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choco에게 묻어가기- 푸켓타운① (라마9세공원/까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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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choco에게 묻어가기- 푸켓타운① (라마9세공원/까오랑)

날자보더™ 28 2792


# 어젯밤의 어떤 happening에 관하여...

 

 

 

후다다다다다다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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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co: 어언뉘이~!!!

        들킨자: (깜놀) !!!

 

        choco: 내려 가심 내려 가신다고 이야기하고 가셔야지요!!

                  전 언니가 <자유낙하>라도 하신 줄 알고 얼마나 놀랬는 줄 아셔욧!!

        들킨자: (계속 깜놀) 아니...내가 왜...그런 짓을...? 

 

        choco: 안보여서 얼마나 놀랬는 줄 아셔욧!!

        들킨자:  .....

 

 

나 오늘 너무 재미없어보였나??

나 오늘 너무 의기소침해있었나??

나 평소에 인생의 덧없음에 대해서 choco에게 하소연 한적 있었나??

choco가 왜 저렇게 심각하지...?

 

여행말미에 좀 풀어졌던 나로 인해 별걱정까지 다했던 choco다.

아마도 내가 너~무 조용하게 방문을 닫고 나온탓에 
그냥 증발해버린 줄 안 모양이다.
정말 상상력 풍부한 그녀다.


이 소동 때문에
통화하다 말고 부랴부랴 전화를 끊은 탓에 궁금해할 영감에게 나중에 이 이야기를 해주니

이 싸람이... 미친듯이 웃기만 한다...심심

 

 

비가 자주와서인지 모기도 별로 없는 숙소로비에서

<쫄쫄쫄> 물소리를 들으며 2시간 넘게 책을 읽다가 자러 올라간 시간이 새벽 1시 반...

 

choco는 새근새근 자고 있다.

 

오늘 새벽부터 일어나

여행사 뛰어댕기느나, 멀미하느라, 차타고 타운까지와서, 빨래도 하고
동행언니가 이역만리에서 자유낙하한 줄 알고 깜놀하기까지 한 그녀다.

얼마나 피곤할꼬...

깊이깊이 푹 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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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9시 15분 즈음.

역시나...
오늘도 눈뜨니 choco는 옆에 없다. (이곳에선 다행히 트윈룸)

어제 오전 일정은 먼저 시작하라고 choco와 이야기해두었다.

 

더 늘어지게 한 숨 잘까하다가

난 잠자러 해외여행을 온 것이 아니므로 뽈딱 일어나서 씻기 전에

choco에게 전화를 한다.

그녀는 지금 어디있을까...?

 

" 저 지금 라마9세 공원에 있어요~"

 

전화를 끊고 씻으려고 하는데 그녀...다시 전활한다.

 

" 언니, 지금 비가 오락가락 하고 있으니까 비옷이랑 드실 물이랑 챙겨가지고 나오세요~"

 

저리 꼼꼼하게 챙겨주는 동행자를 두었건만,

닭대가리인겐지...

씻고나가면서...까먹는다. 24.gif

 

라마9세공원에 가기위히 납짱을 기다린다.

 

 

        * choco가 어제 내게 그랬다.

 

           " 언니, 납짱도 정식 등록된 자와 그렇지 않은 자가 있어요! 정식등록된 자들은

             입고 있는 조끼에 알아먹긴 힘들지만 등록번호도 쓰여있고 그렇지요. "

 

          대화 중에 마침 납짱 아저씨 한 분이 우리 앞에 오토바이를 세웠는데...

          아, 글쎄 그 사람이 한국어가 쓰여있는 조끼를 입고 있는 것이다!

 

           "앗!! 저게 짝퉁이에요!! 우리를 뭘로 보고, 더군다나 한글이 써있네!! 아저씨, 안타욧~!!"

 

          정말 야무져서 아름다워보이기까지 하는 choco다.

 

 

어제 choco의 가르침대로 아저씨들의 조끼를 유심히 보면서 납짱 몇대를 놓친다.

흠...정식등록이고, 한국이고, 중국어고 나발이고...이러다간 해지겠다.

역시나 아무거나 잡는다.

