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8.하루카!! 싼깜팽 핫 스프링 Sankamphaeng Hot Spring 온천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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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8.하루카!! 싼깜팽 핫 스프링 Sankamphaeng Hot Spring 온천을 가다..

hoyayag 6 1125

하루카!!

싼깜팽 핫 스프링 Sankamphaeng Hot Spring 온천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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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깜팽 시내에서 20km 가량 떨어진 곳에 자리한 온천 지대로 버쌍 우산 마을과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 최근에 리조트 형태로 개발된 곳도 있지만 가장 유명한 곳은 싼깜팽 온천 Sankamphaeng Hot Spring과 룽아룬 온천 Roong Aroon Hot Spring이다. 모두 공원처럼 꾸며져 있어 나들이 삼아 다녀오기에도 그만이다.

싼깜팽 온천은 태국 정부 관광청에서 관리하는 곳으로 넓은 공원 형태로 이뤄져 있다. 공원의 한 중간에 온천수가 뿜어져 나오는데 날계란을 사서 삶아 먹을 수도 있다. 수로를 따라서 온천수가 흘러 족욕을 즐길 수 있으며, 한 켠에는 작은 온천 수영장이 마련돼 있다.  입장료만 내면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그밖에 개인탕과 커플탕, 단체탕, 미네랄 수영장은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한다. 요금 차이가 있을 뿐, 룽아룬 온천도 비슷한 형태다. 단, 두 곳 모두 비누와 샴푸를 비롯한 목욕 용품은 사서 사용해야 하므로 미리 준비해 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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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로롯 시장의 강변 육교 근처에서 노란색 썽태우가 온천으로 출발한다... 도착지가 다른 정류장이 여럿있기 때문에... 사진 속 처럼 싼깜팽 핫 스프링이라는 글을 잘 확인하고 타야한다..^^

요놈의 노란색 썽태우는...어딜가나 나를 따라다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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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썽태우를 타고 1시간 정도 가면... 핫 스프링 온천이 나온다... *^^*

나는 부랴부랴 가서 식사를 못하고 갔는데..왠만하면... 식사 후 타고 가길 바란다..^^;;; 빈 속에 1시간이나 타고 갔더니...멀미가...1_45.gif

치앙마이는 해가 빨리져서 그런지.. 오후 4시가 막차이다...^^ 돌아올 때 .. 내가 탄 썽태우는 4시50분 쯤 도착해서.. 시간 개념이 없는 것 같지만...^^;;;어쨌든.. 잘 숙지하고 나들이하길...^^

썽태우 가격은 일반 사람은 30밧인 듯...^^ 외국인은 50밧으로 자기네들끼리 정해놓은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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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1_03.gif 생각보다 깔끔한 외관에...기대가 점점점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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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매표소이다...

예전엔 30밧... 지금은 40밧... 시간이 흐를 수록 물가가 오른다..올라!! 2_29.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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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입구로 쭉!! go!go!! *^^*

입구를 지나 바로 왼쪽으로 보면...아기자기하고 예쁜 수공예품이나 옷가지들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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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 공원의 중심지!! 온천수가 뿜어져 나온다~^^

온천수의 열기 때문에...땀이 삐질삐질 흘러내린다....5_43.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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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수 바로 옆에선 계란&메추리알을 삶고 있다....^^;;;;

그 열기가 얼마쯤 되는지...상상이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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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족욕하는 곳!!!*^^*

이 곳에서 태국 사람은 아직까지 가족 위주의 삶을 살고 있구나...라고 많이 느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할머니. 어머니..자녀..대가족을 형성해 나들이를 나왔다...^^ 한 편으로 부럽기도 하고... 요즘 시대에 한국에선 잘 볼 수 없는 풍경이라...신기하기도 하고..그랬다...^^

대가족끼리 오지 않은 사람은 혼자 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유황 온천수라...치료개념으로 자주 오는 분들 같았다... 거동이 불편하고 발이 아픈사람들이 장시간 왔다가 가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휠체어를 끌고 여기까지 오시는 분들도 보여...유황천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유황천수?!?!2_30.gif

