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치 앙 마 이 에서 다시 시작하기~*^^*

드디어, 치앙마이에 도착했다.
15시간 동안 기차 안에서 잘 씻지도 못하고 잠도 설쳐서 그런지... 얼굴도 퉁퉁 붓고, 많이 꼬질꼬질해 보인다...ㅋㅋㅋ^^*

치앙마이에 와서 썽태우를 타고 치앙마이의 상징인 쁘라뚜 타페로 향했다.
그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코리아 게스트 하우스가 있어.. 마사지 학교를 가기 전까지 그 곳에서 머물기로 했다.

나는 게스트 하우스에 짐을 풀고, 호야 원장님이 타이 마사지를 마스터 했다는 ITM을 향했다. ITM으로 잠깐 들어가 보니.. 수업 일정표에 클래스 별로 나라 이름이 적혀있었다.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학교라서 그런지 많은 유럽인들과 일본인들이 수업을 듣고 있었다. KOREA라는 글자를 찾고 싶어 이리저리 훑어보았지만 아쉽게도 현잰 한국인은 수업을 듣고 있지 않았다.
열심히 수업을 들으러 온 세계 각국의 학생들을 보니 다음 주쯤 나도 세계 각국의 학생들과 어울려 수업을 들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벅차올랐다.
10여년 전 호야 원장님이 ITM을 다니실 적에는 1~4레벨 모두 현재 마스터가 직접 교육을
 하셨다는데... 지금은 강사진이 누구일지 궁금하다.

#. DK 까셋 방켄 서점 가는 길..

#. 이 곳은 깟 쑤언 꺠우 백화점 앞이다^^ 스타벅스의 느낌이 사뭇 달랐다^^

ITM을 나와 백화점과 서점 등을 들려 Therapy에 대한 서적과 DVD를 구하려 8군데 정도를 다녔는데.. 호야 원장님이 소장하신 책들이 대부분 있어.. 새로운 책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오늘은 일단 4권의 책과 2장의 DVD를 구해서 마음이 너무 기쁘다~^^

모두 펜으로 그린 그림들인데... 정말 입이 떡!! 벌어진다. 정말 머리카락 한 올 한 올 사실적인 느낌이라...이런 것이 정말 대가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비누 수공예이다... 정말 한 이름이 있을 것 같은데.. 어쨌든 이 것도 자격증을 필요로 하는 것 같았다. 태국인의 손은 정말 섬세하다는 걸 또 한 번 느꼈다...

나이트 바자 안에서...^^ 밤이 깊어 갈 수록 사람들이 많아졌다..

저녁에는 치앙마이에서 가장 유명한 저녁 시장인 나이트 바자를 들려 여러 가지 소품과 관리 도구를 둘러보고.. 돌아오는 길에 발마사지를 받았는데.. 내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테크닉의 관리를 해 주셔서 발마사지에 대한 새로운 느낌을 받았고,,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여기에선 발반사구를 지압해 주지 않아 조금은 색다른 기분이 들었다.
너무 시원하게 잘 받아 오늘 밤은 잠이 잘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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