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심찬 북남부 16일여행 1. 시작은 공항노숙!
안녕하세요~
운이 좋았는지 이번에 또 한번의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잘다녀왔습니다.
예전에 태초까페에 쓴 여행기로 항공권 30만원 지원받고..
치앙마이, 빠이, 쑤린, 시밀란 간다고 하니까
필리핀님께서 여행일정을 좌악~ 뽑아주셨습니다.
그밖에 태초의 언니들도
치앙마이 마사지샵, 시밀란 투어여행사등 정보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남부일정을 같이 보내게 될
날자보더님께는 푸켓타운 숙소예약, 더스파 예약을 떠넘겼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힘겨운 '3일동안 집안정리하기' 프로젝트에 돌입합니다.
이렇게 준비를 마치고 나니..
항상 그렇듯이 여행가는 걸 실감하지못하고
외출하듯 집을 나서게 됩니다.
이제 편하게 여행기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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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0일째, 11월 27일(土)
지난번에 비행기 출발 45분전에 공항에 도착한 기억때문에
오늘은 여유있게(?) 3시간 30분전에 집에서 나왔다.
밤 9시 25분 비행기..
나는 토요일 저녁이 이렇게 차가 막히리라곤 생각을 못했었다.
부천의 엄청난 교통체증으로
무려 40분동안 공항버스를 기다렸다.
공항버스를 타니...
김포공항으로 가지않고 중동, 상동을 지난다.
이 구간도 무척 막히는 곳이다;;
게다가 배차간격도 줄어든 듯 하다.
어쨌든 이번에도 출발 1시간 남기고 아슬아슬하게 도착했다.
다음에는 좀 걷더라도 4시간 전에 나와서 공항철도를 이용해야겠다.
그간 적지않은(?) 해외여행 중에
밤비행기를 타는 건 처음인 것 같다.
그 와중에 공항가는 길의..
다리의 불빛들이 줄지어있는 밤풍경에 감탄을 했다.
타이항공을 이용하여 방콕에 대기했다가
내일 아침 비행기로 치앙마이로 간다.
그래서 짐은 바로 치앙마이로 부쳤다.
타이항공 탈때마다 틀어주는 안전비디오(?)의
사왓디카~ 하는 소리에,
아.. 나는 이제 태국으로 가는구나.. 실감한다.
이제 비행기가 뜬다.
다쓰고 보니 공항노숙 이야기는 다음편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여러분들을 낚을 의도가 절대로 없었음을 이해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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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없으므로 맛배기로 보여드리자면..
야심찬 16일의 여정동안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들은..
치앙마이의 도이수텝과..
빠이에서의 빡센 드라이브 일정과
다시 치앙마이로 돌아와 Gaps에서 쿠킹클래스!
고난의 1박2일 트래킹!!
야시장들!!
무꼬쑤린의 고요한 아침..
한낮의 예쁜 바다..
시밀란의 무시무시한 파도..
푸켓타운의 카오랑 등등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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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적인 댓글은 재미있는 여행기에 꼭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긍정적인 피드백이 앞으로 머나먼 길을 가는 저에게 힘을 줄 것입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