40밧에 딜하고 그 가까운 길을 조금 헤매다가 공원에 다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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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둑어둑...지금은 오전 10시 조금 넘은 시간이거늘...)

 

choco에게 어디있냐고 전활한다.

내가 도착한 입구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는 모양이다.

천천히 공원을 돌면서 찾아보자...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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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머니나...그대, 지금 노숙자 코스프레中인감...?)


* 주의- 등장인물의 허락없이 사진만 콕 찝어서 확대하면 피의 불벼락이~!!!!



망할...

나와 choco가 만나니 여지없이 비가 내린다. 35.gif

지나가는 비겠지 했지만 계속 내린다.

그래서 장대비를 피하려 공원을 한바퀴 돈 choco가 가리키는 정자로 달려간다.

태국 공원들이 대체적으로 그런지 모르겠는데 이곳 라마9세 공원도 호수를 가운데 두고 빙둘러진 모양.

 

 

비가 조금 가라앚은 듯 하여 그 틈에 까오랑으로 이동하러 출발한다.

 

하하하하하!!!

갑자기 또 퍼붓기 시작한다!!!

왜이래, 왜이래~!!!

 

처량하게 비피하는 와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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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보이는 풍경이 사랑스럽기 그지없다.

 저 앙증맞은 의자에 앉아서 사진찍히고 싶었는데...푸켓의 빗님은 그런 찰라도 허락하지 않으신다!)

 

 

이젠 우리 둘 다 남부의 날씨에 대해선 관대해지기로 한다.

 

     살포시 옷을 적시며 내리는 비 정도는 비 축에도 못끼는거 아니냐!

     적어도 살갗을 뚫을 듯이 내려야 아, 비가 좀 오는갑다...하는거 아니냐!

 

라는 시덥쟎은 농담을 주고받으며

가늘어진 빗줄기에 거리로 나와 점심먹으러 까오랑에 가기위해 납짱을 잡는다.

(둘이 합해 200밧-no-150밧-no-100밧-Y.E.S) --->맞나요, ch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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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짱을 타고~ 달리는 기분~ 상쾌도하다아~
  나 이런 사이드미러 사진 되게 찍어보고 싶었다! 4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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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썽테우를 타고 올라갔던 도이수텝이 떠오른다.

 빠른 속도로 산길을 오르는 것 만큼 유쾌한 일은 없다)

 

 

여기가 바로 <까오랑>이올시다~!!!

 

정말 타운시내에서 얼마 올라오지도 않아 자리잡은 이 언덕에서

멋진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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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사진기와 렌즈가 절실했던 몇안되는 순간...피노키오 코같은 아버지의 광각렌즈가 생각난다

  저 멀리보이는 것이 찰롱베이일까...? 저 곳에서는 푸켓의 거대한 빅부다 -의 옆모습-도 보인다)

 

 

까오랑의 전망구경은 덤 이었고,

우린 까오랑에 점심을 먹으러 왔으므로 노점부터 레스토랑까지 기웃기웃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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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그럴싸해보이는 식당 Khao rang breeze는 제시된 가격을 보고 망설임없이 돌아서고...)

 

 

그래서 우리는 지도에도 친절히 표시되어 있는 Tunk-ka cafe에 들어간다.

 

* Tunk-ka cafe에 대해서는 → 여기 를 눌러보시고~

 

주문한 밥이 나올 동안 잠시 사진점검 좀...오늘 사진 정말 많이 찍고 돌아다닌다.

몸이 편하니 사진을 많이 찍게 되는 것 같다

 

좋은 분위기에서 만족스러운 점심식사를 마치고

까오랑을 내려가 old town으로 가기위해 아까 납짱이 내려주었던 곳으로 가본다.

혹시나...납짱 하나라도 발견할 수 있을까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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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응...? 그래서 뭘 어쩌라고...? 

  Khao rang breeze의 화장실앞에 있던 그림. 저 V표 되어 있는 태국어로 뭐라 쓰여있는겐가??)

 

 

역시나...

아까 우리를 데려다준 납짱 아저씨가 왜 기다리시겠다고 하셨는지 알 것 같다.

아무리 죽때리고 있어도 개인차량, 관광버스 혹은 전세 툭툭 말고는 납짱은 없다.

 

그래서,

뭐 걸어보기로 한다.

