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끌리와 쪼기의 또가다 여행기◀ 10편.....
12월31일
오늘은 방콕으로 귀환하는날
씨암푸라 첵아웃한다음
짐 맡겨놓고 빠빠파이(나끌루아soi18)로 갔다.
삐까이텃
팟붕화이댕
흡입했다.
이곳은 가격저렴하고 맛은 좋은데
동네이장들이 자꾸 내발밑에 앉을려고 해서 NG
파리들의 공격도 심하고
한손으론 휘젖고 한손으론 퍼먹고
춤추며 먹게된다.
맛은 좋은데.....
노선 썽태우를 타고
돌고래상 근처에서 내린후
북터미널 방향으로 살짝 걸어가 대기하고 있는 터미널방향 썽태우를 탔다.
파타야 북터미널
묵다한은 어드메?
콘송 에까마이로 고고고
2시간여 끝에 도착
와~ 방콕이다.
다시 피만인에 돌아오다.
내집에 온거 같구나~
람부뜨리구역을 어슬렁거리다.
카오산 초입 트루카페 뒷편에 있는 "massage home"에 쪼기 밀어넣고
홀로 카오산을 헤매고 다녔다.
혼자 커피?한잔시켜놓고 바에 앉아있을려는 계획인데...
내 앉을곳이 마땅찮구나~
(어디로 갈까나~)
그냥 뻘줌 서있다가
쎄븐일레븐에서 비야창에 롯" 꽂아 호로록 마시며 돌아다녔다.
낮에 길거리에서 맥주마셔도 전혀 이상할거 없는 여기
나 완전 좋.아~
노곤하게 맛사지 받고 나오신 쪼기님 데불고
"오 헝그리~"로 향했다.
태국노천카페에서 사람구경하는거 한번해보고싶었는데
오늘이 그날이로고~
어느덧 저녁
뭘먹을까 ~ 기웃거리며 돌아다닌 이끌리 쪼기 못보셨나욬?
타논 끄라이씨 끝지점에 찜쭘용기를 발견하고 냉큼 앉았다.
주문할려니 종업원총각 귀를 열생각을 안한다.
할수 없이 옆테이블 태쿡인 커플에게 도움을 청하고
음식이 나오길 기다렸다.
욜~ 이게 뭔가?
난 찜쭘 탈레를 시켰는데....
(돼지고기 .선지)
뿔난 쪼기님
어쩔~
한국음식으로 달래줘야겠다.
동대문으로 고고
가게안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적
"싸장님 ~ 밥먹을수 있나요?"
지금은 장사 안해요~
그냥 들어와 송년파티하세요~
욜~ 공짜닷
떡볶이며 김밥..양주
앉자마자 싸장님 큰일회용컵에다 양주믹싱해서 듬뿍 따라준다.
연실 마셔주는 이끌리
공짜자놔~
이떡볶이 울꽉양님이 서울서 공수 해온거 아닌가?
내가 덕을 보네 흐~
김밥도 맛나고
테이블에 앉아 한국여행객들과 얘기를 나눴고
태국서 이렇게 많은 한국인이 본건 처음이다.
어느덧 자정시간
동대문 앞 바에서 카훼옌 시켜놓고 새해를 맞이하다.
여기저기 펑펑터지는 폭죽~
해피뉴이어다!
ps : 읽으신 님들 잠시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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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냥 갈건가? 내가 읽는거 다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