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3 하루카's Therapy Story ★ 하루카의 우여곡절 태국생활!! NO.3
하루카의
우여곡절 태국 생활~!!
내일은 치앙마이로 출발해야 하기에...오늘은 일찍 후알람퐁 역으로 가서 예매하기로 했다.
후알람퐁 역으로 가는 버스 번호를 사람들에게 알아보니...47번 버스를 타야한다고 해 두정류장을 더 걸어가 탔는데... 버스 안내원이...안간다고 해 속상했다..ㅠㅠ 하지만 안내원이...감사하게도 버스비를 받지 않고.. 1번 버스라고 번호도 알려주고 1번 버스가 오는 정류장에 내려줘..조금은 편하게 갈 수 있었다...
기차표 예매를 영어로 해야 하는데 만반의 준비를 해 가서 그런지..생각보다 편하게 치앙마이 행 표를 예매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남아 후알람퐁 역 옆에 있는 차이나타운에 들렸다.
차이나타운은 재래시장과 약재상, 샥스핀, 제비집 요리, 딤섬, 중국식 사원, 보석가게 등이 자리한 작은 중국. 태국의 화교는 태국 인구의 10% 이상을 차지하며 경제적으로 부유한 층을 이루고 있지만 차이나타운은 여전히 예스러운 색채와 사람 사는 냄새를 간직한 편이다.
나는 금요일에 허탕친 시리랏 법의학 박물관에 가기 위해 뚝뚝이를 탔다.
방콕의 명물이며 애물단지인 뚝뚝은 바퀴가 세 개인 삼륜차로 ‘쌈러’라고 부르기도 한다. 택시라고 쓰여져 있지만 미터 요금제가 아니라 흥정을 해야 한다. 인접한 거리는 20B~30B 정도면 가능하다. 택시보다 요금이 싸지만 외국인의 경우 바가지를 쓰는 경우가 많다.
왠만하면 한 푼이라도 아끼려고 뚝뚝이를 타지 않으려했는데.. 너무 더워..20밧을 깎고,, 80밧에..뚝뚝이를 타고,,먼저 타마삿 대학교에 내려 선박을 타고 더위를 이겨내며...열심히 시리랏 법의학 박물관에 갔는데...또... 휴관이라고 했다.
금요일에 왔을 때...토요일에 된다고 해서..책의 내용이 틀렸나 싶어.. 일요일에 왔는데...
그 날만... 금.토가 바뀌었나보다...ㅠㅠ 나는 끓어오르는 짜증을 억누르고..피곤에 찌들어..게스트 하우스로 향하려고 했는데....
타마삿대학교 앞에 있는 시장을 지나는데..맛있는 먹거리와 야몽 등등이 눈이 쏙쏙들어 왔다.
그래서.. 온 김에 마하랏시장을 구경을 하기로 했다.
짜뚜짝 시장과 비교는 안되지만... 내가 좋아하는 쌀국수도 너무 맛있고.. 볼거리도 많았다.
이 곳에서 야몽과 오일을 샀는데... 림밤과 코가 뻥 뚤리는 향수 비스무리하는 것을 샘플로 주셨다. 야몽과 오일을 사고 가려는데...지갑이 없어진 것을 느꼈다..
다시 돌아가..찾는데 없었다.. 주인이 걱정스런 눈빛으로 왜그러냐고 물어서..울상인 내가 머니,,를 외쳤다.. 그 순간 내 손에 든 봉투 안에 지갑이 보였따.. 혼자 쌩쑈를 다하고 미안하고 고맙다며 돌아가는데... 내 일같이..정말 걱정해주는 분들을 보며..정말..친절하시구나..라며 다시 한 번 태국인의 친절함에 반했다.
그 길은 줄줄이 야몽과 허버볼, 오일 등등 우리나라의 경동시장 처럼 허브와 관련된 한약재를 많이 파는데.. 그 가게만 유난히 손님이 바글바글했는데..왜 그렇게 손님이 많은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사진 속 배경은 마하랏 시장 안에 있는 탐마삿 대학교 안을 배경으로 찍은 것이다.
타 창 Tha Chang 선착장 앞에서...^^
삥까오 다리를 배경으로..*^^*
오늘은 등과 어깨 마사지를 받았다.
사실.. 그 전에 발마사지도 받았는데...아... 완전 초보 아주머니에게 걸렸었다..ㅠㅠ
다리가 너무 아픈데... 아줌마의 시선은 다른 곳을 자꾸 향하고.. 어제 배워 오늘 투입된 분 처럼...너무 시원하지 않았다..ㅠㅠ 사장님께 원래는 어깨와 등..그리고 발마사지를 받는다고 했는데.. 짜증이 나서 그냥 발마사지만 받고 가겠다고 했다..
그런데.. 미안하게 더 열심히 해주시더라...
이 곳을 어제 받은 길거리 마사지 가게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보다...
그래서 나는 어제 받은 길거리 마사지 가게를 찾아다녔는데...드디어 찾았다..^^
그런데..어제 받은 그 아주머니가 일을 하고 계셔서...할 수 없이 나는 남자 한 분이 계셔서 그 분께 숄더 마사지를 받겠다고 했다.
어제 그 아주머니 만큼 잘하진 않지만..나름 열심히 해주시긴 하셨는데.... 음... 역시...암만 잘해도.. 정성이 부족하면.. 이런 기분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ㅋㅋㅋ
나는 집으로 가기 전...어제 받은 아주머니 성함을 물은 후 게스트 하우스로 향했다..^^
세븐일레븐 옆 망고 스파 앞 길거리 마사지 가게인데.. 인상 좋게 생긴 분이 바로 마리아 아줌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이 분께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기는 남자 여자 사장님도 다른 곳과 비교될 정도로 친절하셔서...너무 좋았다...^^
내일은 드디어 치앙마이로 향한다.
치앙마이에서는... 학교도 다니고.. 많은 체험도 할 계획이니...모두들...기대하셔도 좋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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