천수 1KG중에 유황 1mg 이상을 함유하는 것으로서 탕물은 흰빛을 띠고 흐려지며 삶은 달걀 썩는 냄새가 특이하다.  가장 온천 탕 다운 냄새가 감돌며 온천요양의 효능이  가장 현저한 것이 유황천이다.
만성 피부염, 천식, 부인병, 만성기관지, 카타르, 페 기종, 매독, 불임 중, 성 질병, 만성 류마티스, 신경통, 동맥경화, 생식기 질환, 불임증, 당뇨병, 외상의 후유증 등에 좋다. 마시게 되면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며 혈색소의 재생을 촉진하게 되며 담즙분비를 왕성하게 하고 호흡,심장을 안정시킨다. 금속중독, 간증, 담석증, 그밖에 결석증, 치질 등에 잘 듣는다. 당뇨병, 통풍에는 마셔도 좋으나 설사하기 쉬운 사람은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비누를 사용해도 거품이 일지 않는 것이 이 온천의 특징이며 또한 은제품은 화학반응을 일으키며 하루만에 새까맣게 되어 버리므로 은반지, 은목걸이, 은시계 등의 은 제 악세사리 등을 몸에 지닌 체로 물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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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 와서 더욱 놀란 것은 온천이 너무 유명해 온천만 생각했는데...보타닉 가든을 능가할 정도로.. 아름다운 정원이 평쳐져..여기가 온천인지 공원인지 분간이 가질 않았다...

이 곳이 왜!! 유명한지....이제야 알것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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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선 몇 일 숙박도 가능하다... 텐트도 렌트해주니... 마음편히 지내다 갈 수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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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또 다른 매표소이다...

미네랄 수영장이나 개인.단체탕 같은 경우는 별도의 요금을 내야한다... 옆에서 살짝 보니.. 우리나라의 목욕탕 같은 느낌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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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 바로.. 미네랄 수영장!!!*^^*

연인들이나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모습이 내 마음까지 즐겁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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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단체탕...^^

때는...밀면 안되겠지???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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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 건?? 왠만해선 잘 구입하지 않는 하루카지만... 하루카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바로..데루데루 보즈!!!*^^*

데루데루 보즈라는 인형은 창문에 매달아 날씨가 맑기를 기원하는 인형이다..^^ 일본의 미신 인형인데...지금도 일본의 어린이들은 소풍전날이나 운동회 전날 다음날 비가 오지 않기를 기원하는 데루데루 보즈 를 만들어서 달아놓는다..^^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아...큰 맘먹고 하나 구입!!! 이 거 하나면..누들 습이 2인분인데...ㅡㅡ;ㅋㅋㅋ


하루카는....싼깜팽 핫 스프링을 다녀온 후...옷을 갈아입고... 몸을 풀기위해.. 마사지 샵을 찾으러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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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랑을 뒤져... 치앙마이에서 소문난 타이 마사지 샵을 찾던 중...

일본인이 운영한다는 타이마사지 샵을 찾았다. 이 곳은 나이트 바자 근처로 쌀라 치앙마이라는 이름의 가게였다.

외관이 깔끔해서 부담없이 들어갔는데....

와... 확실히 입소문이 크게 났나보다... 손님이 어찌나 많은지...5_45.gif

타이 마사지 1시간 코스 받으려면 3시간 후에 오라는 말에... 그럼,, 관리는 다음에 받고...사진 몇 장 찍겠다고 한 후 찰칵!!!

관리실은 윗층이고... 일층은 인포메이션과 관리 도구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생각보다 작은 곳이지만,, 고객이 끊임없이 찾아오는 걸 보니...실력도 괜찮을 것 같았다...

손님도 많고 깔끔해 이 곳에서 받고 싶었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다른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

쌀라 치앙마이에서 5분 정도 걸어 나가면 렛츠 릴랙스 건너편, 로얄 프렌세스 호텔 바로 옆에 Le Best Massage라는 큰 간판? 현수막?? 이 보인다..

이 곳도... 인터넷에선 꽤 유명한 곳이어서 들어가 보기로 했다.

다른 곳보다 규모는 큰 편이고.. 이 건물 전체를 모두 사용하고 있었다.

내가 들어갈 땐 손님이 생각보다 적었는데.. 관리 후 나갈 땐 퇴근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바글바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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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후 사진 한 장 찰칵!!*^^*

음.. 너무 피곤해서...그저...좋긴했지만...^^

인터넷에선... 일반 사람들의 평이어서 그런지...솔직히...나는...그저그랬다...^^;;

내가 기대를 너무 많이 한건 아닌지..^^:;;

내가 테라피스트이고... 이 직업에 대해 누구 보다 잘 알고 있고... 배웠던 입장이어서 더욱 실망감이 없진 않았나 모르겠다...