비? 까짓거 내리면 맞기로 한다.

choco는 베란다에다가 빨랫줄까지 쳐 놓지 않았는가??

 

까오랑 정상에서 조금 걸어내려오면 길이 나뉘는데 우리는 아까 올라왔던 길 말고

다른쪽 길로 내려가보기로 한다. <준비하시고...쏘세요~>놀이도 하면서...

별다른 의미없는 공간인데 난 그 작은 공터가 참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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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운으로 내려가는 중간에 왓이 하나 있다. 꽤 큰 금불상도 있고...

  도이수텝만 하진 못하지만 계단도 있고...물론 저 계단을 올라가보진 않는다.

  툭툭타고 와서 발도장을 찍는 외국인들도 몇몇 있더구만)

 

 

왓에서 15분 여정도 길을따라 내려가니 차들이 슝슝~ 다니는 찻길에 다다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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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오랑에서 왓 앞을 지나 이런 한적한 골목길을 따라 내려가면 금방 타운의 찻길에 다다른다)

 

 

오늘은 매우 free한 날~

 

정해놓은 스케쥴도 없으니 이따 choco가 센탄과 주말시장에 가기 前까지

<푸켓 old town 뚜벅이투어>나 해보기로 한다.

(그러니까 올드타운을 하릴없이 배회해 보기로 했다...이 소리다)

 

일단 납짱을 잡아타고 라농써클을 향해 gogogo~

28 Comments
민베드로 2010.12.30 17:55  
역시나 새로운 시선이네요.
쵸코님은 저러고 쉬고 계셨던 것이군요.
참 편안해 보입니다.^^

참 날자보더누나님 사진을 보다보니
제 사촌누나가 생각이 나네요. 비슷한 면이 많은 듯 보여요..
나이도 그렇고 참고로 저보다 4살 많은 누나인데
매형은 저보다 2살이 어리네요..ㅎㅎ

저는 태국에서 안해본 것들이 꽤 많으네요.
납짱은 한번도 못타봤네요..
어쩔 수 없이 타야 하는 곳들이 있겠죠.
푸켓도 그런 편인거 같네요...

하지만...저는 카오랑 걸어서? 올라가 보겠습니다.
도이수텝처럼 멀진 않겠죠..ㅋㅋ
날자보더™ 2010.12.30 18:42  
저 누구 닮았다는 이야기 많이 듣고 다녀요.
역시 흔한 마스크... -_-;
그나저나 사촌누님...여..여섯살...존경합니다~

푸켓은 교통비가 저~엉~말 비싼 곳이죠.
그래서 주로 타운에서 이동할땐 납짱을 많이 이용해요.
까오랑에 걸어 올라가신다고요?
괜챦은 생각입니다.
실제 걸어 올라가는 태국인들, 팔랑들도 봤어요.
하물며 운동겸 핫팬츠 차림으로 뛰어 올라가던 나이든 할아버지도 봤지요~

<반넉>같은 곳에서 동선표시가 잘 되어 있는 푸켓타운 지도 하나 구하셔서
재미있는 여행 하세요~
적도 2010.12.30 20:14  
날자님의 몇개월전 여행기를 읽다보니 이런생각이 드네요...참 재밌고 쉽게 읽힐수있게 쓰신다. 더구나 올리신 날짜가 오늘...너무 따끈하네요!!방콕서 방콕해서 한국과 시리아 경기 짬짬이 경기가 지루할 ㄸㅐ 보고있습니다. 읽다보니 어제 헤여진 김난주님의 리플도 보이고....
결혼 잘하신것 같아요!!!
제가 못해본 오토바이 뒤에 타기...참 부럽습니다.
날자보더™ 2010.12.30 20:25  
여전히 태국에 계신거군요.
이 시간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분...
김난주님을 깐짜나부리에서 만나셨군요?? 좋은 시간 되셨나요?
글쓴 저랑 같은 호흡으로 끊어 읽고, 따라 읽고 하시니 편하신 걸까요...?
여행기 재미있게 읽는 방법을 터득?하셔서 읽어주시니 고맙습니다.

어여, 맹추위와 눈으로 휩쌓인 한국으로 오세요...웰깜~

(아님 저를 태국으로 불러들여주시든가...)

