
무즈 친절했어요 ㅎ 그리고 다음날 수라나리로드를 찾아 그 집을 무턱대고 찾았죠
한시간 넘게 아침내도록 다녔는데 이렇게는 못 찾겠더라구요
게스트 하우스를 나오기전에 길을 물었더니 그냥 시청엘 가보라더군요
그 말이 생각나서 뚝뚝일타고 시청엘갔죠 토요일이라 그 큰 건물에 직원이 한명밖에 없었어요
그 아저씨한테 대충 이야길하고 이름과 주소를 말했더니 당연히 모르더라구요
그래도 무지 친절하게 폴리스투어리스트로 가보라해서 또 거기로 가서 설명을 했죠
그랬더니 제가 알던 수라나리가 아니라. 수라나라리로드 더라두요.
게스트하우스 주인이 제 발음에 헷갈려서 잘못 알려쥤어요 여튼 그러고 있는데
자기들도 너무 구석이라 잘 모르고 뚝뚝 아저씨들도 잘 모를거라며. 그럼....우체국으로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하하하 우체국이라니 완전 명쾌하지 않나요?
그 사람들이라면 코랏 구석구석 알겠지요 결국. 우체국 까지 갔어요
가서 길을 물으니 안으로 들오라하더군요. 세상에 제가 거기까지 들어가다니 그 자체가 너무
유쾌했어요. 여튼. 주소를 보더니 한참를 찾으시더라구요
그러곤 지도에 그림까지 그리시더니 안되겠던지 결국 한 청년을 부르더니 절 태워주라 하더라구요
그 우체국 난리였어요 한 낯선 이방인이 태국친구를 찾는다 거기에 사람들도 덩달아 신나 하더라구요
그래서 염치 불구하고 그 청년뒤에 오토바이타고 한 30분을달려 드디어 수라나라리 로드에 갔어요
오토바이 타고가는동안 생각했죠 너무 사람들 친절하고 고맙고. 그래 만약에 못만나게 되도 이걸로 됐다
난 이미 넘. 많은걸 받았다 그냥 퉁 치자 했어요 그 친구를 찾라가는 여정자체가 너무 신나고 여행속의
여행이였거든요. 그리고 드디어 그 마을에 도착했어요. 완전 시내에서 많이 떨어진 곳이 더라구요
우체국청년이 힘들게 힘들게 찾았어요. 드디어 1627번지를 근데 자물쇠가 잠겨 있더라구요
그러고 역시 나쁜예감은 언제나 맞아요 ㅎ. 그 조용한 동네에 외국인이 왔으니 조금 시끌 해졌어요
그리고 알고보니 그 아이가 이사를 갔다네요 2년전에.....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