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gogo82] 여행 떠나자 마자 골치거리.. 내 배낭은 어디있는거야!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sjgogo82] 여행 떠나자 마자 골치거리.. 내 배낭은 어디있는거야!

sjgogo82 4 1170
1월 3일 출발할 때 인천공항 컨베어벨트 고장문제로 이륙이 1시간정도 지연되었고
 
그 이유로 경유한 말레이시아에서 난 말레이시아 항공을 탈수 없었다.

 

말레이시아 항공측은 나를 세시간정도 더 기다리게 해 타이항공으로 탈수 있게 해주었고 ,
 
난 내 배낭이 걱정되었다.

 

어디서 내 배낭을 찾을수 있냐는 물음에 그들은 방콕에서 찾을수 있다 했다.

 

세시간여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면세점을 돌아다니며 구경을 했고

어떻게 같은 브랜드 화장품 면세점 가격이 한국 백화점 가격보다 비쌀수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어쨌거나 타이항공...

 

우아!!!!! 깔끔하고 담요 색도 이쁘고,,,, 너무 좋더라.

 

말레이시아 항공이랑은 다르게;;;

 

승객들도 별로 없었고 난 편안하게 여유로움을 즐겼다 ..

 

 

 

 

 

 

 

그러나........

 

방콕에 도착하고 현금인출기에서 바트화를 좀 인출하고 나의 배낭을 찾으러갔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나오질 않는다.

 

직원에게 문의하니 나를 타이항공 사무실로 데려간다.

 

타이항공 직원왈.. 내 가방은 도착하지 않았다고 오늘 인천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대부분이 그러하다고..
호텔에 가서 연락을 주면 택배로 보내주겠다고.

 

혹시 누군가 훔쳐갈 가능성에 대해 물으니 그건 아니라 한다.

 

중요한 물품( 넷북, 카메라, 현금,카드..)등은다행히 내가 비행기에 들고탄
 
나의 작은 가방에 있어 안전했고 배낭에는 치약,칫솔,옷가지류들이 있었다.

 

카오산 로드로 가 호텔을 구하고 몇번에 전화로 난리를 쳐서 겨우 배낭을 받았다.

 

1월4일 오후 8시쯤..

 

배낭커버와 우산이 사라진 채로..

뭐 상관 없다 . 배낭커버는 하나 더 있고, 비가 내리질 않는다 지금..

4 Comments
필리핀 2011.01.29 07:10  
헐~ 저하고 비슷한 경험을 하셨네요... ^^;;;
근데 우산은 왜 사라졌을까요???
암튼, 귀중품은 절대 수화물로 부치면 안 되겠네요...
(근데, 우산은 귀중품도 아닌데.. .ㅠ.ㅠ)
sjgogo82 2011.01.29 09:24  
아.. 겉에 주머니에 끼워놨거든요... 배낭커버가 좀 헐거웠고.. 그래서 빠졌나봅니다..

전에 인도여행할때도 침낭을 겉에 대롱대롱 매달아 수화물로 부쳤는데 공항방송으로 저를 부르더군요..

침낭떨어졌으니 따로 수화물로 부치라고..ㅋㅋ

뭐 상관없습니다..:)
열혈쵸코 2011.01.29 16:47  
다음날 저녁 8시에나 배낭을 받으셨다니, 어이가 없으셨겠어요.
하루종일 신경쓰시느라 제대로 여행도 못하셨겠어요..
sjgogo82 2011.01.29 17:07  
예.. 하루동안 몇번을 공중전화에서 타이항공 사무실로 전화하고,,
내가 직접 가겠다고 난리치고.. 뭐 그래봤자 도착안해서 어쩔수없다며 ...
인천공항 컨베어벨트문제 때문에 transfer를 제대로 못해서 타이항공으로 바꿔주긴했지만
저만 태우고 제 짐은 안태운것같더군요 말레이시아에서...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