덧) 현재 후반 34분여...골도 안나고 드럽게 재미없는 중... =_=
적도 2010.12.30 21:15  
넵! 이쁘신난주님, 동갑인 글고 닭ㄸㅣ 동갑인 집사람, 잘생기신난주님 부군 ,저 (난주님3애들은 마사지갔슴) 맥주 큰거루 6병인가 ??7병인가?? 먹고 아침에 속좀 쓰렸습니다.
"난주님 태국으로 오세요!!!! 어여오세요!!!!" 이러면 오시는겁니까???
 추운곳으로 갈날 이제 23-4일 남았네요!!! 그때까지 고생하세요!!ㅋㅋ
날자보더™ 2010.12.30 21:43  
좋은시간 보내셨군요...그것도 깐짜나부리에서...그것도 부부동반으로...
24일후 귀국이시라니...
제가 댓글 괜히 달았나봅니다.
죽갔습니다...부러워서...ㅜ_-
열혈쵸코 2010.12.30 22:57  
자유낙하 오해사건에 대해서 변을 하자면..

화장실에서 나오니 언니가 없다!!
마지막으로 본 게 발코니에 있는 모습이였는데..
왠지 쓸쓸해보였던 표정이 마음에 걸린다.
당황하니 발코니문도 안열린다.

순간.. 언니가 밖에서 문을 잠그고 자유낙하를?
하는 말도안되는 생각을 하게된다.
(밖에서 잠기는 문도 아니건만;;)

다급하게 언니~ 하고 불러보아도 당연히 대답이 없다.

심장은 미친듯이 뛰고..
떨리는 걸음으로, 사실을 확인하러(?) 1층으로 갔다.

평소대로 1층에서 시간을 보내고있는 언니를 발견했다!!
나의 망상일 뿐이였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언니에게 마구 화를 낸다.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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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저의 망상이 부른 해프닝이였지요. ㅋㅋ

가게부에 오토바이 택시라고만 잔뜩 적어놔서..
맞는 것 같습니다. ^^

제가 평소 영심이랑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듣는데, 맘에 듭니다. ㅋㅋ

그 발코니는.. 비가 잘 들치지않는 타입이란걸 파악하고..
비맞을 걱정하지않고.. 빨래 널고왔습니다. ^^
날자보더™ 2010.12.31 00:13  
아우...그랬었구나...전 왜 사건의 전말을 지금 듣고 있는 건가요...? ㅋㅋ
글쓴이인 저도 이제서야 알게 된 사건의 전말, 정말 재미있어요! 냐하하하하~
왜 하필 그 베란다 문은 안열리고 난리였을까...ㅎㅎ
제 종교때문이기도 하고...여하튼 자유낙하로 마감하기엔 너무 재미있는 세상이니 말이죠.

<언니, 애인있어요?>사건도 있는데...그죠?
그건 저 해프닝에 비하면 너무 사소해서 올리기 뭐하군요. ㅎㅎ

지나고나서 되새겨보니 왜 이렇게 웃음이 나오는지...
그래서 여행은 여행前/여행중/여행後 이렇게 완성되나봐요.
열혈쵸코 2010.12.31 02:10  
그때는 흥분이 가시지않아서.. 설명할 기력도 없었어요.
<애인있어요?> 해프닝도 적당할때 끼워넣으셔도 재미있겠습니다.
만화 캐릭터와 함께 부탁드려요. ㅋㅋ
(본인은 여행기가 이미 끝났으므로.. 맘놓고 언니에게 이것저것 주문하는..
 물론 시기가 적절하지않으면 패스하셔도 됩니다. ㅋㅋ)
날자보더™ 2010.12.31 10:10  
히~
새해 福 많이 받아요!!
zoo 2010.12.30 23:00  
날자보더님이랑 열혈쵸코님 덕분에 푸켓타운 곳곳을 잘 구경하는 것 같아요^^
여행중엔 좀 불편하셨겠지만 사진상으로는 비가 와서 더 분위기 있었던 것 같아
보여요^^ 초록색이 많은 사진이 참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입니다^^
지난번에 여행기 빨리 올려달라고 재촉해서 죄송하구요^^;
전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어요!!ㅎㅎ 날자보더님!! 파이팅!!
날자보더™ 2010.12.31 00:16  
그래도 채근하신 덕분에 오늘 - 아니 이젠 어제- 한편 올렸네요.
오늘도 찍어놓은 사진들 열심히 쳐다보며 머리를 쥐어짜내서 하나 더 올릴께요.
(댓글써주시느라 힘드신거 아닌지... ^^;)