그래도... 받아보니...나는 이러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과 함께... 무언가 하나는 배울점이 있었던 것같다...^^

하지만.. 다음 번부터는 조금더 신중에 신중을 더해 돈이 아깝지 않은 곳에서 받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쨌든.... 너무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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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자마자 걸어둔, 데루데루 보즈...^^

내가 태국에 와서 지금까지 감사하게도 항상 날씨가 좋았지만... 앞으로도 날씨가 맑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나의 방 창에 걸어두었다...^^

 

그리고.. 잠시 후... 1층 편의점에 마실거리를 사러갔는데...아니..이게 누구???

저번에 나를 도와주었던 필란드 아저씨가 홀로 앉아 술을 마시고 계셨다...5_01.gif

나는 얼른 방으로 뛰어가 꼭 드리고 싶었던 코리아 폰 줄을 가지고 다시 아저씨가 있는 곳으로 갔다.

아무렇지 않게..우연인 듯... 인사를 건내고... 전에 너무 고마웠다고...고마움의 표시로 선물을 드리고 싶다며...폰줄을 드렸다..

아저씨가 너무 반갑고 고맙게 받아주셔서 내가 더 감사했다...

홀로 앉아 술을 마시고 있는 모습이 왜그리도 외로워보이는지... 내 가슴이 너무 아팠지만,,, 내가 도울 일은 어디에도 없어보였다.....필란드는 추운 나라라는데...

이 곳은 날씨는 따뜻해도...아저씨 마음은 쓸쓸하고 추운건 아닐까...???

언제 만나도 마음이 편해지는 필란드 아저씨...

또 다시 우연히 만난다면.. 그 땐 꼭... 식사를 함께하고 싶다...

 

아.......오늘은 정말.... 영어 공부를 더 많이 ..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5_48.gif

 

마사지&테라피&스파&건강 등에 관련된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싶으시면...

하루카가 운영하는 카페...여기를 → http://cafe.naver.com/cjraphathai 

라파타이 앤 스파를 클릭하세요~*^^*

6 Comments
또갈거닌깐 2011.01.29 16:04  
정말 관심있게 그대의 여행기를 보고있어요^^*
마침내가 그대인냥 그런 느낌으로^^*
저도 치료차원에서 타이맛싸지를 받고 있는데^^*
온천에 다음에 가면 몇일 쉬고 오고 싶네요^^*
치앙마이가 자꾸 손짓하는데^^*
카오산에 빠져서리^^*
용기내서 그대가 알려준 스파들을 하나씩 경험하고 싶네요^^*
한국에 오시면 한번 만나야지^^*ㅋㅋ
hoyayag 2011.01.30 03:13  
*^^* 감사합니다...제 카페에 한 번 놀러오세요..ㅎㅎ
아, 지금 카오산에 계신거세요..?^^ 저도 치앙마이 오기 전 카오산에 잠시 머물는데..
태국은 처음인지라.. 카오산의 매력에 빠졌었죠....^^ 그럼, 즐거운 여행되시구요...좋은 하루되세용~^^
열혈쵸코 2011.01.29 16:54  
아.. 전 le best 마싸에서 등어깨 마사지만 받았는데 좋았답니다.
하루카님은 독실에서 어떤 마사지를 받을까 궁금합니다.
치앙마이에 다시 가서 말씀해주신 온천도 다녀오고 싶습니다. ^^
hoyayag 2011.01.30 03:15  
네~*^^* 지인들과 온천을 다녀오면 좋을 듯해요~*^^*
저는 마사지는.. 제가 테라피스트다 보니.. 조금은 아쉬운 점이 많지만...*^^*...ㅎㅎㅎ
다른 분들은 치앙마이에서 많이 만족하시는 듯하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또갈거닌깐 2011.01.29 22:33  
열혈초코님은 치앙마이 가기전에 온양 온천에 먼저 오시기를^^*
열혈쵸코 2011.01.30 21:33  
네~ 하하하.. ^^
묻어가시는 분이 지방멀리사셔서 저 혼자가야하는데..
추위가 좀 가시면 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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