저희가 나무가 많은 곳을 다녀서 초록빛이 많네요.
이제 곧 도심으로 진입하지요~
필리핀 2010.12.31 02:36  
근데... 원명은 쵸코인데...
왜 자꾸 choco라고 쓰시는지...
SK를 에스케이라고 쓰고...
LG를 엘지라고 쓰는...
한겨레의 ㄸㅗㅇ고집을 보는 거 같아여... ^^;;;
날자보더™ 2010.12.31 10:06  
글쎄요..왜 choco라고 쓰기 시작했을까요...
일단 한번 제목에, 본문에 쓰고나니
통일성을 위해서 계속 쓰고 있긴 합니다.
본인이 <영자는 꼴보기 싫다, 한글로 다 바꿔달라~>하면 바꿀 요량입니다.
필리핀 2010.12.31 10:16  
사실 저는 한겨레 비아냥거리려고 시비(?) 건 거고요...
쵸코는 choco라고 써야 더 choco스러운 것 같아요... ^^*
(근데 쓸 때마다 한/영 변환하는 거 안 불편하세요???? ㅎㅎ)
날자보더™ 2010.12.31 10:34  
choco이렇게 쓰면 저한테 딱 다가오는 쵸코님의 이미지가 있어요.
그간 별로 안불편했는데...
이 댓글 다는데 choco영타...자꾸 버벅대고 있어요. ㅋ
열혈쵸코 2010.12.31 22:24  
본인..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여차하면 제가 아니라고 우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ㅋㅋㅋ
저의 이미지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날자보더™ 2010.12.31 22:33  
매우 야무지지만
때론 디게 귀여워서...잡아먹고 싶은 이미지...?
쿠훗!
락푸켓 2010.12.31 10:16  
항상 지나가는곳이라 아무생각 없었는데
한국 관광객의 시선으로 보니...새롭고 멋지게 보이네요~
저도 오늘은 라마9세 공원으로 산책함 나가야 겠네요~
글구.....딴지는 아니구요 ^^ '까오랑'이 아니라 '카오랑' 입니다.
이왕이면 멋진글에 지명도 지대로 쓰시면 어떨까 해서요~
날자보더™ 2010.12.31 10:32  
네...카오랑이라고 표기하는게 맞나보네요.
그런데 납짱기사들 죄다 <까오랑>이라고 발음하길래 그렇게 적었습니다.
(그렇게보니 쿠라부리도 꾸라부리라고 적어야 하는거군요...^^:)

푸켓에 살고 계시는 모양이에요.
다른 나라에서 사는건 생각 못해보고 있는데...
푸켓은 적당히 북적거리고 가면 오래있고 싶긴 합니다. (특히 타운)
영규아빠 2010.12.31 15:09  
않그래도 다음편 기다리고 있었는데 역시나 몰입하게 만드는 문장력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날자보더™ 2010.12.31 16:44  
영규아버님도 새해 福 받으셔서
올해보다 유쾌한 2011년 되세요~
%*^^*% 2011.01.10 02:22  
2주후에 저도 저곳에서 ~^^
날자보더™ 2011.01.10 02:44  
푸켓도 가나요...
아, 진짜...
부러워서 화가 다 날 지경...
%*^^*% 2011.01.10 14:00  
전 날자보더님 에어아시아 티켓이 완전 부러웠습니다~^^
날자보더™ 2011.01.10 14:41  
그런 지나간 공짜(?)표는...잊으세요. ㅎ
요술고구마 2011.01.10 17:45  
말씀 그대로 매우 FREE한 날의 푸켓이었군요...

툰카의 분위기 좋죠...특히나 비오거나 흐린 날에는 더...



날자보더™ 2011.01.10 18:53  
전 아주 쨍쨍한 날이었음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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